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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에스라

에스라 6장 1-12절 큐티 | 고레스의 칙령을 다시 시행한 다리오 | 매일성경 말씀 묵상

by Inch_J 2023.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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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레스의 칙령을 다시 시행한 다리오

본문: 에스라 6:1-12

 

<본문>

 

<고레스의 조서와 다리오 왕의 명령>


1 이에 다리오 왕이 조서를 내려 문서창고 곧 바벨론의 보물을 쌓아둔 보물전각에서 조사하게 하여 2 메대도 악메다 궁성에서 한 두루마리를 찾았으니 거기에 기록하였으되 3 고레스 왕 원년에 조서를 내려 이르기를 예루살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에 대하여 이르노니 이 성전 곧 제사 드리는 처소를 건축하되 지대를 견고히 쌓고 그 성전의 높이는 육십 1)규빗으로, 너비도 육십 규빗으로 하고 4 큰 돌 세 켜에 새 나무 한 켜를 놓으라 그 경비는 다 왕실에서 내리라 5 또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탈취하여 바벨론으로 옮겼던 하나님의 성전 금, 은 그릇들을 돌려보내어 예루살렘 성전에 가져다가 하나님의 성전 안 각기 제자리에 둘지니라 하였더라

 

6 이제 유브라데 강 건너편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너희 동관 유브라데 강 건너편 아바삭 사람들은 그 곳을 멀리하여 7 하나님의 성전 공사를 막지 말고 유다 총독과 장로들이 하나님의 이 성전을 제자리에 건축하게 하라 8 내가 또 조서를 내려서 하나님의 이 성전을 건축함에 대하여 너희가 유다 사람의 장로들에게 행할 것을 알리노니 왕의 재산 곧 유브라데 강 건너편에서 거둔 세금 중에서 그 경비를 이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주어 그들로 멈추지 않게 하라 9 또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 곧 하늘의 하나님께 드릴 번제의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 양과 또 밀과 소금과 포도주와 기름을 예루살렘 제사장의 요구대로 어김없이 날마다 주어 10 그들이 하늘의 하나님께 향기로운 제물을 드려 왕과 왕자들의 생명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라 11 내가 또 명령을 내리노니 누구를 막론하고 이 명령을 변조하면 그의 집에서 들보를 빼내고 그를 그 위에 매어달게 하고 그의 집은 이로 말미암아 거름더미가 되게 하라 12 만일 왕들이나 백성이 이 명령을 변조하고 손을 들어 예루살렘 하나님의 성전을 헐진대 그 곳에 이름을 두신 하나님이 그들을 멸하시기를 원하노라 나 다리오가 조서를 내렸노니 신속히 행할지어다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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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총독 닷드내가 보낸 글을 다리오 왕은 명령을 내려, 바벨론에서 옛 귀중본들을 두는 서고들을 조사하도록 했습니다. 메대 지방 악메다 궁에서 두루마리가 하나 발견되었습니다. 악메다(Ecbatana)는 기후가 온화하여 왕들이 여름에 거주하던 곳이었으며, 고레스도 바벨론을 떠나 악메다로 갔던 것으로 보입니다. 거기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습니다(스 6:1-12).

 

   <고레스 왕 1년에, 왕께서 예루살렘에 있는 성전에 관하여 칙령을 내리시다. 희생 제사를 드리던 바로 그 곳에 성전을 다시 세워라. 기초를 튼튼히 다지고, 성전의 높이와 너비는 각각 60규빗이 되게 하고, 벽은 돌 세 겹에 나무 한 겹씩 쌓아라. 비용은 국고에서 대주어라.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 있는 성전에서 꺼내어서 바벨론으로 가지고 온 성전의 금그릇과 은그릇을 돌려보내어 예루살렘 성전으로 옮기게 하고, 성전 안 본래 있던 자리에 두도록 하라.>(스 6:3-5)

 

   다리오 왕은 유대 장로들이 보낸 글이 사실임을 확인했고, 그들이 성전을 건축하는 일이 페르시아 왕 고레스의 명령을 따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리오 왕은 이제 유프라테스 강 서쪽 지방의 닷드내 총독과 스달보스내와 경의 동료 관리들과 유프라테스 강 서쪽 지방에 있는 관리들은 건축 공사 지역에 접근하지 않도록 하여 성전 짓는 일을 막지 말고, 유다의 총독과 원로들이 자기들의 성전을 옛 터에 짓도록 그대로 두라고 명령했습니다.

 

   또한, 성전을 짓는 유다의 원로들을 돕고, 성전 공사에 드는 비용은 국고에서 지원할 것이니 유프라테스 강 서쪽 지방에서 거둔 세금에서 그 비용을 어김없이 주어서 일이 중단되지 않게 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나아가 예루살렘의 제사장들이 하늘의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는 데 필요하다고 하는 것들은 수송아지든지, 숫양이든지, 어린 양이든지, 밀이든지, 소금이든지, 포도주든지, 기름이든지, 요구하는 대로 무엇이든 날마다 주라고 명령했습니다. 이는 유대인들이 하늘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희생 제사를 드리게 하고, 왕과 왕자들이 잘 살 수 있도록 기도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어서 다리오 왕이 내린 이 칙령을 고치는 자는 그의 집에서 들보를 뽑아서 내다 세우고 거기에 그를 매달며, 그 집은 거름더미를 만들라고 명령했습니다. 어떤 왕이나 어떤 민족이 왕의 칙령을 거역하여 이것을 고치거나 예루살렘 성전을 파괴하면, 거기에 이름을 두신 하나님이 그들을 없애 버릴 것이라고 선언하며 그의 명령 신속히 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고대 근동에서는 법률이나 계약을 어길 때에 받게 될 형벌에 대한 조항이 일반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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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다리오 왕이 악메다 궁에서 ‘고레스 칙령’을 발견한 것은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하나님은 성전 건축이 재개되게 하셨을 뿐 아니라, 성전 건축에 필요한 모든 것과 여호와께 제사를 드릴 제물까지도 페르시아로부터 공급받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일하시고자 할 때는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으며, 하나님은 원하는 일을 이루시기 위해 온 열방을 움직이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일이 돌아가는 것 같아 보여도 가장 빠른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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