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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에스겔

황폐함 속에서 약속된 풍성함 / 에스겔 36장 1-15절 / 매일성경 말씀 묵상 큐티

by Inch_J 2020.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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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황폐함 속에서 약속된 풍성함

본문: 에스겔 36:1-15

 

  이스라엘을 대적하는 에돔 족속이 사는 세일 산에 대해 심판을 선언하신 하나님은 이스라엘 산들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버려진 이스라엘의 산들에 대한 말씀은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와 하나님께 버림받았다고 여기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을 대적하는 원수들은 옛적 높은 곳 곧 이스라엘의 산들이 자신들의 땅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땅을 황폐하게 하고 그 땅을 차지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산들, 언덕들, 시내와 골짜기들, 성읍들까지 황폐해지고 노략을 당한 이스라엘은 사람들의 비방거리와 조롱거리가 되었고 수치가 되었습니다. 주 여호와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이 이방인들에게 수치를 당한 것에 질투하시고 분노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방의 이방인들에게 그들도 반드시 수치를 당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산들은 곧 가지를 낼 것이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얼굴을 다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로 돌리실 때 그 백성들은 돌아와 땅을 갈고 씨를 뿌릴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온 족속들이 돌아와 거주하고 번성하며 성읍들에 거주하고 빈 땅에 건축을 하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산을 처음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회복시키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스라엘 땅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업이 되고 백성들은 다시 땅을 빼앗기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된 것을 볼 때 이스라엘은 여호와께서 참 하나님이심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방인들은 이스라엘의 산을 향하여 사람을 삼키는 땅이고 그 나라의 백성들을 제거한 땅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땅은 다시는 사람을 삼키지 않을 것이고 백성들을 잃어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 나라들에게 수치를 당하고 모든 민족에게 비방을 받는 일은 다시는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언약 백성인 이스라엘은 언약을 저버리고 행한 우상숭배와 죄악을 행하여 하나님 앞에 심판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는 총체적인 몰락이었습니다. 모든 백성들이 포로로 끌려갔고 모든 영토가 황폐해졌으며 모든 영광은 수치로 변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다시 구원하시고 회복시키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결과는 총체적인 회복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모든 황폐한 땅을 풍성한 모습으로, 모든 이스라엘의 비참한 모습들을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화시키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복음을 통한 구원은 황폐해지고 비참해진 죄인을 풍성한 은혜와 영광을 누리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회복시킵니다. 하나님과 친밀하게 교제하고 하나님을 대신하여 만물을 다스릴 뿐 아니라 한 몸을 이루어 자기 자신과 같이 서로를 사랑하는 복되고 영광스러운 존재였던 인간은 하나님의 주되심을 거부하고 불순종함으로 모든 복을 잃어버리고 하나님께 형벌과 저주를 받은 비참한 존재가 되었습니다(창 2:15-3:19). 하나님은 예수님의 십자가로 죄인들이 죄를 용서받고 다시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한 몸을 이루어 서로를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할 수 있는 존재로 회복시켜주셨습니다. 성령을 받아 새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수 있는 거룩한 백성으로 변화시켜주셨습니다.

 

  이 모든 것은 믿음으로 누리는 하나님 나라의 복입니다. 여전히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있던 이스라엘에게 에스겔을 통해 구원과 회복이 약속되었듯이 우리는 아직 여전히 불의와 죄악으로 가득한 세상 가운데 살아가지만 예수님께 이미 행하신 놀라운 구원의 역사와 보이지 않지만 이미 임한 하나님 나라를 믿음으로 누리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완성될 하나님 나라 곧 새 하늘과 새 땅을 소망하며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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