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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출애굽기

홍해에서 나타난 심판과 구원 | 출애굽기 14장 15-31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2.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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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홍해에서 나타난 심판과 구원

본문: 출애굽기 14:15-31

 

<본문>

 

1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16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행하리라 17  내가 애굽 사람들의 마음을 완악하게 할 것인즉 그들이 그 뒤를 따라 들어갈 것이라 내가 바로와 그의 모든 군대와 그의 병거와 마병으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으리니 18 내가 바로와 그의 병거와 마병으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을 때에야 애굽 사람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더니 19 이 스라엘 진 앞에 가던 하나님의 사자가 그들의 뒤로 옮겨 가매 구름 기둥도 앞에서 그 뒤로 옮겨 20 애굽 진과 이스라엘 진 사이에 이르러 서니 저쪽에는 구름과 흑암이 있고 이쪽에는 밤이 밝으므로 밤새도록 저쪽이 이쪽에 가까이 못하였더라


21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밀매 여호와께서 큰 동풍이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 22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걸어가고 물은 그들의 좌우에 벽이 되니 23 애굽 사람들과 바로의 말들, 병거들과 그 마병들이 다 그들의 뒤를 추격하여 바다 가운데로 들어오는지라 24 새벽에 여호와께서 불과 구름 기둥 가운데서 애굽 군대를 보시고 애굽 군대를 어지럽게 하시며 25 그들의 병거 바퀴를 벗겨서 달리기가 어렵게 하시니 애굽 사람들이 이르되 이스라엘 앞에서 우리가 도망하자 여호와가 그들을 위하여 싸워 애굽 사람들을 치는도다 2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물이 애굽 사람들과 그들의 병거들과 마병들 위에 다시 흐르게 하라 하시니 27 모세가 곧 손을 바다 위로 내밀매 새벽이 되어 바다의 힘이 회복된지라 애굽 사람들이 물을 거슬러 도망하나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을 바다 가운데 엎으시니 28 물이 다시 흘러 병거들과 기병들을 덮되 그들의 뒤를 따라 바다에 들어간 바로의 군대를 다 덮으니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29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행하였고 물이 좌우에 벽이 되었더라


30 그 날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스라엘을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매 이스라엘이 바닷가에서 애굽 사람들이 죽어 있는 것을 보았더라 31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행하신 그 큰 2)능력을 보았으므로 백성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와 그의 종 모세를 믿었더라

 

 

<해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 하나님이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바닷가에 장막을 쳤습니다. 하나님은 다시 한 번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셔서, 애굽과 이스라엘이 ‘여호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게 하시고자 합니다. 마음이 완악해진 바로가 군대를 보내 이스라엘 백성을 추격해왔을 때, 홍해 앞에 선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려워 떨며 하나님께 부르짖으면서,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위해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고 선언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너는 왜 부르짖느냐?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라.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바다가 갈라지게 하라. 그러면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한 가운데로 마른 땅을 밟으며 지나갈 수 있을 것이다.” 단지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물이 갈라진 정도가 아니라, ‘마른 땅’이 되었음을 강조한 것은 우연한 자연 현상이 아닌 철저한 하나님의 역사임을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이 막힌 길을 만날 때마다 그들을 위해 길을 내실 수 있는 분이심을 보여줍니다. 이스라엘은 이 일을 바라보며 다시 한 번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깨닫고, 기억하며, 전해야 합니다(출 14:15-16).

 

   하나님은 이어서 “내가 애굽 사람들의 마음을 완악하게 할 것이고, 그들이 너희를 뒤쫓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바로와 그의 모든 군대와 병거와 기병들을 전멸시켜서 나의 영광을 드러내겠다. 내가 바로와 그의 병거와 기병을 물리치고서 나의 영광을 드러낼 때, 애굽 사람들이 비로소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게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바로 뿐 아니라 애굽 사람들은 열 가지 재앙을 경험하고도 완악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백성을 추격했고, 결국 하나님의 큰 심판을 겪고 다시 하나님만이 전능하신 여호와임을 알게 됩니다(출 14:17-18).

 

   이스라엘 진 앞에서 인도하던 하나님의 사자가 진 뒤로 옮겨가자, 진 앞에 있던 구름 기둥도 진 뒤로 옮겨져서 애굽의 진과 이스라엘 진 사이를 가로막고 섰습니다. 그 구름이 애굽 군대가 있는 쪽은 어둡게 하고, 이스라엘 백성이 있는 쪽은 환하게 밝혀주었으므로, 밤새 양쪽이 서로 가까이 갈 수 없었습니다.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밀자, 여호와께서 밤새도록 강한 동풍으로 바닷물을 뒤로 밀어내셨고 바다가 갈라지고 바닥이 말라 마른 땅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한 가운데로 마른 땅을 밞으며 지나갔고 물은 좌우에 벽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물을 한 데에 모으셔서 바다와 육지를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애굽 사람들과 바로와 말과 병거와 기병들이 모두 이스라엘의 뒤를 추격하여 바다 한 가운데로 들어왔습니다. 같은 길을 걸었지만,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구원의 길이었고 애굽에게는 멸망의 길이었습니다(출 14:19-23).

 

   새벽녘이 되어 여호와 하나님께서 불기둥과 구름기둥에서 애굽 군대를 내려다 보시고 애굽 군대를 혼란에 빠뜨리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병거의 바퀴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셔서 달리기 어렵게 하시자, 애굽 사람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을 추격하지 말고 되돌아가자. 그들의 여호와가 그들을 위해 애굽 사람들과 싸운다!”하고 외쳤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애굽 사람들이 외친 고백은 하나님의 백성이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할 제목이 됩니다(출 14:24-25).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너는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라. 그러면 바닷물이 애굽 사람들과 그 병거와 기병 쪽으로 다시 흐를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모세가 바다 위로 팔을 내밀자, 새벽녘에 바닷물이 원래대로 돌아왔습니다. 애굽 사람들이 되돌아오는 물결을 거슬러 도망치려고 했지만,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을 바다 한가운데에 빠뜨리셨습니다. 물이 다시 흘러들어 병거와 기병들을 덮쳤고, 이스라엘 백성의 뒤를 따라 바다에 들어간 바로의 모든 군대는 하나도 살아남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 한가운데로 마른 땅을 밟으며 지나갔는데, 바닷물이 좌우에 벽이 되었습니다(출 14:26-29).

 

   바로 그 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애굽 사람의 손아귀에서 구원하셨고, 이스라엘은 바닷가에 널려 있는 애굽 사람들의 시체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을 치신 큰 권능을 보고난 뒤, 애굽 군대를 두려워하며 모세를 원망하던 백성은 이제 여호와를 경외했으며 여호와와 그의 종 모세를 믿었습니다(출 14:30-31).

 

 

<메시지>

 

   하나님이 이미 구원하신 이스라엘 백성을 홍해 앞에 세우셔서, 갈라진 홍해 사이의 마른 땅을 걷게 하시고, 추격해온 애굽의 모든 군대를 진멸하신 이유는 여호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게 하시고, 영광을 얻으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애굽의 지배 아래 있던 이스라엘은 전적인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로 출애굽하게 되었음에도 애굽의 군대를 두려워하며,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바다를 갈라 마른 땅이 드러나게 하시고, 다시 그 물이 하나 되게 하신 홍해 사건은 하나님이 창조주이시자 구원자이심을 보여주며, 하나님의 백성이 두려워하고 믿고 섬겨야 할 대상은 애굽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임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대적하던 애굽은 여호와가 그의 백성을 위해 싸우시는 것을 보고 두려움에 사로잡혔고, 하나님의 백성이 찬양하며 고백할 말을 대신 외쳤습니다.

 

   살아가다보면 문제는 가깝고 하나님은 먼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이스라엘처럼 두려움에 사로잡혀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보며, 창조주이자 구원자이신 하나님을 믿고 능력과 은혜를 찬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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