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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열왕기상

야긴과 보아스 | 열왕기상 7장 13-26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2.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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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기둥

 

제목: 야긴과 보아스

본문: 열왕기상 7:13-26

 

<본문>

 

<놋쇠 대장장이 히람과 두 놋기둥(대하 3:15-17)>


13 솔로몬 왕이 사람을 보내어 히람을 두로에서 데려오니 14 그는 납달리 지파 과부의 아들이요 그의 아버지는 두로 사람이니 놋쇠 대장장이라 이 히람은 모든 놋 일에 지혜와 총명과 재능을 구비한 자이더니 솔로몬 왕에게 와서 그 모든 공사를 하니라


15 그가 놋기둥 둘을 만들었으니 그 높이는 각각 십팔 규빗이라 각각 십이 규빗 되는 줄을 두를 만하며 16 또 놋을 녹여 부어서 기둥 머리를 만들어 기둥 꼭대기에 두었으니 한쪽 머리의 높이도 다섯 규빗이요 다른쪽 머리의 높이도 다섯 규빗이며 17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를 위하여 바둑판 모양으로 얽은 그물과 사슬 모양으로 땋은 것을 만들었으니 이 머리에 일곱이요 저 머리에 일곱이라 18 기둥을 이렇게 만들었고 또 두 줄 석류를 한 그물 위에 둘러 만들어서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에 두르게 하였고 다른 기둥 머리에도 그렇게 하였으며 19 주랑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의 네 규빗은 백합화 모양으로 만들었으며 20 이 두 기둥 머리에 있는 그물 곁 곧 그 머리의 공 같이 둥근 곳으로 돌아가며 각기 석류 이백 개가 줄을 지었더라 21 이 두 기둥을 성전의 주랑 앞에 세우되 오른쪽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야긴이라 하고 왼쪽의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보아스라 하였으며 22 그 두 기둥 꼭대기에는 백합화 형상이 있더라 두 기둥의 공사가 끝나니라


<놋을 부어 만든 바다(대하 4:2-5)>


23 또 바다를 부어 만들었으니 그 직경이 십 규빗이요 그 모양이 둥글며 그 높이는 다섯 규빗이요 주위는 삼십 규빗 줄을 두를 만하며 24 그 가장자리 아래에는 돌아가며 박이 있는데 매 규빗에 열 개씩 있어서 바다 주위에 둘렸으니 그 박은 바다를 부어 만들 때에 두 줄로 부어 만들었으며 25 그 바다를 소 열두 마리가 받쳤으니 셋은 북쪽을 향하였고 셋은 서쪽을 향하였고 셋은 남쪽을 향하였고 셋은 동쪽을 향하였으며 바다를 그 위에 놓았고 소의 뒤는 다 안으로 두었으며 26 바다의 두께는 한 손 너비만 하고 그것의 가는 백합화의 양식으로 잔 가와 같이 만들었으니 그 바다에는 이천 밧을 담겠더라

 

 

<해설>

 

솔로몬 왕은 성전 안의 집기를 만들기 위해 사람을 보내, 두로에서 히람을 불러왔습니다. 그는 납달리 지파에 속한 과부의 아들이었고, 그의 아버지는 두로 사람으로서 놋쇠 대장장이였습니다. 이 히람은 마치 모세의 성막을 만들 때, 성막의 기구를 만들었던 브살렐과 오홀리압처럼, 놋쇠를 다루는 일에 뛰어난 지혜와 기술과 전문지식을 두루 갖춘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솔로몬 왕에게로 모든 공사를 도맡아 했습니다(왕상 7:13-14).

 

   히람이 놋기둥을 만들었는데, 그 높이가 각각 18규빗(약 8.1m)이었고, 둘레가 12규빗(약 5.4m)이었습니다. 또 놋을 녹여 부어 두 기둥의 머리를 만들어 기둥 꼭대기에 두었습니다. 머리의 높이는 5규빗(약 2.25m)이었고,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를 장식하기 위해, 바둑판 모양으로 얽은 그물과 사슬 모양으로 땋은 고리를 각각 7개씩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기둥을 만들고 나서, 놋쇠로 석류를 만들고 두 줄의 석류를 그물에 둘러, 기둥 꼭대기에 있는 기둥머리를 장식했습니다.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에 4규빗의 백합화 모양을 만들어 올렸고, 이 두 기둥머리에 있는 그물 장식 옆의 석류는 200개가 둥그렇게 열을 지어 있었습니다(왕상 7:15-20).

 

   이 두 기둥을 성전의 현관에 세웠고, 오른쪽 기둥을 야긴, 왼쪽 기둥을 보아스라고 불렀습니다. ‘야긴’은 “그가 세운다.”는 뜻이고, 보아스는 “그에게 힘이 있다.”라는 뜻입니다. 두 기둥은 하나님의 주권과 힘을 보여주며, 특히 다윗 언약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성전에 나아오는 자들은 두 기둥과 이름을 통해, 오직 하나님의 언약과 능력을 바라보고 의지하라는 메시지를 받습니다. 두 기둥 꼭대기에는 백합화 형상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두 기둥의 공사가 끝났습니다(7:21-22).

 

   그 다음 히람은 놋쇠를 부어서 ‘바다’ 모양의 물통을 만들었습니다. 둥근 모양의 물통은 지름이 10규빗(4.5m), 높이가 5규빗(약 2.25m), 둘레가 30규빗(13.6m)였습니다. 가장자리에는 돌아가면서 놋으로 만든 호리병 모양의 박이 있었었는데, 바다 모양의 물통을 부어서 만들 때, 처음부터 두 줄로 부어서 만든 것이었습니다. 그 바다를 12마리의 소가 받치고 있었습니다. 3마리는 북쪽, 세 마리는 서쪽, 세 마리는 남쪽, 세 마리는 동쪽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바다 모양의 물통을 그 소들 위에 놓고, 소는 모두 엉덩이를 안쪽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이 황소들은 이스라엘의 12지파나 솔로몬이 만든 이스라엘의 12행정 구역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통의 두께는 손 너비만 했고, 그 테두리는 백합화 모양으로, 잔의 테두리처럼 둥글게 만들었습니다. 물통은 2000밧(약 43,500리터) 정도의 물을 담을 수 있는 방대한 크기였습니다. ‘바다’ 물통은 제사장들이 직무를 수행하기 전과 후에 몸을 씻는 장소였습니다(대하 4:6; 왕상 7:23-26).

 

 

<메시지>

 

   히람은 성전 현관에서 우뚝 서 있는 야긴과 보아스라는 기둥을 만들고, 아름답게 장식했습니다. “그가 세우신다.”는 뜻과 “그에게 힘이 있다.”는 의미를 가진 두 기둥은 하나님께 예배하러 성전에 나아오는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주권과 능력을 바라보고 의지하게 했을 것입니다. 또한, 제사장의 몸과 손발을 씻는 물을 담는 바다 모양의 물통을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주권적으로 그의 백성을 구원하실 능력이 있는 분이시며, 그의 구원은 죄로부터 백성을 깨끗하게 하는 구원입니다.

 

   우리의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과 능력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역으로 우리가 죄로부터 구원받을 길을 열어주시고, 주권적으로 우리를 선택하시고 믿음을 주셔서, 믿음으로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의 임재 안에 거할 수 있는 존재로 변화시켜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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