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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요한복음

참되고 새로운 성전이신 예수 / 요한복음 2장 13-25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2.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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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참되고 새로운 성전이신 예수

본문: 요한복음 2:13-25

 

<성전을 깨끗하게 하시다(마 21:12-13; 막 11:15-17; 눅 19:45-46)>


13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더니 14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15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16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17 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 18 이에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예수께 말하기를 네가 이런 일을 행하니 무슨 표적을 우리에게 보이겠느냐 1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20 유대인들이 이르되 이 성전은 사십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 하더라

 

21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22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 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

 

<예수는 사람의 마음속을 아신다>

 

23 유월절에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계시니 많은 사람이 그의 행하시는 표적을 보고 그의 이름을 믿었으나 24 예수는 그의 몸을 그들에게 의탁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친히 모든 사람을 아심이요 25 또 사람에 대하여 누구의 증언도 받으실 필요가 없었으니 이는 그가 친히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을 아셨음이니라

 

 

<본문 해설>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워져서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습니다. 유월절은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방법대로 어린 양의 피를 바른 이스라엘 집의 장자들이 죽음에서 구원을 얻은 사건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예수님은 성전 뜰에서 희생 제사에 제물로 사용될 소와 양과 비둘기를 파는 사람들과 반 세겔의 성전세로 사용되는 ‘두로의 은화’로 바꾸고 수수료를 받는 환전상들을 보시고, 노끈으로 채찍을 만들어 양과 소와 함께 그들을 모두 성전에서 내쫓으시고 돈 바꾸어 주는 사람들의 돈을 쏟아 버리시고 상을 둘러 엎으셨습니다(요 2:13-15).

 

   예수님은 하나님을 경배하고 기도하는 성전을 장사하는 곳으로 만든 것을 책망하셨습니다. 성전 안에 비둘기를 파는 사람들에게 “이것을 걷어치워라. 내 아버지의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주님의 집을 생각하는 열정이 나를 삼킬 것이다.’(시 69:9)하고 기록한 성경 말씀을 기억했습니다. 예수님은 성전이 하나님과 그의 백성의 올바른 관계가 이루어지고, 예배가 드려지는 곳이 되기를 바라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열정으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요 2:16-17).

 

   성전 관리와 제사에 관한 권한을 가진 유대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이 성전에 관해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가졌다는 표적을 요구했습니다. 예수님에서 하신 일은 그 자체가 ‘표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종교지도자들은 표적의 의미를 생각하고 반성하기보다 먼저 ‘권한’에 관심을 가졌고, 자신들이 기대하는 표적을 요구했습니다. 예수님은 “너희가 이 성전을 허물어라. 그러면 내가 사흘 만에 다시 세우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유대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이 성전을 짓는 데에 46년이나 걸렸는데, 이것을 사흘 만에 세우겠다고요?” 예수님의 대답은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이었지만, 예수님이 정말 파괴된 성전을 3일 만에 다시 세우실 수 있다면, 예수님이 성전을 규제할 권한이 있음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요 2:18-20).

 

   그러나 예수님께서 성전이라고 하신 것은 ‘자기 육체’를 두고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 자체로 ‘하나님의 임재’이셨습니다. 예수님은 인간이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고 함께 하며 예배하는, 성전의 모든 역할을 완전히 성취하실 ‘참된 성전’이십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셔서 자신을 화목제물로 들리시고, 3일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신 뒤에야 그가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서, 성경 말씀과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게 되었습니다(요 2:21-22).

 

   예수님께서 유월절에 예루살렘에 계시는 동안, 많은 사람이 그가 행하시는 표적을 보고 그 이름을 믿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알고 계시므로, 그들에게 몸을 맡기지 않으셨습니다. 그는 사람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의 증언도 필요하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는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것까지도 알고 계셨던 것입니다(요 2:23-25).

 

 

<메시지>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이루시고, 새 시대를 시작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완전하고 영원한 화목제물로서 단 한 번의 제사로 우리의 모든 죄를 해결하시고,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회복시키신 중보자이십니다. 우리는 참된 성전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고, 하나님께 순전한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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