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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창세기

은혜로 이어지는 하나님의 형상 I 창세기 5장 1-32절 I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2.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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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은혜로 이어지는 하나님의 형상

본문: 창세기 5:1-32

 

<본문>

 

<아담의 계보>


1 이것은 아담의 계보를 적은 책이니라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양대로 지으시되 2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고 그들이 창조되던 날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들의 이름을 사람이라 일컬으셨더라 3 아담은 백삼십 세에 자기의 모양 곧 자기의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셋이라 하였고 4 아담은 셋을 낳은 후 팔백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5 그는 구백삼십 세를 살고 죽었더라


6 셋은 백오 세에 에노스를 낳았고 7 에노스를 낳은 후 팔백칠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8 그는 구백십이 세를 살고 죽었더라 9 에노스는 구십 세에 게난을 낳았고 10 게난을 낳은 후 팔백십오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11 그는 구백오 세를 살고 죽었더라 12 게난은 칠십 세에 마할랄렐을 낳았고 13 마할랄렐을 낳은 후 팔백사십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14 그는 구백십 세를 살고 죽었더라 15 마할랄렐은 육십오 세에 야렛을 낳았고 16 야렛을 낳은 후 팔백삼십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7 그는 팔백구십오 세를 살고 죽었더라 18 야렛은 백육십이 세에 에녹을 낳았고 19 에녹을 낳은 후 팔백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20 그는 구백육십이 세를 살고 죽었더라


21 에녹은 육십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22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23 그는 삼백육십오 세를 살았더라 24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25 므두셀라는 백팔십칠 세에 라멕을 낳았고 26 라멕을 낳은 후 칠백팔십이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7 그는 구백육십구 세를 살고 죽었더라 28 라멕은 백팔십이 세에 아들을 낳고 29 이름을 노아라 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땅을 저주하시므로 수고롭게 일하는 우리를 이 아들이 안위하리라 하였더라 30 라멕은 노아를 낳은 후 오백구십오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31 그는 칠백칠십칠 세를 살고 죽었더라 32 노아는 오백 세 된 후에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더라

 

 

<해설>

 

4장에서 가인의 계보가 소개되었다면, 5장에서는 셋의 계보가 소개됩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들을 창조하시던 날에 하나님은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들의 이름을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창5:1-2).

 

   하나님이 복을 주신 대로, 아담은 130살에 자기의 형상 곧 자기의 모습을 닮은 아이를 낳고, 이름을 셋이라고 했습니다. 아담은 셋을 낳은 뒤에, 800년을 살면서 아들딸을 낳았습니다. 아담은 930년을 살고 죽었습니다. 셋은 105살에 에노스를 낳았습니다.

 

   죄를 짓고 타락한 인간이라도,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형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생육하고 번성함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후대로 이어가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결국 인간은 죄로 인해 죽음을 맞이하고, 육체는 흙으로 돌아갑니다. 아담의 첫 아들은 가인이었지만, 하나님을 대적하는 가인이 아니라, 아벨을 대신하여 주신 셋이 아담의 계보를 이어갑니다(창5:3-5).

 

   셋은 에노스를 낳은 뒤에, 807을 살면서 아들딸을 낳았습니다. 셋은 912년을 살고 죽었습니다. 에노스는 90살에 게난을 낳았습니다. 에노스는 게난을 낳은 뒤, 815년을 살면서 아들딸을 낳았습니다. 에노스는 905년을 살고 죽었습니다. 게난은 70살에 마할랄렐을 낳았습니다. 게난은 마할랄렐을 낳은 뒤에, 840년을 살면서 아들딸을 낳았습니다. 게난은 모두 910년을 살고 죽었습니다. 마할랄렐은 65살에 야렛을 낳았습니다. 마할랄렐은 야렛을 낳은 뒤에, 830년을 살면서 아들딸을 낳았습니다. 마할랄렐은 모두 895년을 살고 죽었습니다. 야렛은 162살에 에녹을 낳았습니다. 야렛은 에녹을 낳은 뒤에, 800년을 살면서 아들딸을 낳았습니다. 야렛은 962년을 살고 죽었습니다(창5:6-20).

 

   에녹은 65살에 므두셀라를 낳았습니다. 에녹은 므두셀라를 낳은 뒤, 300년 동안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함으로, 동행하면서 아들딸을 낳았습니다. 에녹은 365년을 살았습니다.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육체적 죽음을 경험하지 않고, 세상에서 들려 올라가 사라졌습니다.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신 것입니다. 에녹은 의로운 하나님의 백성이 결국 죽음을 넘어, 하나님과 함께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될 것을 보여줍니다(창5:21-24).

 

   므두셀라는 167살에 라멕을 낳았습니다. 므두셀라는 라멕을 낳은 뒤에, 782년을 살면서 아들딸을 낳았습니다. 므두셀라는 969년을 살고 죽었습니다. 라멕은 162살에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는 아들의 이름을 노아라고 짓고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땅을 저주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수고하고 고통을 겪어야 하는데, 이 아들이 우리를 위로할 것이다.” 라멕은 노아를 낳은 뒤에, 595살을 살면서 아들딸을 낳았습니다. 라멕은 모두 777년을 살고 죽었습니다. 노아는 500살이 지나서,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습니다.

 

 

<메시지>

 

   아담의 계보에서는 10대가 소개됩니다. ‘10’은 완전함을 나타내고, 대략적인 숫자로 쓰이기도 합니다. ‘7’은 신적인 완전함을 표현합니다. 에녹은 아담의 후손 중 7번째로 등장하고, 노아는 10번째로 등장합니다. 비록 인간은 하나님 앞에 죄를 짓고 타락했지만,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셔서 하나님의 형상이 이어지도록 하셨습니다. 또한, 생육하고 번성할 수 있는 복을 주셔서, 창조의 사역을 이어가셨습니다. 하나님은 타락한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세워 가시고, 그들을 구원하셔서 생명과 복과 안식을 누리게 하십니다. 이제 하나님은 셋의 후손, 노아를 통해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이어가실 것입니다.

 

<참고문헌>

Bruce K. Waltke, Genesis: A Commentary (Grand Rapids, MI: Zondervan, 2001); 김경열역, 『창세기주석』(서울: 새물결플러스,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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