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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에스겔

다시 하나 되게 하신 백성의 삶 / 에스겔 37장 15-28절 / 매일성경 말씀 묵상 큐티

by Inch_J 2020.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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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시 하나 되게 하신 백성의 삶

본문: 에스겔 37:15-28

 

  마른 뼈가 생기를 얻고 큰 군대가 되는 환상을 보여주신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다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막대기 하나를 가져다가 그 위에 ‘유다와 그 짝 이스라엘 자손’이라고 쓰라고 명령하십니다. 이는 남유다 왕국을 의미합니다. 다른 막대기 하나를 가져다가 그 위에 ‘에브라임의 막대기 곧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고 쓰라고 명령하십니다. 이것은 북 이스라엘 왕국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 막대기를 서로 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고 하십니다. 솔로몬 이후 나뉘었던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의 연합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만약 이스라엘이 이 행동의 의미가 무슨 뜻인지 묻는다면 사람들 눈앞에서 글을 쓴 막대기들을 손에 잡고 말씀을 전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주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들을 여러 나라에서 인도하고 사방에서 모아 이스라엘 땅에 돌아가게 하실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모든 산에서 한 나라를 이루어 모두 한 왕의 다스림을 받을 것이며 다시는 두 민족이 되지 않고 두 나라로 나뉘지 않을 것입니다. 그 백성은 더 이상 우상들과 가증한 물건과 모든 죄악으로 스스로 더럽히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범죄한 모든 곳에서 구원하셔서 정결하게 하실 것이고 그 백성의 하나님이 되셔서 다스리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종인 한 다윗의 후손이 그 백성의 왕이 되고 모든 양 떼를 다스리는 한 목자가 되어 하나 된 이스라엘을 다스릴 것입니다. 그 백성들은 하나님의 규례와 율례를 지켜 행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 종 야곱에게 준 땅 그들의 조상들이 거하던 땅에 대대로 영원히 거주할 것이며 하나님의 종인 한 다윗의 후손은 그들의 영원한 왕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 백성들과 세울 화평의 언약은 영원한 언약이며 그들을 견고하게 하고 번성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소가 회복되어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 영원히 계시며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고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입니다. 열방은 이 모습을 보고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통치를 받으며 하나님 나라의 복을 누리는 거룩한 한 하나님의 백성을 세우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이 주신 땅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받으며 하나님 나라의 복을 누리는 것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의 성취입니다(창 12:1-3). 또한 다윗의 후손이 영원한 나라를 세워 영원한 왕위에 앉아 하나님과 함께 평화와 안식을 누리는 것은 하나님이 다윗에게 주신 언약의 성취입니다(삼하 7:8-16).

 

  그리고 이 모든 언약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진 새 언약의 성취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예수님은 참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의 유일한 주님이시며 한 목자이십니다. 참된 성전이신 예수님이 그리스도의 영인 성령으로 우리 안에 거하시며 언제나 함께 하십니다. 주님의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 한 가족을 이룬 하나의 공동체이며 거룩한 한 성전으로 함께 지어져 갑니다(엡 2:15-22). 아무리 인종, 사회적 지위, 경제적 능력, 성별, 학문적 지식이 다를지라도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하나님 나라의 백성은 동일한 시민권을 갖습니다(엡 2:19). 교회는 하나님께서 이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통해 세우신 한 백성으로서 서로를 사랑하고 오래 참으며 용납해야 합니다(엡 4:2-3). 그것이 새 언약 백성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 합당한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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