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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역대하

함께 지어가는 성전 | 역대하 24장 4-16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0.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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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함께 지어가는 성전

본문: 역대하 24:4-16

 

<본문>

 

4 그 후에 요아스가 여호와의 전을 보수할 뜻을 두고 5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유다 여러 성읍에 가서 모든 이스라엘에게 해마다 너희의 하나님의 전을 수리할 돈을 거두되 그 일을 빨리 하라 하였으나 레위 사람이 빨리 하지 아니한지라 6 왕이 대제사장 여호야다를 불러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레위 사람들을 시켜서 여호와의 종 모세와 이스라엘의 회중이 성막을 위하여 정한 세를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거두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7 이는 그 악한 여인 아달랴의 아들들이 하나님의 전을 파괴하고 또 여호와의 전의 모든 성물들을 바알들을 위하여 사용하였음이었더라 8 이에 왕이 말하여 한 궤를 만들어 여호와의 전 문 밖에 두게 하고 9 유다와 예루살렘에 공포하여 하나님의 종 모세가 광야에서 이스라엘에게 정한 세를 여호와께 드리라 하였더니 10 모든 방백들과 백성들이 기뻐하여 마치기까지 돈을 가져다가 궤에 던지니라

 

11 레위 사람들이 언제든지 궤를 메고 왕의 관리에게 가지고 가서 돈이 많은 것을 보이면 왕의 서기관과 대제사장에게 속한 관원이 와서 그 궤를 쏟고 다시 그 곳에 가져다 두었더라 때때로 이렇게 하여 돈을 많이 거두매 12 왕과 여호야다가 그 돈을 여호와의 전 감독자에게 주어 석수와 목수를 고용하여 여호와의 전을 보수하며 또 철공과 놋쇠공을 고용하여 여호와의 전을 수리하게 하였더니 13 기술자들이 맡아서 수리하는 공사가 점점 진척되므로 하나님의 전을 이전 모양대로 견고하게 하니라 14 공사를 마친 후에 그 남은 돈을 왕과 여호야다 앞으로 가져왔으므로 그것으로 여호와의 전에 쓸 그릇을 만들었으니 곧 섬겨 제사 드리는 그릇이며 또 숟가락과 금은 그릇들이라 여호야다가 세상에 사는 모든 날에 여호와의 전에 항상 번제를 드렸더라

<여호야다의 정책이 뒤집히다>

15 여호야다가 나이가 많고 늙어서 죽으니 죽을 때에 백삼십 세라 16 무리가 다윗 성 여러 왕의 묘실 중에 장사하였으니 이는 그가 이스라엘과 하나님과 그의 성전에 대하여 선을 행하였음이더라

 

 

<해설>

 

  요아스는 여호와의 성전을 보수하기 위해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모으고 말했습니다. “너희는 유다 여러 성읍에 가서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너희 하나님의 성전을 수리할 돈을 거두라고 말하는데, 빨리 하라고 말하라.” 그런데 레위 사람들은 이 일을 빨리 하지 않았습니다. 요아스 왕은 대제사장 여호야다를 불러 말했습니다. “네가 왜 레위 사람들을 시켜서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에게 돈을 거두게 하지 않았느냐? 이 세금은 여호와 하나님의 종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막을 만들고 수리하기 위해 내라고 정한 것 아니냐?” 아합의 딸로서 한동안 유다를 지배했던 악한 여인 아달랴의 가문 사람들이 하나님의 성전을 파괴하고, 성전에 있는 모든 거룩한 물건들을 바알 신들을 섬기기 위해 사용해서 성전을 수리하는 일이 시급했기 때문입니다(대하 24:4-7).

 

  요아스 왕이 대제사장 여호야다에게 지시했습니다. “궤 하나를 만들어서 여호와의 성전 문 밖에 두라. 그리고 유다와 예루살렘에게 공포해서 하나님의 종 모세가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바치라고 정했던 세금을 여호와께 드리라고 하라.” 요아스 왕이 모든 백성에게 공포한 것은 레위 사람들에게 맡겨 두었던 일을 왕이 직접 책임지고 추진하는 모습입니다. 또한, 성전 앞에 궤를 마련한 것은 성전 수리를 위한 헌금을 구별해서 드릴 수 있게 한 것입니다. 그러자 모든 지도자들과 백성들이 기뻐하면서 궤가 가득 찰 때까지 돈을 가져와 넣었습니다(대하 24:8-10).

 

(출 30:11-12, 16)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2 네가 이스라엘 자손의 수효를 조사할 때에 조사 받은 각 사람은 그들을 계수할 때에 자기의 생명의 속전을 여호와께 드릴지니 이는 그들을 계수할 때에 그들 중에 질병이 없게 하려 함이라 … 16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속전을 취하여 회막 봉사에 쓰라 이것이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기념이 되어서 너희의 생명을 대속하리라

 

  레위 사람들은 궤를 메고 왕궁 관리들에게 가지고 가서 궤에 돈이 많이 차 있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면 왕의 서기관과 대제사장의 관리가 돈을 비우고 다시 궤를 성전 앞에 가져다 두었습니다. 요아스 왕과 대제사장 여호야다가 이렇게 거둔 돈을 성전 공사 감독관에게 주었습니다. 감독관은 석공과 목수, 철과 놋쇠를 다루는 기술자를 고용해서 여호와의 성전을 수리하게 했습니다. 이렇게 기술자들이 맡아서 성전을 수리하는 공사가 잘 진행이 되어 하나님의 성전이 예전 모습과 같이 견고하게 세워졌습니다. 성전 공사 감독관은 성전 공사가 다 끝난 뒤에 남은 돈을 다시 요아스 왕과 제사장 여호야다 앞으로 가져왔습니다. 그 남은 돈으로는 여호와의 성전 제사에서 쓸 그릇과 숟가락을 만들었습니다. 여호야다는 이 세상에 사는 모든 날 동안 성전에서 항상 번제를 드렸습니다(대하 24:11-14).

대제사장 여호야다가 나이가 많고 늙어서 130세에 죽었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다윗 성 여러 왕의 묘실에 여호야다를 장사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나님과 하나님의 성전을 위해 선한 일을 많이 했기 때문입니다(대하 24:15-16).

 

 

<메시지>

 

  왕은 무너진 하나님의 성전을 세우는 일을 중요하게 여기고 기금을 모을 방법을 강구하고 공포했습니다. 백성들은 하나님을 위해 기쁨으로 자원하는 예물을 드렸습니다. 레위인들은 그 예물을 잘 관리하고 전달하였으며, 성전 공사 감독관은 기술자들을 고용하여 성전을 잘 수리했습니다. 하나님의 공동체가 한 마음으로 각자의 역할을 충실하게 감당할 때, 선한 일이 잘 추진되었습니다.

 

  교회가 주를 위해 한 마음을 품고 함께 나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같은 예배당에서 예배하지만, 서로 다른 목적을 품고 각자의 이익만을 추구한다면 결코 한 몸으로 건강하게 자라갈 수 없습니다. 먼저는 교회의 리더들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성경적인 교회가 어떤 모습이며, 교회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를 분명히 제시해야 합니다. 그리고 온 교회가 한 마음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교회를 세우기 위해 기쁨으로 헌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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