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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요한복음

아무 소망이 없는 죽은 자에게 생긴 일 / 요한복음 11장 38-46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0.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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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무 소망이 없는 죽은 자에게 생긴 일

본문: 요한복음 11:38-46

 

38 이에 예수께서 다시 속으로 비통히 여기시며 무덤에 가시니 무덤이 굴이라 돌로 막았거늘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이르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4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 41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42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그들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43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44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예수를 죽이려고 모의하다(마 26:1-5막 14:1-2눅 22:1-2)>

45 마리아에게 와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본 많은 유대인이 그를 믿었으나 46 그 중에 어떤 자는 바리새인들에게 가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알리니라

 


 

  예수님은 나사로의 죽음으로 통곡하며 슬퍼하는 사람들을 보며 죄와 죽음을 향해 분노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을 여전히 믿지 않고 의심하는 사람들로 인해 다시 비통해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굴을 파서 무덤을 만들고 돌로 막아놓은 곳에 가셨습니다. 예수님은 돌을 옮겨 놓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나사로의 동생 마르다가 말했습니다. “주님, 죽은 지가 벌써 나흘이 되어서 벌써 냄새가 납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사람이 죽으면 3일 간은 영혼이 머물며 다시 육체로 돌아가려고 하다가 시체가 훼손되면 떠난다고 믿었습니다. 마르다는 나사로가 확실히 죽어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없다고 말한 것입니다(요 11:38-39).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볼 것이라고 내가 말하지 않았느냐.” 예수님은 이미 마르다에게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라고 말씀하셨고, 예수님을 믿는 자는 죽어도 살고,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 11:25-26). 예수님이 죽은 나사로를 다시 살리시는 일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영광을 받으시는 일입니다. 또한, 이 사건은 죄와 사망을 해결하시기 위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실 것을 미리 보여줍니다(요 11:40).

 

  사람들이 돌을 옮겨놓자 예수님이 눈을 들어 하늘을 보시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 제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 나사로를 다시 살려달라고 이미 기도하셨고, 하나님이 행하실 일을 미리 감사하셨습니다. 이어서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제가 이 말을 하는 것은 주위에 둘러 서 있는 무리들을 위한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신 것을 그들이 믿게 하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 일을 통해,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셨다는 것과 예수님이 모든 일을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따라 하신다는 것을 증명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일을 통해 사람들 중 일부라도 예수님을 알고 믿음을 갖기를 원하셨습니다(요 11:41-42).

 

  이어서 예수님은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와라.”라고 부르셨습니다. 그러나 죽은 자가 손과 발이 베에 묶이고 얼굴은 수건에 쌓인 채로 무덤에서 나왔습니다. 예수님은 묶인 것을 풀어 주어 돌아다니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도 십자가에 못 박히신 뒤 세마포와 수건에 쌓여 무덤에 들어가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부활은 일시적인 부활이 아닌, 영원한 부활이었습니다. 이 사건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예표 하는 동시에 예수님이 사망을 정복하신 분이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요 11:43-44).

 

  이 일로 마리아를 위로하고 함께 애곡하러 따라 나왔던 많은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중 어떤 사람은 바리새인들에게 예수님이 하신 일을 알렸습니다. 이 일은 종교지도자들이 더 예수님을 시기하여 예수님을 죽일 계획을 모의하게 했습니다(요 11:45-46).

 


 

  예수님은 죄와 죽음을 이기시고, 하나님이 주신 생명으로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세우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께 기도를 드린 뒤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사건은 예수님이 어떤 분이시며, 무슨 일을 하러 오셨는지를 보여주는 표적입니다. 우리는 모두 살아날 소망이 없고, 썩어 냄새가 나는 나사로와 같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우리가 받아야 할 죄의 형벌을 대신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죄와 그 죄의 결과인 사망을 물리치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우리는 그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믿어 영원한 새 생명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나사로와 같은 일시적인 부활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영광스럽고 영원한 부활을 소망하는 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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