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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요한복음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거둘 때 | 요한복음 4장 27-42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2.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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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익은-곡식

 

제목: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거둘 때

본문: 요한복음 4:27-42

 

<본문>

 

27 이 때에 제자들이 돌아와서 예수께서 여자와 말씀하시는 것을 이상히 여겼으나 무엇을 구하시나이까 어찌하여 그와 말씀하시나이까 묻는 자가 없더라 28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 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이르되 29 내가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서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하니 30 그들이 동네에서 나와 예수께로 오더라 31 그 사이에 제자들이 청하여 이르되 랍비여 잡수소서 32 이르시되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 33 제자들이 서로 말하되 누가 잡수실 것을 갖다 드렸는가 하니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35 너희는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36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라 37 그런즉 한 사람이 심고 다른 사람이 거둔다 하는 말이 옳도다 38 내가 너희로 노력하지 아니한 것을 거두러 보내었노니 다른 사람들은 노력하였고 너희는 그들이 노력한 것에 참여하였느니라 39 여자의 말이 내가 행한 모든 것을 그가 내게 말하였다 증언하므로 그 동네 중에 많은 사마리아인이 예수를 믿는지라 40 사마리아인들이 예수께 와서 자기들과 함께 유하시기를 청하니 거기서 이틀을 유하시매 41 예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믿는 자가 더욱 많아 42 그 여자에게 말하되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로 인함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신 줄 앎이라 하였더라

 

 

<해설>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인에게 자신이 바로 그리스도라고 밝히셨을 때, 제자들이 돌아왔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여인과 대화하는 것을 이상하게 여겼습니다. 유대인들은 랍비가 여인과 대화를 나누는 것을 좋지 않게 여겼고, 사마리아 여인과의 교제는 말할 것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 직접 “무엇을 구하십니까? 왜 그 여인과 대화하십니까?”하고 묻는 사람은 없었습니다(요 4:27).

 

   새로운 생수를 발견한 여인은 물을 뜨기 위해 가져왔던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로 들어갔습니다, 남편에게 5번이나 버려지는 상처를 겪으면서, 사람과의 만남을 피해 왔던 여인은 사람들에게 “내가 한 일을 모두 알고 말씀하신 분이 계십니다. 와서 보십시오. 이분이 그리스도가 아닙니까?”하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동네에서 나와서 예수님께 갔습니다(요 4:28-30).

 

   그 사이에 제자들은 목이 마르고 배가 고프실 예수님께 “랍비님, 드십시오.”하고 권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나에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사마리아 여인이 생수를 단순히 ‘물’이라고 생각했던 것처럼, 양식을 단지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이미 누군가가 예수님께 음식을 갖다드렸다고 생각하고, 서로 “누가 드실 것을 갖다드렸을까?”하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은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행하고, 그분의 뜻을 온전히 이루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하신 일은 모두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 자신이 그리스도임을 알게 하신 일, 그래서 여인이 동네에 가서 그리스도를 만났음을 알리게 하신 일도 하나님의 뜻을 행한 것이었기 때문에 예수님께는 음식을 먹는 것보다 더 큰 만족이 있었습니다(요 4:28-34).

 

   또, “너희는 4개월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를 것이라고 하지 않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눈을 들어 밭을 보라. 이미 곡식이 익어서 거둘 때가 되었다. 추수하는 사람은 이미 품삯을 받는다.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이미 거두어들이고 있다.”라고 하셨습니다. 농사에 있어서는 아직 추수할 때가 되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있어서는 이미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 받는 시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영생을 얻는 열매란, 예수님을 믿고 따르게 될 사마리아인들입니다(요 4:35).

 

   “그러면 씨를 뿌리는 자와 추수하는 자가 함께 즐거워할 것이다. 그러므로 ‘한 사람이 심고, 다른 사람이 거둔다.’는 말이 옳다. 나는 너희가 수고하지 않은 것을 거두게 했다. 수고는 다른 사람들이 했는데 너희는 그들의 수고가 맺은 결실을 함께 얻게 된 것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고, 제자들이 복음을 전할 때 사람들이 믿고 영생을 얻는 영적 수확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과 구원 약속의 성취는, 오랜 기간 동안 하나님이 세우신 사람들, 믿음의 조상들, 가장 최근에는 세례 요한의 사역 위에 세워진 것입니다(요 4:35-38),

 

   여인이 ‘자기가 한 모든 일을 예수님이 말씀하셨다.’고 증언하여 그 동네의 많은 사마리아인이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그들은 유대인 랍비인 예수님을 찾아와서 자신들과 함께 머무르기를 청했습니다. 예수님은 거기서 이틀을 더 머무르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믿는 사람들이 믿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들이 여인에게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당신이 한 말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직접 듣고 이 분이 참으로 세상의 구주이신 줄을 알았기 때문이오.”라고 말했습니다(요 4:39-42).

 

 

<메시지>

 

하나님은 인간이 죄를 지은 이후로, 인간을 구원하시기로 약속하시고 끊임없이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시고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이루어오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죗값을 대신 치르시고 십자가에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심으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성취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제자들을 세우시고, 복음을 전하시고, 병을 치유하시고, 귀신을 내쫓으신 모든 사역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이루어질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 그리스도이신 것을 밝히시고, 여인을 통해 수가성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하신 것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하신 것이며, 영생을 얻는 수확을 이룬 것입니다.

 

   여인을 찾아가셔서 마음을 여시고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셔서 복음을 전하게 하신 것처럼, 예수님은 오늘 우리를 찾아오셔서 복음을 듣게 하시고 예수님을 믿고 영생을 얻게 하셨습니다. 지금은 여전히 추수할 때입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믿고 그 구원의 감격을 전할 때 많은 사람이 예수님께로 돌아올 것을 믿고, 우리가 만난 예수님을 소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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