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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역대하

압도적인 복을 누리는 나라 | 역대하 8장 17절 - 9장 12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0.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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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금빛-가루

 

제목: 압도적인 복을 누리는 나라

본문: 역대하 8:17-9:12

 

<본문>

 

17 그 때에 솔로몬이 에돔 땅의 바닷가 에시온게벨과 엘롯에 이르렀더니 18 후람이 그의 신복들에게 부탁하여 배와 바닷길을 아는 종들을 보내매 그들이 솔로몬의 종들과 함께 오빌에 이르러 거기서 금 사백오십 달란트를 얻어 솔로몬 왕에게로 가져왔더라

 

<스바 여왕이 솔로몬을 찾아오다(왕상 10:1-13)>

1 스바 여왕이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와서 어려운 질문으로 솔로몬을 시험하고자 하여 예루살렘에 이르니 매우 많은 시종들을 거느리고 향품과 많은 금과 보석을 낙타에 실었더라 그가 솔로몬에게 나아와 자기 마음에 있는 것을 다 말하매 2 솔로몬이 그가 묻는 말에 다 대답하였으니 솔로몬이 몰라서 대답하지 못한 것이 없었더라 3 스바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와 그가 건축한 궁과 4 그의 상의 음식물과 그의 신하들의 좌석과 그의 신하들이 도열한 것과 그들의 공복과 술 관원들과 그들의 공복과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는 층계를 보고 정신이 황홀하여 5 왕께 말하되 내가 내 나라에서 당신의 행위와 당신의 지혜에 대하여 들은 소문이 진실하도다 6 내가 그 말들을 믿지 아니하였더니 이제 와서 본즉 당신의 지혜가 크다 한 말이 그 절반도 못 되니 당신은 내가 들은 소문보다 더하도다 7 복되도다 당신의 사람들이여, 복되도다 당신의 이 신하들이여, 항상 당신 앞에 서서 당신의 지혜를 들음이로다 8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하나님이 당신을 기뻐하시고 그 자리에 올리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왕이 되게 하셨도다 당신의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사랑하사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려고 당신을 세워 그들의 왕으로 삼아 정의와 공의를 행하게 하셨도다 하고 9 이에 그가 금 백이십 달란트와 매우 많은 향품과 보석을 왕께 드렸으니 스바 여왕이 솔로몬 왕께 드린 향품 같은 것이 전에는 없었더라 10 (후람의 신하들과 솔로몬의 신하들도 오빌에서 금을 실어 올 때에 백단목과 보석을 가져온지라 11 왕이 백단목으로 여호와의 전과 왕궁의 층대를 만들고 또 노래하는 자들을 위하여 수금과 비파를 만들었으니 이같은 것들은 유다 땅에서 전에는 보지 못하였더라) 12 솔로몬 왕이 스바 여왕이 가져온 대로 답례하고 그 외에 또 그의 소원대로 구하는 것을 모두 주니 이에 그가 그의 신하들과 더불어 본국으로 돌아갔더라

 

 

<해설>

 

  솔로몬이 모든 건축을 마쳤을 때 에돔 땅에 있는 에시온게벨과 엘롯 항구로 갔습니다. 그러자 두로 왕 후람이 신하들을 시켜서 상선과 바닷길을 잘 아는 노련한 종들을 보냈습니다. 후람의 종들은 솔로몬의 종들과 함께 오빌에 가서 금 450달란트를 얻고 솔로몬에게로 돌아왔습니다. 이 사건은 솔로몬 시대에 이스라엘과 두로가 친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었음을 보여줍니다(대하 8:17-18).

 

  역대기자는 이어서 오늘날 예멘에 해당하는 스바 왕국의 여왕이 예루살렘에 방문한 사건을 소개합니다. 스바 왕국은 고대에 유향과 몰약, 금과 보석의 무역으로 부유했던 나라였습니다. 스바 여왕은 많은 시종을 데리고 많은 향품, 금, 보석을 낙타에 싣고 예루살렘으로 왔습니다.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어려운 질문으로 솔로몬을 시험하고자 했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이 주신 지혜가 있었기에 스바 여왕이 마음속으로 준비해온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알고 있었고 모든 질문에 다 대답을 했습니다. 스바 여왕은 솔로몬의 지혜에 압도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솔로몬이 건축한 궁궐과 그가 먹는 상의 음식, 솔로몬의 신하들이 둘러앉은 모습, 신하들의 제복과 술 관원들의 제복,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는 번제물을 보고 숨이 멎을 정도로 놀랐습니다(대하 9:1-4).

 

  여왕은 자신이 스바에 있을 때 솔로몬의 업적과 지혜에 대해 들었던 소문이 모두 사실이었다고 고백합니다. 그 소문을 들었을 때는 믿지 못했지만 직접 예루살렘에 방문해서 보니 솔로몬의 지혜는 소문보다 더 위대했습니다. 스바 여왕은 항상 솔로몬의 앞에서 그의 지혜로운 말을 듣는 그의 백성들과 그의 신하들이 복되다고 칭송했습니다. 그리고 솔로몬에 대해 기쁘게 여기시고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신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셔서 정의와 공의로 나라를 다스리게 하신 것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사랑하시고 견고하게 세우시려는 것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스바 여왕은 금 120달란트와 솔로몬이 그 누구에게서도 받아본 적이 없을 만큼 많은 향품과 보석을 솔로몬에게 주었습니다(대하 9:5-9).

 

  후람의 종들과 솔로몬의 종들은 오빌에서 금을 실어올 때 희귀한 백단목과 보석을 함께 가져왔습니다. 솔로몬은 그 백단목으로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의 계단을 만들고 찬양대를 위한 수금과 비파를 만들었습니다. 이런 목재는 이전에 유대 땅에서는 보지 못하던 것이었습니다(대하 9:10-11).

 

  솔로몬은 스바 여왕에게 답례로 여왕이 가져온 대로 답례를 하고 그 외에도 여왕이 원하는 것들은 모두 주었습니다. 그리고 여왕은 신하들과 함께 다시 스바로 돌아갔습니다(대하 9:12).

 

 

<메시지>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약속하신대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다스릴 수 있는 지혜와 함께 모든 것을 더하셨습니다. 스바 여왕은 솔로몬의 압도적으로 뛰어난 지혜와 이스라엘의 정치적, 종교적, 경제적인 풍요에 숨이 멎을 만큼 놀랐습니다. 여왕은 솔로몬의 통치로 인해 이스라엘이 이토록 놀라운 축복을 누리고 있음을 인정했고, 이스라엘을 향한 사랑을 품고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찬양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 나라의 복은 결코 세상에서 찾아볼 수 없는 압도적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의 시대에 지상 왕국의 형태로서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모형적으로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참되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성취하셨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된 주님의 교회는 결코 세상에서 찾아볼 수 없는 압도적은 은혜와 복을 누립니다. 말씀의 가르침을 받아 순종함으로 헛된 가치들을 좇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영원하고 확실한 가치를 따라 살아갑니다. 양육강식의 세상 속에서 서로를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하며 섬기는 공동체로서 안식을 누리며 살아갑니다. 교회가 성경이 증거 하는 교회로서 존재할 때, 세상은 압도적인 하나님의 역사를 발견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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