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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시편

미리 기뻐할 수 있는 이유 / 시편 13편 1-6절 / 매일성경 말씀 묵상 큐티

by Inch_J 2020.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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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리 기뻐할 수 있는 이유

본문: 시편 13:1-6

 

  시인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는 것 같은 고난 속에서 탄식하며 기도합니다. 시인이 고통을 당했던 기간이 아주 길었던 것 같습니다.  시인은 여호와께 “나를 영원히 잊으신 것입니까? 언제까지 나에게서 얼굴을 숨기시겠습니까?”라고 부르짖습니다. 시인은 하루 종일 영혼의 고통과 마음에 근심을 갖고 살아갑니다. 원수가 시인을 치며 자랑하는 일이 계속되기 때문입니다(시 13:1-2).

 

  시인은 여호와 하나님이 시인의 부르짖음을 생각하시고 응답해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시인은 사망의 잠에 들게 될까봐 두려워하며 눈을 밝혀달라고 기도합니다. 눈의 밝음은 건강의 상태를 말합니다(신 34:7). 시인은 하나님이 얼굴을 돌리고 함께 하시지 않는 것과 같은 상황에서 영혼의 고통을 겪고 원수로부터 고난을 겪으며 몸과 마음이 쇠약해져 있습니다. 시인은 시인의 몸과 마음이 요동하고 사망의 잠에 빠지게 됨으로 원수들이 기뻐하고 승전가를 부르게 될 것을 두려워합니다(13:3-4).

 

  시인은 오직 하나님의 사랑을 의지합니다. 그리고 아직 주어지지 않은 구원을 확신하고 미리 기뻐합니다. 은혜를 베푸시는 여호와를 찬송하겠다고 고백합니다(시 13:5-6).

 

 

  시인은 삶의 모든 고통스러운 상황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얼굴을 숨기신 것 같은 신앙적 문제, 영혼의 고통을 안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마음을 두렵게 하는 원수들의 핍박과 같은 현실적인 문제로부터 구원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육체적인 연약함에서도 회복시켜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겪는 삶의 모든 영역의 문제가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신뢰하고 기도할 때에 낙심하지 않고 소망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 있습니다.

 

  시인이 상황이 해결될 것 같아 보이지 않고 하나님의 응답을 경험하지도 못하는 상황에서도 구원을 확신하고 미리 기뻐하며 찬양할 수 있는 것은 그의 백성들을 신실하게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구원의 근거를 우리 자신에게 찾는다면 우리는 결코 구원을 확신할 수 없고 미리 기뻐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수시로 죄를 짓고 매 순간 감정이 요동치며 당장 내일의 미래조차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가진 조건으로 인해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도 우리를 사랑하셔서 자기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주신 하나님의 신실한 사랑을 의지할 때 흔들리지 않는 확신 속에서 기뻐하고 찬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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