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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출애굽기

제사장의 위임식 숫양 | 출애굽기 29장 19-34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2.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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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숫양

 

제목: 제사장의 위임식 숫양

본문: 출애굽기 29:19-34

 

<본문>

 

<제사장 직분 위임(레 8:1-36)>

19 는 다른 숫양을 택하고 아론과 그 아들들은 그 숫양의 머리 위에 안수할지며 20 너는 그 숫양을 잡고 그것의 피를 가져다가 아론의 오른쪽 귓부리와 그의 아들들의 오른쪽 귓부리에 바르고 그 오른손 엄지와 오른발 엄지에 바르고 그 피를 제단 주위에 뿌리고 21 제단 위의 피와 관유를 가져다가 아론과 그의 옷과 그의 아들들과 그의 아들들의 옷에 뿌리라 그와 그의 옷과 그의 아들들과 그의 아들들의 옷이 거룩하리라 22 또 너는 그 숫양의 기름과 기름진 꼬리와 그것의 내장에 덮인 기름과 간 위의 꺼풀과 두 콩팥과 그것들 위의 기름과 오른쪽 넓적다리를 가지라 이는 위임식의 숫양이라 23 또 여호와 앞에 있는 무교병 광주리에서 떡 한 개와 기름 바른 과자 한 개와 전병 한 개를 가져다가 24 그 전부를 아론의 손과 그의 아들들의 손에 주고 그것을 흔들어 여호와 앞에 요제를 삼을지며 25 너는 그것을 그들의 손에서 가져다가 제단 위에서 번제물을 더하여 불사르라 이는 여호와 앞에 향기로운 냄새니 곧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니라


26 너는 아론의 위임식 숫양의 가슴을 가져다가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으라 이것이 네 분깃이니라 27 너는 그 흔든 요제물 곧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위임식 숫양의 가슴과 넓적다리를 거룩하게 하라 28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돌릴 영원한 분깃이요 거제물이니 곧 이스라엘 자손이 화목제의 제물 중에서 취한 거제물로서 여호와께 드리는 거제물이니라


29 아론의 성의는 후에 아론의 아들들에게 돌릴지니 그들이 그것을 입고 기름 부음으로 위임을 받을 것이며 30 그를 이어 제사장이 되는 아들이 회막에 들어가서 성소에서 섬길 때에는 이레 동안 그것을 입을지니라 31 너는 위임식 숫양을 가져다가 거룩한 곳에서 그 고기를 삶고 32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회막 문에서 그 숫양의 고기와 광주리에 있는 떡을 먹을지라 33 그들은 속죄물 곧 그들을 위임하며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데 쓰는 것을 먹되 타인은 먹지 못할지니 그것이 거룩하기 때문이라 34 위임식 고기나 떡이 아침까지 남아 있으면 그것을 불에 사를지니 이는 거룩한즉 먹지 못할지니라

 

 

<해설>

 

모세는 제사장을 위한 속죄제와 번제를 드린 뒤 다른 ‘위임식 숫양’을 택합니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 숫양의 머리에 안수하고 나면, 모세는 그 숫양을 잡고 피를 가져다가 아론의 오른쪽 귓불과 그의 아들들의 오른쪽 귓불에 바르고, 그 오른손 엄지와 오른발 엄지에도 바릅니다. 그리고 남은 피를 제단 둘레에 뿌립니다. 여기서 안수는 하나님을 향한 철저한 헌신을 보여줍니다. 귓불, 엄지손가락, 엄지발가락은 몸 전체를 상징하며, 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거룩하게 구별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구체적으로는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거룩한 행동을 하며 거룩한 길을 걸어야 한다는 의미를 가질 것입니다. 모세는 제단 위에 있는 피와 거룩하게 구별하는 기름을 가져다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옷 위에 뿌립니다. 그러면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옷이 거룩하게 됩니다(출 29:19-21).

 

   이제 이 숫양의 기름, 기름진 꼬리, 내장을 덮은 기름, 간에 붙은 기름 덩어리, 두 콩팥과 그것을 덮은 기름기를 떼어내고 오른쪽 넓적다리를 잘라냅니다. 또한, 모세는 여호와 앞에 있는 무교병(누룩을 넣지 않은 빵)을 둔 광주리에서 빵 한 덩이, 기름을 섞어 만든 과자 한 개, 속 빈 과자 한 개를 가져다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손에 얹어 주어, 그것으로 여호와 앞에 흔들어 드리는 제물, 곧 요제를 드리게 합니다(출 29:22-24).

 

   요제를 드린 뒤 모세는 그들의 손에서 제물을 받아 제단의 번제물 위에 놓고 불사릅니다. 이것이 향기로 여호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화제입니다. 또한, 모세는 그 숫양에서 가슴살을 떼어 여호와께서 흔들어 바치는 요제로 드린 뒤 자신의 몫으로 가져갑니다. 모세는 요제로 드린 가슴살과 넓적다리를 거룩하게 구별해 놓아야 합니다. 제사장 위임식 때 드려진 형태의 제사는 이스라엘이 드릴 화목제와 같습니다. 하나님께 들어 올려 바친 거제물, 곧 이스라엘 자손이 화목제로 여호와께 들어 올려 바친 거제물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영원히 받을 몫입니다(출 29:25-28).

 

   아론의 거룩한 옷은 그의 자손들에게 물려주어, 그들이 제사장 위임식 때 입고 기름 부음을 받게 해야 합니다. 아론의 아들 중 그의 제사장직을 이어받고 회막에 들어가 성소에서 예배할 사람은 7일 간 그 옷을 입어야 합니다.(출 29:29-30).

 

   모세는 제사장 위임식 때 드린 숫양의 남은 살코기를 거룩한 곳에서 삶아야 합니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회막 근처에서 이 숫양의 살코기와 광주리에 든 빵을 먹습니다. 이것은 그들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제사장으로 세우고 속죄제 제물로 바친 것이므로 그들만 먹을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은 먹을 수 없습니다. 제사장 위임식의 살코기나 빵이 다음날 아침까지 남아 있으면, 모세는 그 남은 것을 불에 태워야 합니다. 그것은 거룩한 것이므로 먹어서는 안 됩니다(출 29:31-34).

 

 

<메시지>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은 위임식 숫양을 잡아 거룩한 피와 기름을 뿌려 거룩하게 구별되어야 했습니다. 귓불, 엄지손가락, 엄지발가락에 바른 피는 제사장들이 여호와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을 들어야하며, 그들의 행실과 삶의 여정도 거룩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이 모든 절차는 하나님이 얼마나 거룩하신 분이신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제사장의 모든 권위가 하나님께로부터 오며, 제사장은 오직 하나님께 헌신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성령으로 기름 부음을 받고 제사장의 사명을 받은 교회도 전적인 하나님의 주권과 은혜로 거룩하게 되었습니다. 제사장들처럼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의 새 언약 백성다운 거룩한 행실과 거룩한 인생의 행보를 이어가야 할 것입니다. 날마다 하나님께 속한 인생임을 기억하고, 하나님께 헌신을 다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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