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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호세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 돌아오라 | 호세아 14장 1-9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2.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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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네 하나님 여호와께 돌아오라

본문: 호세아 14:1-9

 

<본문>

 

<이스라엘을 향한 호세아의 호소>


1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네가 불의함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졌느니라 2 너는 말씀을 가지고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아뢰기를 모든 불의를 제거하시고 선한 바를 받으소서 우리가 수송아지를 대신하여 입술의 열매를 주께 드리리이다 3 우리가 앗수르의 구원을 의지하지 아니하며 말을 타지 아니하며 다시는 우리의 손으로 만든 것을 향하여 너희는 우리의 신이라 하지 아니하오리니 이는 고아가 주로 말미암아 긍휼을 얻음이니이다 할지니라


<여호와의 진노가 떠나다>


4 내가 그들의 반역을 고치고 기쁘게 그들을 사랑하리니 나의 진노가 그에게서 떠났음이니라 5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그가 백합화 같이 피겠고 레바논 백향목 같이 뿌리가 박힐 것이라 6 그의 가지는 퍼지며 그의 아름다움은 감람나무와 같고 그의 향기는 레바논 백향목 같으리니 7 그 그늘 아래에 거주하는 자가 돌아올지라 그들은 곡식 같이 풍성할 것이며 포도나무 같이 꽃이 필 것이며 그 향기는 레바논의 포도주 같이 되리라 8 에브라임의 말이 내가 다시 우상과 무슨 상관이 있으리요 할지라 내가 그를 돌아보아 대답하기를 나는 푸른 잣나무 같으니 네가 나로 말미암아 열매를 얻으리라 하리라

 

<여호와의 도>


9 누가 지혜가 있어 이런 일을 깨달으며 누가 총명이 있어 이런 일을 알겠느냐 여호와의 도는 정직하니 의인은 그 길로 다니거니와 그러나 죄인은 그 길에 걸려 넘어지리라

 

 

<해설>

 

   하나님의 강력한 심판의 경고가 이어진 뒤,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여호와께로 돌아오라.”고 권면합니다. 이스라엘이 불의와 죄로 인해 거꾸러뜨려졌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여호와께 돌아와, 모든 죄를 용서해주시고 자비를 베풀어 선한 마음을 받아주실 것을 구하며, 수송아지 대신 입술을 열어 진실한 믿음의 고백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의 죄에 대해 진노하시지만, 그의 백성을 결코 포기하지 않으시고, 죄를 회개하고 다시 돌아오는 백성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시는 분이십니다(호 14:1-2).

 

   또한, 이스라엘은 다시는 앗수르에게 살려 달라고 호소하지 않고, 군마를 의지하지 않고, 다시는 우리 손으로 만들어 놓은 우상을 우리의 신이라고 고백하지도 않겠다고 고백하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결코 강대국이나 군사력이나 경제력으로 구원을 얻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의지하며 구원을 원하는 것은 모두 우상 숭배입니다. 고아를 가엾게 여기시는 분은 여호와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도울 사람이 없는 비참한 사람들을 지키시고 보호하는 분이십니다(시 10:14). 사람은 조건을 보고 누군가에게 호의를 베풀지만, 하나님은 조건과 상관없이 사랑과 은혜와 긍휼을 베풀어 주십니다. 소외된 자들에게 사랑과 은혜와 긍휼을 베푸는 것은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호 14:3).

 

   이제 선지자를 통해서가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반역하는 병을 고치시고, 그들을 기꺼이 사랑하겠다고 고백하십니다. 회개하고 돌이켜 여호와 하나님께 돌아온다면, 하나님은 그들의 마음과 생각과 입술을 바로잡아 주실 것입니다. 그들에게 품었던 분노를 푸시고, 이스라엘 위에 이슬과 같은 은혜를 베푸실 것입니다. 이슬은 죽어있는 생명을 되살리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생명력으로 인해, 이스라엘은 백합화처럼 피고, 레바논의 백향목처럼 뿌리를 내릴 것입니다. 그 나무에서 가지들이 새로 뻗고, 올리브 나무처럼 아름다워지고, 레바논의 백향목처럼 향기롭게 될 것입니다. 그들이 다시 여호와 하나님의 그늘 밑에 살면서 농사를 지어서 곡식을 거둘 것입니다. 포도나무처럼 꽃이 피고, 레바논의 포도주처럼 유명해질 것입니다. 올리브, 즉 감람나무와 백향목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누리게 하시는 아름답고 풍성한 영광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그늘 아래 거하는 것은 하나님이 의보호와 다스림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호 14:4-7).

 

   하나님은 에브라임에게 우상들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물으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돌이키시고 고치실 것이며, 하나님과 우상은 더 이상 상관없는 관계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대답하셨고, 그들을 돌보십니다. 하나님은 무성한 잣나무 같은 분이시므로, 그의 백성은 필요한 생명의 열매를 언제나 하나님께로부터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잣나무는 레바논의 영광으로 여겨지는 나무로서 화려하고 풍성한 나무입니다(사 60:13; 사 37:4; 겔 31:8). 하나님의 백성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만 생명을 얻고 결실을 맺을 수 있습니다(호 14:8).

 

   마지막으로 선지자의 말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여기에 쓴 것을 깨달아라. 총명한 사람은 이것을 마음에 새겨라. 여호와의 길은 올바르다. 의로운 백성은 그 길을 따라 살아가지만 죄인은 비틀거리며 넘어질 것이다.” ‘지혜와 총명’은 그저 똑똑함이나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을 아는 지식, 하나님께로 돌아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지식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지식입니다(호 14:9).

  

 

<메시지>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우상과 이방 나라와 군사력을 의지하는 죄와 교만으로 인해 진노하시고 그들을 향한 심판을 선언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시고 죄에 대해 반드시 심판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인 동시에, 그의 백성을 향해 한없는 사랑과 긍휼의 마음을 가지신 분이십니다. 고아와 과부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은 조건에 관계 없이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여호와를 아는 지식, 지혜와 총명이 있는 사람은 오직 하나님께만 생명과 구원이 있다는 것을 알고,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에는 어떤 제약도 없다는 것을 알아, 늘 다시 여호와께 돌아가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며, 하나님의 품 안에 거하기를 소망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백성을 버리지 않으시고 품으셔서, 하나님의 다스림 아래 복과 안식을 누리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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