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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이사야

여호와의 빛 가운데 사는 백성 I 이사야 2장 1-22절 I 매일성경 말씀 묵상 큐티

by Inch_J 2020.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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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호와의 빛 가운데 사는 백성

본문: 이사야 2:1-22

 

<본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1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받은 바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한 말씀이라 2 말일에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 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요 모든 작은 산 위에 뛰어나리니 만방이 그리로 모여들 것이라 3 많은 백성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며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의 길을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니라 4 그가 열방 사이에 판단하시며 많은 백성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들의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들의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날>

5 야곱 족속아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빛에 행하자 6 주께서 주의 백성 야곱 족속을 버리셨음은 그들에게 동방 풍속이 가득하며 그들이 블레셋 사람들 같이 점을 치며 이방인과 더불어 손을 잡아 언약하였음이라 7 그 땅에는 은금이 가득하고 보화가 무한하며 그 땅에는 마필이 가득하고 병거가 무수하며 8 그 땅에는 우상도 가득하므로 그들이 자기 손으로 짓고 자기 손가락으로 만든 것을 경배하여 9 천한 자도 절하며 귀한 자도 굴복하오니 그들을 용서하지 마옵소서 10 너희는 바위 틈에 들어가며 진토에 숨어 여호와의 위엄과 그 광대하심의 영광을 피하라 11 그 날에 눈이 높은 자가 낮아지며 교만한 자가 굴복되고 여호와께서 홀로 높임을 받으시리라 12 대저 만군의 여호와의 날이 모든 교만한 자와 거만한 자와 자고한 자에게 임하리니 그들이 낮아지리라 13 또 레바논의 높고 높은 모든 백향목과 바산의 모든 상수리나무와 14 모든 높은 산과 모든 솟아 오른 작은 언덕과 15 모든 높은 망대와 모든 견고한 성벽과 16 다시스의 모든 배와 모든 아름다운 조각물에 임하리니 17 그 날에 자고한 자는 굴복되며 교만한 자는 낮아지고 여호와께서 홀로 높임을 받으실 것이요 18 우상들은 온전히 없어질 것이며 19 사람들이 암혈과 토굴로 들어가서 여호와께서 땅을 진동시키려고 일어나실 때에 그의 위엄과 그 광대하심의 영광을 피할 것이라 20 사람이 자기를 위하여 경배하려고 만들었던 은 우상과 금 우상을 그 날에 두더지와 박쥐에게 던지고 21 암혈과 험악한 바위 틈에 들어가서 여호와께서 땅을 진동시키려고 일어나실 때에 그의 위엄과 그 광대하심의 영광을 피하리라 22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셈할 가치가 어디 있느냐

 

 

<해설>

 

  이사야 선지자는 이 세상의 마지막에 이스라엘을 넘어 모든 나라와 민족을 구원하실 하나님의 역사를 미리 내다보며 선포합니다. 마지막 날에는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산이 모든 산 중 가장 높아질 것입니다. 고대의 많은 종교는 높은 산에 신전을 지어놓고 숭배했습니다. 이 비유는 모든 신 중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이 유일한 하나님이시라는 것이 드러나는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는 율법이 시온에서 나오고 주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 나오기 때문에, 온 열방이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따르고자 예루살렘 성전으로 나아올 것입니다. 즉 모든 민족이 하나님의 계시와 역사를 듣고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나아오게 될 것입니다. 모든 민족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할 때 모든 민족들과 백성들 사이의 분쟁과 갈등은 하나님의 통치 아래 해결될 것입니다. 그 때는 전쟁의 무기들을 녹이고 쳐서 농기구로 만들 것입니다. 칼은 보습으로 창은 낫으로 만들 것입니다. 나라와 나라가 서로 칼을 들고 서로 싸우지 않을 것이며, 다시는 전쟁을 위한 훈련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사 2:2-4).

 

  이사야 선지자는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야곱 족속아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빛 가운데서 걸어가자.”라고 권면합니다. 지금 이스라엘은 장차 주님의 날에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나아올 열방의 무리를 가장 앞서서 이끌어 갈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동방의 미신을 받아들이고 블레셋 사람들처럼 점을 쳤습니다. 이방인들과 손을 잡고 그들의 풍습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들의 손으로 만들어 놓은 온갖 우상에게 꿇어 엎드려 절하고 예배했습니다. 그들은 우상만이 아니라 많은 재물과 군사력을 하나님 대신 의지했습니다. 그들의 땅에는 은과 금이 가득했고 보화가 셀 수 없이 많았습니다. 군사와 군마가 가득하고 병거도 셀 수 없이 많았습니다. 온갖 우상을 숭배하고 세상의 가치들을 의지하는 천박하고 비굴한 모습으로 때문에 그들은 용서받지 못하고 주 여호와 하나님께 버림을 받을 것입니다(사 2:5-8).

 

  이사야 선지자는 이제 다시 이스라엘에게 말합니다. 이스라엘은 바위틈으로 들어가고 티끌 속에 몸을 숨겨서 하나님의 두렵고 찬란한 영광 앞에서 피해야 합니다. 그 날에 거만한 사람들의 눈은 낮아지고 교만한 자도 굴복될 것입니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이 홀로 높임을 받으실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신뢰하고 의지하는 온갖 화려한 우상들과 물질적 풍요로움을 비유로 표현합니다. 높이 치솟은 레바논의 모든 백향목, 바산의 모든 상수리나무, 모든 높은 산과 솟아오른 언덕, 모든 높은 망대와 튼튼한 성벽, 다시스의 모든 배와 탐스러운 모든 조각물들은 모두 다 낮아질 것입니다(사 2:9-16).

 

  그 날에 여호와의 영광을 본 사람들은 자기들이 경배하려고 은과 금으로 만들어 놓은 부정한 우상들을 부정한 두더지와 박쥐에게 던져 버릴 것입니다. 그리고 땅을 뒤흔들며 일어나시는 하나님의 두렵고 찬란한 영광 앞에서 피해서 바위 구멍과 틈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은 코의 호흡이 끊어지면 사라져버릴 셈할 가치도 없는 인생을 의지해서는 안 됩니다(17-22).

 

 

<메시지>

 

  죄인은 오직 자기 자신의 유익과 안정만을 추구하며 스스로 하나님처럼 높아지기를 추구합니다. 우리의 주위에는 하나님 없이도 잘 살게 해줄 것처럼 보이는 것으로 가득합니다. 돈과 인맥은 우리에게 안정적이고 평안한 삶을 약속해줄 것처럼 보입니다. 어떤 정치인이나 리더를 의지하면 갈등이 해결되고 분쟁이 사라질 것처럼 보입니다. 우리의 삶에 알게 모르게 스며들어 있는 미신적들도 도움을 줄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들은 하나님의 피조물이거나 심지어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들에 불과합니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이 유일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만의 통치 아래에서 모든 민족이 참된 회복과 화평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보다 높아졌던 모든 것들이 무너져 내리고 허상은 사라질 것이며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말씀에 우리 자신을 비추어보고 헛된 것을 의지하며 스스로 하나님처럼 되려는 어리석은 모습을 버리고 여호와의 빛 가운데 걸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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