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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역대하

나의 계획과 하나님의 계획 | 역대하 18장 1-11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0.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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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산길

 

제목: 나의 계획과 하나님의 계획

본문: 역대하 18:1-11

 

<본문>

 

<선지자 미가야가 아합 왕에게 경고하다(왕상 22:1-28)>

1 여호사밧이 부귀와 영광을 크게 떨쳤고 아합 가문과 혼인함으로 인척 관계를 맺었더라 2 이 년 후에 그가 사마리아의 아합에게 내려갔더니 아합이 그와 시종을 위하여 양과 소를 많이 잡고 함께 가서 길르앗 라못 치기를 권하였더라 3 이스라엘 왕 아합이 유다 왕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당신이 나와 함께 길르앗 라못으로 가시겠느냐 하니 여호사밧이 대답하되 나는 당신과 다름이 없고 내 백성은 당신의 백성과 다름이 없으니 당신과 함께 싸우리이다 하는지라 4 여호사밧이 또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먼저 여호와의 말씀이 어떠하신지 오늘 물어 보소서 하더라 5 이스라엘 왕이 이에 선지자 사백 명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길르앗 라못에 가서 싸우랴 말랴 하니 그들이 이르되 올라가소서 하나님이 그 성읍을 왕의 손에 붙이시리이다 하더라

 

6 여호사밧이 이르되 이 외에 우리가 물을 만한 여호와의 선지자가 여기 있지 아니하니이까 하니 7 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아직도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 한 사람이 있으니 그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물을 수 있으나 그는 내게 대하여 좋은 일로는 예언하지 아니하고 항상 나쁜 일로만 예언하기로 내가 그를 미워하나이다 하더라 여호사밧이 이르되 왕은 그런 말씀을 마소서 하니 8 이스라엘 왕이 한 내시를 불러 이르되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를 속히 오게 하라 하니라 9 이스라엘 왕과 유다 왕 여호사밧이 왕복을 입고 사마리아 성문 어귀 광장에서 각기 보좌에 앉았고 여러 선지자들이 그 앞에서 예언을 하는데 10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는 철로 뿔들을 만들어 가지고 말하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왕이 이것들로 아람 사람을 찔러 진멸하리라 하셨다 하고 11 여러 선지자들도 그와 같이 예언하여 이르기를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서 승리를 거두소서 여호와께서 그 성읍을 왕의 손에 넘기시리이다 하더라

 

 

<해설>

 

  여호사밧은 하나님의 은혜로 큰 부귀와 영광을 누렸지만, 북이스라엘의 아합 왕과 사돈 관계를 맺었고 유다와 이스라엘은 동맹국이 되었습니다. 2년 후에 여호사밧이 사마리아의 아합에게 내려갔습니다. 아합이 여호사밧과 그의 시종을 위해 양과 소를 많이 잡아 대접한 뒤 함께 길르앗 라못을 공격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길르앗 라못은 여호사밧은 “당신과 내가 하나이고, 우리의 백성들이 하나이니 함께 싸우겠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런 뒤 이스라엘 왕 아합에게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묻자고 제안했습니다(대하 18:1-4).

 

  이스라엘 왕은 선지자 400명을 모으고 그들에게 “우리가 길르앗 라못에 가서 싸우면 좋겠느냐?”라고 물었습니다. 선지자들은 “싸우러 올라가십시오. 하나님이 그 성읍을 왕의 손에 넘기실 것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아합이 모은 선지자들은 왕실 소속의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로 보입니다. “이 사람들 외에 하나님의 뜻을 물어볼 여호와의 선지자가 없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이스라엘 왕은 여호사밧에게 “아직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에게 여호와의 뜻을 물어볼 수 있지만, 내가 미워하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은 나의 계획에 대해 긍정적인 예언을 한 적이 없고 항상 부정적인 예언만 합니다.” 여호사밧은 “왕은 선지자에 대해 그렇게 말해서는 안 됩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대하 18:5-7).

 

  이스라엘 왕은 내시 한 명을 불러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를 속히 데려오게 했습니다. 이스라엘 왕과 유다 왕 여호사밧은 왕복을 입고 사마리아 성문 밖 타작마당에 마련된 왕좌에 앉았습니다. 여러 선지자들이 왕들 앞에서 예언을 했습니다.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는 힘을 상징하는 쇠로 만든 뿔들을 가지고 와서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왕이 이것들로 아람 사람을 찔러 진멸시킬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른 여러 선지자들도 시드기야와 같이 예언하며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서 승리를 거두십시오. 여호와께서 성을 왕의 손에 넘기실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대하 18:8-11).

 

 

<메시지>

 

  여호사밧은 우상을 버리고 온 백성에게 하나님의 율법을 가르치고, 하나님의 은혜로 부귀와 영화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길르앗 라못을 공격하자는 아합의 제안을 받고, 하나님의 뜻을 묻기 전에 먼저 아합의 제안을 수락했습니다. 그 후에 하나님의 뜻을 묻자고 아합에게 제안하지만 출정은 이미 결정된 상황이었습니다. 왕복을 입고 왕좌에 앉아 선지자들에게 여호와의 뜻을 묻는 모습은 순종하고자 하는 겸손한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또한 아합은 하나님의 뜻을 선한 일로 여기지 않고, 자신의 계획과 다른 예언은 듣기 싫어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무리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사람이 많을지라도 반드시 약속하시고 계획하신 바를 성취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은 우리의 뜻과 계획보다 선하십니다. 그러므로 평안하고 풍요로운 때일수록 겸손한 태도로 말씀을 읽고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합니다. 또한, 당장 유익해보이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분별하지 못하게 하고 순종하지 못하게 하는 사람과 환경을 경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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