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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골로새서

그리스도의 비밀을 선포하는 교회 / 골로새서 4장 2-9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1.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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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리스도의 비밀을 선포하는 교회

본문: 골로새서 4:2-9

 

<권면>

2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3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 일 때문에 매임을 당하였노라 4 그리하면 내가 마땅히 할 말로써 이 비밀을 나타내리라 5 외인에게 대해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 6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끝 인사>

7 두기고가 내 사정을 다 너희에게 알려 주리니 그는 사랑 받는 형제요 신실한 일꾼이요 주 안에서 함께 종이 된 자니라 8 내가 그를 특별히 너희에게 보내는 것은 너희로 우리 사정을 알게 하고 너희 마음을 위로하게 하려 함이라 9 신실하고 사랑을 받는 형제 오네시모를 함께 보내노니 그는 너희에게서 온 사람이라 그들이 여기 일을 다 너희에게 알려 주리라

 


 

  주님의 교회는 하늘에 속한 사람들로서 새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의 신분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세상의 구체적인 관계 속에서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주님의 교회는 항상 깨어 있으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기도에 전념해야 합니다. ‘깨어 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것을 항상 기억하고, 삶을 경계하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골로새 교회에게 자신들을 위한 기도를 요청합니다. 기도의 내용은 하나님께서 그의 말씀이 전해지도록 문을 열어주셔서, 그리스도의 비밀을 선포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이 비밀을 전하는 일 때문에 사슬에 묶여 있습니다. 로마에서 셋집에 살면서 가택 연금 상태에 있었던 상황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마땅히 해야 할 말로 이 비밀, 복음을 나타낼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는 것입니다(골 4:2-4).

 

  외부 사람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교회 공동체 밖의 사람들에게는 지혜롭게 대해야 합니다. 주님이 다시 오실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마지막 때에 시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며, 주어진 모든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성도들은 소금으로 맛을 내는 것처럼, 언제나 은혜가 넘치는 말, 친절하고 따뜻한 말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사람들의 질문에 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골 4:5-6).

 

  이제 바울 사도는 편지를 마치며, 맺음말을 기록합니다. 먼저는 골로새 교회로 편지를 들고 가는 사람들에 대해 기록합니다. 두기고가 주로 바울의 편지를 배달하는 임무를 맡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두기고는 아시아 사람인데, 바울이 3년 간 에베소에서 사역하며 복음을 전할 때, 회심했을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두기고가 자신의 사정을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게 다 알려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두기고는 바울이 사랑하는 형제이며, 신실한 일꾼이고, 주 안에서 함께 종이 된 사람입니다. 바울 사도가 그를 특별히 골로새 교회에 보내는 것은 그들이 로마에 투옥 되어 있는 바울의 사정을 알리고, 그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서입니다. 신실하고 사랑받는 형제 오네시모가 두기고와 함께 동행 했습니다. 그는 골로새 출신이며, 바울이 있는 곳의 사정을 골로새 교회에게 다 알려줄 것입니다(골 4:7-9).

 


 

  바울 사도는 가택 연금 상태로 사형 선고를 받을 수도 있는 위기 상황에 놓여 있었지만, 오직 하나님의 말씀, 감추어졌다가 드러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인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마음이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주님의 교회는 모든 삶의 영역에서, 모든 시간에, 믿지 않는 사람들이 복음을 듣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사람들을 지혜롭게 대하고, 시간과 기회를 잘 활용하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복음이 전파되는 일이나 한 사람이 구원을 받는 일은 하나님의 은혜와 주권에 달려 있음을 기억하고, 감사함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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