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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시편

하나님을 누리고 전하는 삶 | 시편 22편 22-31절 | 매일성경 말씀 묵상 큐티

by Inch_J 2020.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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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을 누리고 전하는 삶

본문: 시편 22:22-31

 

<본문>

 

22 내가 주의 이름을 형제에게 선포하고 회중 가운데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 23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너희여 그를 찬송할지어다 야곱의 모든 자손이여 그에게 영광을 돌릴지어다 너희 이스라엘 모든 자손이여 그를 경외할지어다 24 그는 곤고한 자의 곤고를 멸시하거나 싫어하지 아니하시며 그의 얼굴을 그에게서 숨기지 아니하시고 그가 울부짖을 때에 들으셨도다 25 큰 회중 가운데에서 나의 찬송은 주께로부터 온 것이니 주를 경외하는 자 앞에서 나의 서원을 갚으리이다 26 겸손한 자는 먹고 배부를 것이며 여호와를 찾는 자는 그를 찬송할 것이라 너희 마음은 영원히 살지어다 27 땅의 모든 끝이 여호와를 기억하고 돌아오며 모든 나라의 모든 족속이 주의 앞에 예배하리니 28 나라는 여호와의 것이요 여호와는 모든 나라의 주재심이로다 29 세상의 모든 풍성한 자가 먹고 경배할 것이요 진토 속으로 내려가는 자 곧 자기 영혼을 살리지 못할 자도 다 그 앞에 절하리로다 30 후손이 그를 섬길 것이요 대대에 주를 전할 것이며 31 와서 그의 공의를 태어날 백성에게 전함이여 주께서 이를 행하셨다 할 것이로다

 

 

<해설>

 

  모든 것을 빼앗기고 도저히 극복할 수 없는 위협에 둘러싸여 고통과 두려움으로 부르짖던 시인은 이제 하나님을 찬양할 것을 권면합니다. 시인은 형제와 회중을 불러 함께 주님을 찬송하겠다고 고백합니다. 회중은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는 하나님의 백성의 공동체입니다. 시인은 ‘주를 두려워하는 자들’, ‘야곱의 모든 자손들’, ‘이스라엘의 모든 자들’을 불러 주님을 찬송하고 경외하라고 권면합니다(시 22:22-23).

 

  왜냐하면 하나님은 곤고한 자의 곤고함을 멸시하거나 싫어하지 않으시고 그 얼굴을 숨기지 않으시며 울부짖을 때 들어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가난한 자를 먹이시고 배부르게 하십니다. 모든 사람에게 비웃음과 조롱을 당하고 헐벗음과 굶주림으로 고통당하던 시인은 이제 믿음의 공동체와 풍성한 식사를 함께 합니다. 시인은 하나님께 찬송을 드리고 서원을 갚는 제사를 드립니다(시 22:24-26).

 

  시인은 이제 열방의 통치자이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땅의 모든 끝이 여호와를 기억하고 다시 생각하며 회개하고 돌아올 것입니다. 모든 나라의 모든 족속이 주 앞에 예배할 것입니다. 나라는 여호와의 것이며 여호와는 모든 나라의 주재이십니다. 세상의 모든 자가 풍성히 먹고 경배할 것입니다. 죽음도 하나님의 통치를 막을 수는 없기에 영혼을 살리지 못한 자도 하나님 앞에 절하게 될 것입니다. 시인은 장차 태어날 후손들에게 하나님의 공의와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계속 가르칠 것입니다. 그리고 후손들은 다 하나님을 섬기며 대대로 주를 전할 것입니다(시 22:27-31).

 

 

<메시지>

 

  시인의 변화는 그야말로 놀랍습니다. 하나님 앞에 버림받은 것 같은 극심한 두려움과 비참함에 있던 시인이 마지막에는 열방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모습을 바라봅니다. 이것이 복음의 능력이며 하나님 나라입니다. 우리는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는 죄인이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버림받고 심판 받아야 마땅한 존재였을 뿐 아니라, 하나님을 의도적이고 적극적으로 거부하며 살아가던 악하고 비참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우리에게 구원을 약속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을 통해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습니다. 나아가 모든 민족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백성의 공동체를 이루고 주님의 교회 안에서 하나님 나라의 복을 풍성히 누리게 하셨습니다.

 

  우리 삶에 믿음으로 이 놀라운 복음의 능력과 하나님 나라의 복을 누리는 모습이 있기를 바랍니다. 여전히 욕심을 따라 살아가는 옛 사람의 모습을 벗어버리고 새로운 심령으로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엡 4:22-24). 그리고 이 복음을 대대로 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복음을 더 분명하게 알기에 힘쓰고 우리 자신과 우리의 자녀들에게 가르치는 일에 힘쓸 수 있기를 바랍니다.

 

(딤전 4:16)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살펴 이 일을 계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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