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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레위기

레위기 5장 1-13절 | 점검하고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라 | 매일성경 큐티

by Inch_J 2024.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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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앞에-무릎을-꿇고-있는-사람

 

제목: 점검하고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라

본문: 레위기 5:1-13

 

본문

 

1 만일 누구든지 저주하는 소리를 듣고서도 증인이 되어 그가 본 것이나 알고 있는 것을 알리지 아니하면 그는 자기의 죄를 져야 할 것이요 그 허물이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며 2 만일 누구든지 부정한 것들 곧 부정한 들짐승의 사체나 부정한 가축의 사체나 부정한 곤충의 사체를 만졌으면 부지중이라고 할지라도 그 몸이 더러워져서 허물이 있을 것이요 3 만일 부지중에 어떤 사람의 부정에 닿았는데 그 사람의 부정이 어떠한 부정이든지 그것을 깨달았을 때에는 허물이 있을 것이요 4 만일 누구든지 입술로 맹세하여 악한 일이든지 선한 일이든지 하리라고 함부로 말하면 그 사람이 함부로 말하여 맹세한 것이 무엇이든지 그가 깨닫지 못하다가 그것을 깨닫게 되었을 때에는 그 중 하나에 그에게 허물이 있을 것이니
5   이 중 하나에 허물이 있을 때에는 아무 일에 잘못하였노라 자복하고 6 그 잘못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속죄제를 드리되 양 떼의 암컷 어린 양이나 염소를 끌어다가 속죄제를 드릴 것이요 제사장은 그의 허물을 위하여 속죄할지니라


7 만일 그의 힘이 어린 양을 바치는 데에 미치지 못하면 그가 지은 죄를 속죄하기 위하여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여호와께로 가져가되 하나는 속죄제물을 삼고 하나는 번제물을 삼아 8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 속죄제물을 먼저 드리되 그 머리를 목에서 비틀어 끊고 몸은 아주 쪼개지 말며 9 그 속죄제물의 피를 제단 곁에 뿌리고 그 남은 피는 제단 밑에 흘릴지니 이는 속죄제요 10 그 다음 것은 규례대로 번제를 드릴지니 제사장이 그의 잘못을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받으리라 11 만일 그의 손이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두 마리에도 미치지 못하면 그의 범죄로 말미암아 고운 가루 십분의 일 에바를 예물로 가져다가 속죄제물로 드리되 이는 속죄제인즉 그 위에 기름을 붓지 말며 유향을 놓지 말고 12 그것을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기념물로 한 움큼을 가져다가 제단 위 여호와의 화제물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는 속죄제라 13 제사장이 그가 이 중에서 하나를 범하여 얻은 허물을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받으리라 그 나머지는 소제물 같이 제사장에게 돌릴지니라

 

 

해설

 

만일 여호와의 이름을 저주하는 죄를 지었는데, 그 소리를 듣고 증인이 되었음에도 본 것이나 아는 것을 말하지 않으면 죗값을 짊어지게 되므로 속죄제를 드려야 합니다(레 24:15-16). 어떤 사람이 부정한 모든 것, 곧 부정한 짐승의 시체나, 부정한 가축의 시체나, 곤충이나 쥐 떼처럼 부정한 우글거리는 것들의 시체에 접촉했다면 모르고 있더라도 부정하고 허물이 있습니다. 또 사람으로 인해 자신을 더럽힐 수 있는 부정한 것과 접촉했을 때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다가 깨닫게 되어도 허물이 있습니다(레 21:1-3).

 

여호와의 이름으로 좋은 일이든 악한 일이든 하기로 성급히 입술로 맹세하고, 그것을 이행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 수 있습니다(출 20:7; 신 5:11). 그러므로 잘못 맹세한 것을 깨달았을 때에는 신속하게 속죄제를 드려야 했습니다.

 

사람이 앞서 말한 것들 가운데서 어느 하나에라도 잘못이 있으면, 그는 자기가 어떻게 죄를 지었는지를 고백해야 하고 자기가 저지른 죄에 대한 보상으로, 여호와께 속죄 제물을 바쳐야 합니다. 죄를 고백하는 것은 죄인이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겸손히 하나님의 용서를 구하는 태도입니다. 그는 네 발 가축 중 암컷, 즉 암양이나 암염소를 제물로 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제사장은 그 죄에 대해 속죄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가 네 발 가축을 드릴 경제적 형편이 안 될 때에는 자기가 저지른 죄를 위해 비둘기들 중 두 마리를 드려야 합니다. 이때 하나는 속죄 제물, 하나는 번제물로 드립니다. 이때 제사장은 속죄 제물을 위해 드린 비둘기를 먼저 드리고, 머리를 목에서 비틀되 분리시키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속죄제물의 피를 일부 제단 벽에 뿌리고 나머지는 제단 밑에 짜냅니다. 두 번째 비둘기는 규례대로 번제로 드리고, 제사장은 속죄를 합니다.

 

만약 두 마리의 비둘기를 드리지 못할 정도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은 10분의 1에바(약 2.1 리터)의 곡식 가루를 속죄 제물로 드립니다. 이때 기름이나 유향은 같이 드리지 않습니다. 제사장은 그것을 한 움큼 기념물로 집어 여호와의 화제 위에 불살라드립니다. 이렇게 드린 나머지 제물은 소제와 마찬가지로 제사장의 몫이 됩니다.

 

 

메시지

 

이스라엘 백성이 스스로 부정하지 않도록 지켜야 했던 규율은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었습니다. 무엇을 먹든, 어디를 가든, 누구를 만나든 부정해질 요소들이 있기에 항상 스스로를 살피고 점검해야 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날마다 스스로를 점검해야 합니다. 그리고 죄를 깨닫게 되었을 때는 죄 사함의 주권을 가지신 하나님 앞에 겸손히 엎드려 하나님께 용서의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더욱 친밀해지며 하나님이 주시는 자유와 평안이 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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