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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역대하

불순종은 실수가 아니다. | 역대하 24장 17-27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0.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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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불순종은 실수가 아니다.

본문: 역대하 24:17-27

 

<본문>

 

17 여호야다가 죽은 후에 유다 방백들이 와서 왕에게 절하매 왕이 그들의 말을 듣고 18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을 버리고 아세라 목상과 우상을 섬겼으므로 그 죄로 말미암아 진노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하니라 19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선지자를 보내사 다시 여호와에게로 돌아오게 하려 하시매 선지자들이 그들에게 경고하였으나 듣지 아니하니라 20 이에 하나님의 영이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를 감동시키시매 그가 백성 앞에 높이 서서 그들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여 스스로 형통하지 못하게 하느냐 하셨나니 너희가 여호와를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너희를 버리셨느니라 하나 21 무리가 함께 꾀하고 왕의 명령을 따라 그를 여호와의 전 뜰 안에서 돌로 쳐죽였더라 22 요아스 왕이 이와 같이 스가랴의 아버지 여호야다가 베푼 은혜를 기억하지 아니하고 그의 아들을 죽이니 그가 죽을 때에 이르되 여호와는 감찰하시고 신원하여 주옵소서 하니라

 

<요아스가 죽다>

 

23 일 주년 말에 아람 군대가 요아스를 치려고 올라와서 유다와 예루살렘에 이르러 백성 중에서 모든 방백들을 다 죽이고 노략한 물건을 다메섹 왕에게로 보내니라 24 아람 군대가 적은 무리로 왔으나 여호와께서 심히 큰 군대를 그들의 손에 넘기셨으니 이는 유다 사람들이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렸음이라 이와 같이 아람 사람들이 요아스를 징벌하였더라 25 요아스가 크게 부상하매 적군이 그를 버리고 간 후에 그의 신하들이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들들의 피로 말미암아 반역하여 그를 그의 침상에서 쳐죽인지라 다윗 성에 장사하였으나 왕들의 묘실에는 장사하지 아니하였더라 26 반역한 자들은 암몬 여인 시므앗의 아들 사밧과 모압 여인 시므릿의 아들 여호사밧이더라 27 요아스의 아들들의 사적과 요아스가 중대한 경책을 받은 것과 하나님의 전을 보수한 사적은 다 열왕기 주석에 기록되니라 그의 아들 아마샤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해설>

 

  대제사장 여호야다가 죽은 후에 유다 지도자들이 와서 왕 앞에서 나와서 엎드렸습니다. 왕은 그때부터 유다 지도자들의 말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왕은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버리고 가나안 원주민들이 섬기던 풍요의 여신 아세라 목상을 섬겼습니다. 요아스 왕의 죄로 인해 하나님은 진노하셨습니다. 그러나 바로 징계하지 않으시고 여호와께 돌아오게 하기 위해 선지자를 보내셨습니다. 그러나 유다와 예루살렘은 선지자의 경고를 듣지 않았습니다(대하 24:17-19).

 

  하나님은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에게 하나님의 영을 보내셔서 심판을 선포하게 하셨습니다. 스가랴가 백성들 앞에서 높이 서서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왜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해서 스스로 형통하지 못하게 하느냐? 너희가 여호와를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너희를 버리셨다.” 그러나 사람들은 왕의 명령을 따라 오히려 선지자를 죽이려고 모의했습니다. 율법에 따르면 장사되지 않은 시체는 부정하기 때문에, 돌로 쳐서 사형을 시킬 때는 반드시 공동체의 거주지 밖에서 행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스가랴를 성전 뜰에서 돌로 쳐 죽였습니다. 스가랴는 아버지 여호야다가 요아스를 왕으로 임명했던 곳에서 죽임을 당했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선지자를 통해 선포된 여호와의 말이 아니라, 왕의 말을 따랐습니다. 요아스 왕은 이처럼 스가랴의 아버지 여호야다가 베푼 은혜를 기억하지 않고 그의 아들을 죽였습니다. 스가랴는 죽을 때 여호와께 모든 일을 자세히 살피시고 억울한 일을 갚아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대하 24:20-22).

 

  그 해가 바뀔 무렵에 아람의 군대가 유다 왕 요아스를 치려고 올라왔습니다. 유다와 예루살렘에 와서 백성 중 모든 지도자들을 다 죽이고, 노략한 물건을 다메섹 왕에게 보냈습니다. 비록 아람 군대의 수는 적었지만, 여호와께서는 유다의 많은 군대를 아람 군대의 손에 넘기셨습니다. 유다 사람들이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렸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아람 군대를 사용하셔서 요아스를 징계하셨습니다.

 

  요아스는 큰 부상을 당했고, 아람 군대가 요아스를 버리고 간 뒤, 그의 신하들이 대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들들을 죽인 일로 그를 반역하고 요아스를 왕의 침대에서 쳐 죽였습니다. 사람들은 요아스를 다윗 성에 장사했지만, 왕들의 묘실에는 장사하지 않았습니다. 반역한 사람은 암몬 여인 시므앗의 아들 사밧과 모압 여인 시므릿의 아들 여호사밧, 곧 이방 여인들의 자손들이었습니다. 요아스의 아들들의 일대기와 요아스가 중대한 경책을 받은 것과 하나님의 성전을 보수한 내용은 다 열왕기 주석에 기록되었습니다.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가 대신 왕이 되었습니다.

 

 

<메시지>

 

  요아스 왕은 대제사장 여호야다가 죽은 뒤 다시 아댤랴가 통치하던 때와 같이 우상을 숭배하려는 유다 지도자들의 영향을 받아 죄를 지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바로 유다를 징계하지 않으시고 선지자를 보내셔서 그들이 회개하고 하나님을 찾을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요아스는 끝내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비참하게 생을 마감했습니다.

 

  교회는 십자가 복음을 듣고 믿어,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가진 사람들이며, 그리스도의 영인 성령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성경과 성령을 통해 끊임없이 죄를 버리고 하나님을 찾으라고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불순종은 단지 실수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말씀에 대한 의지적이고 적극적인 거부입니다. 성도의 불순종이 얼마나 크고 심각한 죄인지를 돌아보고, 회개하며 다시 하나님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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