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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시편

어리석은 사람과 지혜로운 사람 / 시편 14편 1-7절 / 매일성경 말씀 묵상 큐티

by Inch_J 2020.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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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리석은 사람과 지혜로운 사람

본문: 시편 14:1-7

 

  시인은 하나님을 부정하는 악인들을 고발합니다. 어리석은 악인(나발)들은 마음속으로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멍청한 사람들, 지능이 낮은 사람들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많이 배우고 능력이 있어서 이 세상에서 “지혜로운 자”라고 인정받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현실을 잘못 판단하고 잘못된 믿음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창조자이자 주님이시며 심판자이신 하나님이 살아서 역사하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없다.”고 잘못 판단하며 살아가기에 악인들은 어리석은 자들입니다. 이스라엘의 왕으로 기름 부음 받은 다윗에 대해 잘못 판단해서 다윗의 호의를 거절하고 다윗의 종들을 모욕했던 나발(어리석은 자)과 같습니다(삼상 25:2-42).

 

  거룩하신 하나님이 없다고 믿기에 악인들은 부패하고 가증한 행동을 하며 선을 행하지 않습니다. 누가 어리석은 자인지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이 판단하십니다. 하나님은 하늘에서 인생들을 내려다보시며 하나님을 찾는 지혜로운 사람이 있는지 찾고자 하십니다. 그러나 모두 함께 더러운 죄를 지으며 살아가고 선을 행하는 자는 단 한 명도 없습니다. 하나님에 대해 무지한 죄인들은 떡을 먹듯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핍박하고 착취하면서 여호와 하나님을 부르지 않습니다(시 14:1-4).

 

  그러나 하나님은 의인들과 함께 하실 것이고 악인들은 두려움에 떨게 될 것입니다. 악인들이 가난한 사람들의 계획을 비웃고 좌절시키지만 오직 여호와 하나님은 가난한 자들의 피난처이십니다. 그렇기에 시인은 여호와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과 함께 하시는 시온에서 구원을 베푸셔서 그의 백성들이 포로 생활로부터 기쁨으로 돌아오게 하시기를 구합니다(14:5-7).

 

 

  거룩하고 의로우신 하나님의 기준으로 볼 때 선을 행하는 사람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중에 하나님의 백성을 택하시고 구원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언약을 믿고 신실하신 사랑을 의지하는 지혜로운 사람들을 의인으로 인정하십니다. 주님의 교회는 하나님의 언약의 성취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믿음으로 의인으로 인정을 받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입니다. 교회는 가난하고 비천한 삶의 모습 때문에 세상에서 어리석은 자로 불리며 수치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지혜롭다고 인정하시며 우리의 피난처가 되어주십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는 주님의 교회는 부패하고 가증한 행실을 버리고 거룩하게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선을 행하며 살아갑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구체적인 모습은 하나님의 신실한 사랑을 받은 자로서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연약하고 억압받는 자들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이 하나님을 아는 믿음을 증명하는 삶입니다(요일 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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