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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열왕기상

여호와의 집과 솔로몬의 집 | 열왕기상 7장 1-12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2.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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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주택

 

제목: 여호와의 집과 솔로몬의 집

본문: 열왕기상 7:1-12

 

<본문>

 

<솔로몬의 궁>


1 솔로몬이 자기의 왕궁을 십삼 년 동안 건축하여 그 전부를 준공하니라 2 그가 레바논 나무로 왕궁을 지었으니 길이가 백 규빗이요 너비가 오십 규빗이요 높이가 삼십 규빗이라 백향목 기둥이 네 줄이요 기둥 위에 백향목 들보가 있으며 3 기둥 위에 있는 들보 사십오 개를 백향목으로 덮었는데 들보는 한 줄에 열다섯이요 4 또 창틀이 세 줄로 있는데 창과 창이 세 층으로 서로 마주 대하였고 5 모든 문과 문설주를 다 큰 나무로 네모지게 만들었는데 창과 창이 세 층으로 서로 마주 대하였으며 6 또 기둥을 세워 주랑을 지었으니 길이가 오십 규빗이요 너비가 삼십 규빗이며 또 기둥 앞에 한 주랑이 있고 또 그 앞에 기둥과 섬돌이 있으며 7 또 심판하기 위하여 보좌의 주랑 곧 재판하는 주랑을 짓고 온 마루를 백향목으로 덮었고 8 솔로몬이 거처할 왕궁은 그 주랑 뒤 다른 뜰에 있으니 그 양식이 동일하며 솔로몬이 또 그가 장가 든 바로의 딸을 위하여 집을 지었는데 이 주랑과 같더라 9 이 집들은 안팎을 모두 귀하고 다듬은 돌로 지었으니 크기대로 톱으로 켠 것이라 그 초석에서 처마까지와 외면에서 큰 뜰에 이르기까지 다 그러하니 10 그 초석은 귀하고 큰 돌 곧 십 규빗 되는 돌과 여덟 규빗 되는 돌이라 11 그 위에는 크기대로 다듬은 귀한 돌도 있고 백향목도 있으며 12 또 큰 뜰 주위에는 다듬은 돌 세 켜와 백향목 두꺼운 판자 한 켜를 놓았으니 마치 여호와의 성전 안뜰과 주랑에 놓은 것 같더라 

 

 

<해설>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한 솔로몬은 세속적인 부와 명예에도 관심이 있었습니다. 성전 건축 기사 이후 바로 이어지는 솔로몬 왕궁 건축 기사는 성전과 왕궁의 규모를 대조하게 합니다. 그는 여호와의 성전보다 훨씬 더 큰 왕궁을 더 오랜 시간 건축했습니다. 솔로몬이 자신의 왕궁을 건축하기 시작하여 13년 만에 완공했습니다.

 

   솔로몬은 레바논 나무로 왕궁을 지었는데, 길이가 100규빗(약 45m), 너비가 50규빗(22.5m), 높이가 30규빗(13.5m)이었습니다. 백향목 기둥을 네 줄로 세우고, 그 기둥 위에는 백향목 서까래를 얹었습니다. 기둥 위에는 한 줄에 15개씩, 모두 45개의 서까래를 대고 백향목 판자로 덮었습니다. 또, 창틀은 세 줄로 되어 있고, 창문들은 세 단으로 되어 서로 마주보고 있었습니다. 문과 문설주는 모두 다 큰 나무로 네모난 모양이었고, 창문은 창문끼리 세 줄로 마주보고 있었습니다(왕상 7:2-5).

 

   또한, 기둥을 나란히 세워 주랑을 만들었는데, 길이가 50규빗, 너비가 30규빗이었습니다. 기둥 앞에는 한 주랑이 있고, 주랑 앞에는 현관이 있고, 현관 앞에 기둥들이 있고, 기둥들 위에는 차양이 있었습니다. 또, 심판하기 위해 ‘보좌의 주랑’ 곧 ‘재판하는 주랑’으로 재판을 기다리는 사람이 머물 수 있는 곳을 지었습니다. 그 마루를 모두 백향목으로 깔았습니다(왕상 7:6-7).

 

   솔로몬이 거처할 왕궁은 재판하는 주랑 뒤에 있는 다른 뜰에 지었는데, 그 건축 양식은 다른 건물들의 건축 양식과 서로 비슷했습니다. 또 솔로몬은 그가 결혼하여 아내로 맞이한 바로의 딸을 위해서도 이것과 같은 궁전을 지어주었습니다(왕상 7:8).

 

   이 집들은 안팎을 모두 치수를 재어서 톱으로 켜고 다듬은 귀한 돌로 지였으며, 기초석에서부터 처마까지, 바깥은 물론 건물 안의 큰 뜰까지 다 그런 재료를 써서 지었습니다. 그 기초석은 귀하고 큰 돌, 곧 10규빗, 8규빗이나 되는 돌이었습니다. 기초를 다진 다음에는 그 위에다가 치수를 재어서 잘 다듬은 돌과 백향목으로 벽을 올렸습니다. 왕궁 뜰이나 담이나, 여호와의 성전 안뜰의 담이나, 성전의 어귀 현관의 담은 모두 잘 다듬은 둘 세 층과 백향목 두꺼운 판자 한 층을 놓아서 쌓았습니다(왕상 7:9-12).

 

 

<메시지>

 

   열왕기서의 기자는 성전 건축기사 사이에 두 가지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그가 법도와 율례를 따르고 모든 계명을 지켜 행해야 아버지 다윗에게 한 말을 이루시고, 이스라엘 백성을 버리지 않으시겠다고 말씀하신 내용입니다(왕상 6:11-13). 두 번째가 솔로몬이 왕궁을 건축한 기록입니다(왕상 7:1-12). 솔로몬이 성전보다 훨씬 큰 왕궁을 더 오랜 기간 동안 건축한 기사는 솔로몬의 세속적인 욕망을 암시합니다.

 

   하나님의 복과 은혜를 받은 사람도 얼마든지 세속적인 유혹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큰일을 한 것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것을 덮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위해 많은 일을 사람이 보기에 크고 화려한 종교적 업적을 남기는 것보다, 끝까지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충실한 종으로 살아가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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