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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출애굽기

제사장의 위임식 | 출애굽기 29장 1-18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2.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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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병에-든-기름과-밀가루

 

제목: 제사장의 위임식

본문: 출애굽기 29:1-18

    

<본문>

 

<제사장 직분 위임(레 8:1-36)>

1 네가 그들에게 나를 섬길 제사장 직분을 위임하여 그들을 거룩하게 할 일은 이러하니 곧 어린 수소 하나와 흠 없는 숫양 둘을 택하고 2 무교병과 기름 섞인 무교 과자와 기름 바른 무교 전병을 모두 고운 밀가루로 만들고 3 그것들을 한 광주리에 담고 그것을 광주리에 담은 채 그 송아지와 두 양과 함께 가져오라 4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회막 문으로 데려다가 물로 씻기고 5 의복을 가져다가 아론에게 속옷과 에봇 받침 겉옷과 에봇을 입히고 흉패를 달고 에봇에 정교하게 짠 띠를 띠게 하고 6 그의 머리에 관을 씌우고 그 위에 거룩한 패를 더하고 7 관유를 가져다가 그의 머리에 부어 바르고 8 그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그들에게 속옷을 입히고 9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띠를 띠우며 관을 씌워 그들에게 제사장의 직분을 맡겨 영원한 규례가 되게 하라 너는 이같이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위임하여 거룩하게 할지니라

 

10 너는 수송아지를 회막 앞으로 끌어오고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그 송아지 머리에 안수할지며 11 너는 회막 문 여호와 앞에서 그 송아지를 잡고 12 그 피를 네 손가락으로 제단 뿔들에 바르고 그 피 전부를 제단 밑에 쏟을지며 13 내장에 덮인 모든 기름과 간 위에 있는 꺼풀과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을 가져다가 제단 위에 불사르고 14 그 수소의 고기와 가죽과 똥을 진 밖에서 불사르라 이는 속죄제니라 15 너는 또 숫양 한 마리를 끌어오고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그 숫양의 머리 위에 안수할지며 16 너는 그 숫양을 잡고 그 피를 가져다가 제단 위의 주위에 뿌리고 17 그 숫양의 각을 뜨고 그 장부와 다리는 씻어 각을 뜬 고기와 그 머리와 함께 두고 18 그 숫양 전부를 제단 위에 불사르라 이는 여호와께 드리는 번제요 이는 향기로운 냄새니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니라

 

 

<해설>

 

여호와께서는 제사장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세우는 절차를 가르쳐주셨습니다. 세 마리의 짐승 수송아지 1마리와 숫양 2마리를 흠 없는 것으로 고릅니다. 또한, 세 종류의 떡 곧 무교병(누룩을 넣지 않은 빵), 무교 과자(누룩 없이 기름만 섞어 만든 과자), 누룩 없이 기름만 바른 속 빈 과자를 고운 밀가루로 만듭니다. 그것을 모두 한 광주리에 넣어 수송아지와 숫양 2마리와 함께 광주리 째로 바칩니다(출 29:1-3).

 

   모세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회막 어귀로 데리고 와서 몸을 씻게 하고, 의복을 가져다가 입게 합니다. 아론에게 회막처럼 네 겹으로 속옷, 에봇 밑에 입는 겉옷, 에봇, 흉패를 입게 하고, 정교하게 짠 에봇 띠를 띠게 합니다. 머리에 관을 씌우고, 그 관 위에 거룩한 패를 답니다. 그리고 모세가 관유, 곧 거룩하게 구별하는 데 쓰는 기름을 가져다가 머리에 부어 아론을 거룩하게 구별합니다. 또 아론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속옷을 입고, 띠를 띠고, 머리에 두건을 감게 하여 그들에게 제사장의 직분을 맡깁니다. 이런 절차는 아론의 후손들이 제사장의 직분을 물려받을 때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는 영원한 규례입니다. 모세는 이런 방식으로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제사장의 직분을 위임해야 합니다(출 29:4-9).

 

   이어서 수소를 회막 앞으로 끌어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 수소의 머리에 두 손을 얹게 한 다음, 회막 문 여호와 앞에서 그 수소를 잡습니다. 머리에 손을 얹는 것은 죄가 짐승에게로 전가된 것을 의미합니다. 수소의 피를 받아 손가락으로 제단 뿔에 바르고, 나머지 피는 모두 제단 밑에 붓습니다. 제단 뿔에 피를 바르는 것은 죄를 용서를 위해 여호와께 생명을 바친다는 것을 보이는 표시였습니다. 내장을 덮은 모든 기름기와 간에 붙은 기름 덩어리와 두 콩팥과 거기에 붙은 기름기를 떼어 내서 제단 위에서 태워 바칩니다. 짐승의 피와 기름을 불사르는 것은 죄를 태워버리는 것을 상징합니다. 수소의 고기와 가죽과 똥은 진 바깥에서 불에 태웁니다. 이것이 바로 속죄제입니다. 속죄제는 백성이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받기 위해 드린 제물이었습니다. 하나님께 속죄 제물을 드릴 때, 백성이 고의로 짓지 않은 죄를 용서받고 죄에서 깨끗해졌습니다(출 29:10-14).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숫양 한 마리를 끌어다 주고, 그 숫양의 머리 위에 그들의 손을 얹게 한 다음, 그 숫양을 잡고 피를 받아 제단 둘레에 뿌립니다. 숫양의 각을 뜨고 내장과 다리는 씻어 각을 뜬 고기와 머리 위에 얹어 놓습니다. 그렇게 한 뒤 숫양 전체를 제단 위에서 통째로 불살라 바칩니다. 이것이 향기로 주 여호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번제입니다. 번제는 경배의 의미를 담은 제사로서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헌신과 복종의 표현이었습니다(출 29:15-18).

 

 

<메시지>

 

   거룩하신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성막이 거룩하게 구별되었던 것처럼, 성막에서 하나님을 위해 봉사하는 제사장들도 거룩하게 구별되어야 했습니다.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거룩한 의복을 입고, 기름 부음을 받아 거룩하게 구별된 제사장만이 성막의 거룩한 기물을 만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제사장들도 죄인이었기 때문에 먼저 자신들의 죄를 속죄해야 했습니다. 제사장은 원래 거룩한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거룩하게 구별된 자들이었습니다.

 

   오늘날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를 용서받고, 성령으로 기름 부음 받은 온 교회가 왕 같은 제사장의 지위를 가졌으며, 하나님이 머무시는 거룩한 성전입니다. 그러므로 제사장들이 그 신분에 합당하게 거룩한 삶을 살았던 것처럼, 교회도 하나님의 거룩한 새 언약 백성에 합당한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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