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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마태복음

달란트 비유 | 마태복음 25장 14-30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0.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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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달란트 비유

본문: 마태복음 25:14-30

 

<본문>

 

<달란트 비유(눅 19:11-27)>

14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15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16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17 두 달란트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 18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더니 19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그들과 결산할새 20 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1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22 두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3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24 한 달란트 받았던 자는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25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가지셨나이다 26 그 주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27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맡겼다가 내가 돌아와서 내 원금과 이자를 받게 하였을 것이니라 하고 28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라 29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30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

 

 

<해설>

 

   달란트 비유는 다시 오실 예수님을 준비하며 기다리는 제자들의 모습을 가르치신 비유입니다. 천국은 어떤 사람이 외국에 갈 때 종들에게 자신의 재산을 맡긴 것과 같습니다. 주인은 각 사람의 능력에 따라 한 사람에게는 5달란트, 한 사람에게는 2달란트, 한 사람에게는 1달란트를 주고 떠났습니다. 1달란트는 약 6,000데나리온이며, 1데나리온은 노동자의 하루 품삯입니다. 1달란트는 노동자 한 명이 20년 간 일한 품삯과 같습니다(마 25:14-15).

 

  5달란트 받은 사람은 그 돈으로 장사를 해서 5달란트의 이익을 남겼고, 2달란트 받은 사람도 2달란트를 남겼습니다. 1달란트 받은 사람은 땅을 파고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땅을 파고 돈을 감추는 방법을 가장 안전하게 돈을 보관하는 방법으로 여겼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난 뒤 종들의 주인이 다시 돌아와 결산을 해보았습니다. 주인이 돌아와 결산했다는 사실은 처음부터 주인이 달란트를 분배한 목적이 이익을 남기게 하려는 것이었음을 보여줍니다. 5달란트 받은 자가 5달란트를 남겼다고 보고하자, 주인은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하고 작은 일에 충성했으므로 이제 큰 것을 맡기기로 하고 와서 주인과 함께 기쁨을 누리라고 말했습니다. 2달란트 받은 자가 2달란트를 남겼다고 보고하자 주인은 5달란트 남김 종과 똑같이 칭찬하고 주인과 함께 기쁨을 누리라고 말했습니다. 주인이 더 많은 달란트를 준 것은 이익을 남긴 일에 대한 보상이 아니라, 더 큰 책임을 맡긴 것입니다. 주인의 기쁨에 참여하리라는 표현은 ‘천국 잔치로의 초대’, 곧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을 의미합니다(마 25:16-23).

 

  1달란트 받은 사람은 주인이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뿌리지 않은 데서 모으는 굳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두려워서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두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 종은 주인이 마땅히 얻을 이익보다 훨씬 많은 것을 얻어내는 지독한 장사꾼으로 보았고, 실패로 인한 처벌을 두려워하여 자본금을 보존하려고 한 것입니다. 이 종은 “보십시오. 여기 기 돈이 그대로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책임을 회피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주인은 그 종을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책망하고, 자신이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뿌리지 않은 데서 모으는 사람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주인은 차라리 은행업자에게 맡겨 두었으면 원금에 이자를 붙여 받았을 것이라고 말하고 그 사람이 가지고 있던 1달란트를 빼앗아 10달란트 가진 사람에게 주도록 했습니다. 이 종은 자신에게 책임을 맡긴 주인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없었고, 주인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지 않고 자신의 안전만을 추구했습니다. 주인은 또한, 가진 사람은 더 받아서 풍족하게 되고, 없는 사람은 갖고 있던 것도 빼앗기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이 쓸모없는 종을 어두운 바깥으로 내쫓으라고 명령하고, 그가 그곳에서 슬피 울며 이를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25:24-29).

 

 

<메시지>

 

  예수님의 제자들이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시간은 무의미하게 대기하는 시간이 아니라, 책임감을 가지고 주님께 인정받을 만한 열매를 맺는 시간입니다. 비유에서 주인이 맡긴 달란트는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교회가 하나님의 뜻을 실천할 수 있는 특권과 기회를 의미합니다. 책임의 크기는 예수님께서 결정하시지만, 종은 크기와 상관없이 자신에게 맡겨진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구원과 은사와 직분은 귀하고 영광스러운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마땅히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영광과 주님의 교회를 세우기 위해 힘을 다하고 사랑과 섬김을 실천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것은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일이 아니라,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일입니다. 예수님이 영생을 얻기 위해 자신에게 가장 귀한 것들을 버려야 한다고 말씀하셨듯이 희생과 헌신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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