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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사도행전

위기 속에서 은혜를 바라보는 자 / 사도행전 14장 19-28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1.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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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위기 속에서 은혜를 바라보는 자

본문: 사도행전 14:19-28

 

19 유대인들이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와서 무리를 충동하니 그들이 돌로 바울을 쳐서 죽은 줄로 알고 시외로 끌어 내치니라 20 제자들이 둘러섰을 때에 바울이 일어나 그 성에 들어갔다가 이튿날 바나바와 함께 더베로 가서 21 복음을 그 성에서 전하여 많은 사람을 제자로 삼고 루스드라와 이고니온과 안디옥으로 돌아가서 22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머물러 있으라 권하고 또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하고 23 각 교회에서 장로들을 택하여 금식 기도 하며 그들이 믿는 주께 그들을 위탁하고 24 비시디아 가운데로 지나서 밤빌리아에 이르러 25 말씀을 버가에서 전하고 앗달리아로 내려가서 26   거기서 배 타고 안디옥에 이르니 이 곳은 두 사도가 이룬 그 일을 위하여 전에 하나님의 은혜에 부탁하던 곳이라 27 그들이 이르러 교회를 모아 하나님이 함께 행하신 모든 일과 이방인들에게 믿음의 문을 여신 것을 보고하고 28 제자들과 함께 오래 있으니라

 


 

  바울과 바나바가 복음을 전하다가 루스드라에서 태어나면서부터 걷지 못하던 사람을 고치자 그 모습을 본 무리는 바울과 바나바를 사람의 형상을 한 신들이라고 생각하고 이들에게 제사를 하려고 했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제사를 말리며, 자신들도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이니 헛된 우상을 버리고 창조자이자 통치자이신 살아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말했습니다.

 

  그 후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부터 바울과 바나바를 쫓아온 유대인들이 무리를 선동해서 바울을 돌로 치게 했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를 신으로 섬기려고 하다가 거부를 당한 사람들도 이들에게 반감을 갖기 쉬웠을 것입니다. 무리들은 바울을 돌로 친 뒤 그가 죽은 줄 알고성 밖으로 끌어 내던졌습니다. 바울은 제자들이 주위에 둘러 서 있을 때 일어나 그 성에 들어갔다가 다음 날 바나바와 함께 더베로 갔습니다(행 14:19-20).

 

  더베에서도 복음을 전해서 많은 사람들을 제자로 삼았고, 왔던 길을 되짚어 루스드라와 이고니온과 비시디아 안디옥으로 돌아갔습니다. 그 곳에서 바울과 바나바는 자신들이 무자비하게 쫓겨나는 것을 보았고 자신들도 박해를 감수해야 하는 제자들의 마음을 굳세게 세우고 믿음을 지키라고 권면했습니다. 또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한다고 말하고, 각 교회에서 장로들을 임명한 뒤 금식을 하면서 기도하고, 그들이 믿는 주님께 그들을 맡겼습니다(행 14:21-23).

 

  그리고 두 사람은 비시디아 지방을 거쳐서 밤빌리아에 이르렀습니다. 그들은 다시 버가에서 말씀을 전하고 밤빌리아의 주요 항구인 잇달리아로 내려가서 거기서 배를 타고 안디옥으로 갔습니다. 안디옥은 그들이 선교를 하기 위해 하나님의 은혜에 자신들을 맡겼던 곳이었습니다. 그곳에 이르러서 그들은 교회 회중들을 불러 모으고 하나님이 함께 행하신 모든 일과 이방인들에게 믿음의 문을 열어주신 것을 보고했습니다. 그들은 제자들과 함께 오래 있었습니다(행 14:24-28).

 


 

  바울과 바나바는 분명한 성령의 뜻을 따라 교회의 파송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한 길을 떠났지만, 끊임없이 박해를 받았고 죽을 위기에 놓였습니다. 그럼에도 바울은 자신을 박해하고 쫓아냈던 지역들을 다시 돌아보며 주님의 교회를 위로하고 믿음을 세웠습니다. 바울은 고난과 위기 중에도 하나님이 함께 하신 것과 이방들에게 믿음의 문을 열어주신 은혜를 바라보았습니다.

 

  우리는 삶 속에서 어렵고 막막하고 때로는 억울한 상황에 마주합니다. 우리가 얼마나 안락하고 풍족한 삶을 살아가는가에 초점을 맞추면 불평과 원망이 찾아올 때가 더 많습니다. 그러나 주의 복음과 주님의 교회를 주목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함께 하심과 주의 은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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