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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빌립보서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는 방법 | 빌립보서 4장 1-9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1.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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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는 방법

본문: 빌립보서 4:1-9

 

<본문>

 

1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

 

<권면>

2 내가 유오디아를 권하고 순두게를 권하노니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 3 또 참으로 나와 멍에를 같이한 네게 구하노니 복음에 나와 함께 힘쓰던 저 여인들을 돕고 또한 글레멘드와 그 외에 나의 동역자들을 도우라 그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느니라 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5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8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 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9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해설>

 

  주님의 교회는 이 땅에 발을 붙이고 살아가지만,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자로서 완성될 구원과 부활을 소망하며 하나님 나라의 원리를 따라 살아갑니다. 또한 그리스도를 본받아 대적들의 핍박을 당할 때에도, 주 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종노릇을 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바울 사도는 사랑하고 사모하는 빌립보 교회의 형제자매들에게 “주 안에서 굳게 서라!”고 권면합니다. ‘주 안에서’ 하라는 말은 만물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에 순종하며, 그가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최종적인 구원과 심판의 날에 예수 그리스도 앞에 섰을 때, 그가 복음을 전하고 사랑을 섬겨 세워진 빌립보 교회가 그의 기쁨이자, 면류관이라고 고백합니다(빌 4:1).

 

  바울 사도는 유오디아와 순두게에게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고 권면합니다. 이 두 여성 지도자들은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었고, 빌립보 교회의 분열의 중심에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주 안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주권을 겸손히 인정하며, 주님의 뜻을 좇으라고 권면한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자신과 멍에를 멘 것처럼 사역했던 한 동역자에게,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 두 여인을 도와달라고 부탁합니다. 이 여인들은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 글레멘드를 비롯한 바울의 다른 동역자들과 함께 복음을 전하기 위해 힘쓰던 사람들입니다(빌 4:2-3).

 

  바울 사도는 교회 밖으로는 핍박으로, 교회 안으로는 분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빌립보 교회에게 다시 한 번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고 거듭 권면합니다. 주님의 교회는 비록 눈에 보이 조건들은 기뻐할 만하지 않아 보일지라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 승리를 생각할 때, 신실하신 그리스도께서 주권적으로 행하실 선한 일을 신뢰하고 기대할 때, ‘주 안에서’ 기뻐할 수 있습니다. 빌립보 교회는 주님께서 다시 오실 날이 가까웠으며, 성령으로 우리 안에 가까이 계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지 않고, 관용을 베풀고,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염려가 일어날 때마다 모든 일을 오직 기도와 간구로,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것에 감사하며, 바라는 것을 하나님께 아뢰어야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대화하는 모든 행동을 포함하고, ‘간구’는 하나님께 구체적인 것을 요청하는 기도를 의미합니다. 그러면 사람이 생각하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을 훨씬 뛰어넘는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심장’ 곧 우리의 마음과 그 마음으로부터 나오는 지켜주실 것입니다(빌 4:4-7).

 

 

 

  바울 사도는 마지막으로 빌립보 교회의 형제자매에게 무엇이든지 참된 것, 무엇이든지 경건한 것. 무엇이든지 옳은 것, 무엇이든지 순결한 것, 무엇이든지 사랑스러운 것, 무엇이든지 명예로운 것, 무엇이든지 덕이 되고 칭찬할 만한 것이 있으면 그 모든 것을 묵상하라고 권면합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것을 실천하라고 권면하고, 평강의 하나님이 빌립보 교회와 함께 하시리라고 확신합니다(빌 4:8-9)

 

 

<메시지>

 

  주님의 교회는 이 땅에서 여러 가지 고난과 유혹을 겪습니다. 교회 밖에서 핍박과 공격이 밀려오기도 하고, 교회 안에서 갈등과 분열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가 항상 기뻐할 수 있는 것은 ‘주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원을 위한 모든 사역을 이미 십자가에서 성취하셨고, 성령으로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신실하게 지키시고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가면서 시험을 이기고, 주님의 통치에 순종하며 살아갈 수 있는 모든 능력을 공급해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바울 사도가 가르쳐준 지침에 따라 염려할 일이 생길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무가치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귀중한 가치들에 생각을 집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다시 읽고, 듣고, 기억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을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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