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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요한복음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신 두 번째 표적 / 요한복음 4장 43-54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2.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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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신 두 번째 표적

본문: 요한복음 4:43-54

 

<왕의 신하의 아들을 고치시다(마 8:5-13; 눅 7:1-10)>


43 이틀이 지나매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 갈릴리로 가시며 44 친히 증언하시기를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높임을 받지 못한다 하시고 45 갈릴리에 이르시매 갈릴리인들이 그를 영접하니 이는 자기들도 명절에 갔다가 예수께서 명절중 예루살렘에서 하신 모든 일을 보았음이더라 46 예수께서 다시 갈릴리 가나에 이르시니 전에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곳이라 왕의 신하가 있어 그의 아들이 가버나움에서 병들었더니 47 그가 예수께서 유대로부터 갈릴리로 오셨다는 것을 듣고 가서 청하되 내려오셔서 내 아들의 병을 고쳐 주소서 하니 그가 거의 죽게 되었음이라


4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49 신하가 이르되 주여 내 아이가 죽기 전에 내려오소서 50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아들이 살아 있다 하시니 그 사람이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고 가더니 51 내려가는 길에서 그 종들이 오다가 만나서 아이가 살아 있다 하거늘 52 그 낫기 시작한 때를 물은즉 어제 일곱 시에 열기가 떨어졌나이다 하는지라 53 그의 아버지가 예수께서 네 아들이 살아 있다 말씀하신 그 때인 줄 알고 자기와 그 온 집안이 다 믿으니라 54 이것은 예수께서 유대에서 갈릴리로 오신 후에 행하신 두 번째 표적이니라

 

 

<본문 해설>

 

사마리아에서 2일을 머무신 뒤 예수님은 거기를 떠나 유대 땅 갈릴리로 가셨습니다. 예수님은 친히 밝히시기를 “선지자는 자기 고향에서는 존경을 받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갈릴리에 도착하시니, 갈릴리 사람들이 예수님을 환영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을 메시야로 믿었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유대인들이 멸시하던 사마리아 사람들은 예수님을 세상의 구원자로 믿었지만, 갈릴리 사람들은 명절을 지키러 예루살렘에 갔다가 예수님께서 거기서 하신 모든 일을 보았기 때문에 예수님을 환영했습니다(요 4:43-45).

 

   예수님은 또다시 갈릴리 가나로 가셨습니다. 그 곳은 전에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곳이었습니다. 거기에 갈릴리의 분봉 왕 헤롯 안디바 신하가 한 사람 있었는데, 그의 아들이 가버나움에서 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예수님께서 유대에서 나와 갈릴리로 들어오셨다는 소문을 듣고, 예수님께 와서 “제발 가버나움으로 내려오셔서, 아들을 고쳐 주십시오.”하고 애원했습니다. 아들이 거의 죽게 되었기 때문입니다(요 4:46-47).

 

   예수님께서 “너희는 표적이나 기이한 일들을 보지 않고는 결코 믿으려고 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면서, 갈릴리 사람 전체를 책망하셨습니다. 그 신하는 예수님이 누구이신지에도, 표적과 기사에도 관심이 없고 오직 자신의 아들이 병을 치유 받는 것에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는 예수님께 “주여, 내 아이가 죽기 전에 내려와 주십시오.”라고 간청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돌아가거라. 네 아들이 살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는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믿고 떠나갔습니다(요 4:48-50).

 

   그가 내려가는 도중에, 종들이 마중 나와 그의 아들이 살았다고 보고했습니다. 그가 종들에게 아이가 낫게 된 때를 물어보니 “어제 일곱 시(오후 한 시)에, 열기가 떨어졌습니다.”하고 종들이 대답했습니다. 아이의 아버지는 그 때가 예수님께서 그에게 “네 아들이 살 것이다.”하고 말씀하신 바로 그 시각인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와 그의 온 집안이 함께 예수를 믿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유대에서 나와서 갈릴리로 돌아오신 뒤에 행하신 두 번째 표적입니다(요 4:51-54).

  

 

<메시지>

 

갈릴리 사람들은 돌아온 예수님을 보고 환영했습니다. 그러나 사마리아 사람들처럼 예수님을 세상의 구주로 믿고 환영한 것이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예수님이 보이신 기적을 보고 예수님을 통해 얻을 이익을 생각하며 이기적인 동기로 환영한 것이었습니다. 아들의 치료를 간절히 요청하던 신하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이 그대로 성취된 것을 보고 그의 가족 전체가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예수님은 단지 우리가 인간적인 이익을 위해, 이기적인 동기로 피상적인 믿음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우리의 구원자로 이해하고 믿어 영생을 얻으며, 빛 가운데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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