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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로마서

모든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긍휼 / 로마서 11장 25-36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1.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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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모든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긍휼
본문: 로마서 11:25-36

<이스라엘의 구원>

25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지혜 있다 하면서 이 신비를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 신비는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우둔하게 된 것이라 26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 기록된 바 구원자가 시온에서 오사 야곱에게서 경건하지 않은 것을 돌이키시겠고 27 내가 그들의 죄를 없이 할 때에 그들에게 이루어질 내 언약이 이것이라 함과 같으니라 28 복음으로 하면 그들이 너희로 말미암아 원수 된 자요 택하심으로 하면 조상들로 말미암아 사랑을 입은 자라 29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 30 너희가 전에는 하나님께 순종하지 아니하더니 이스라엘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이제 긍휼을 입었는지라 31 이와 같이 이 사람들이 순종하지 아니하니 이는 너희에게 베푸시는 긍휼로 이제 그들도 긍휼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32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가운데 가두어 두심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로다

33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34 누 주의 마음을 알았느냐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냐 35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냐 36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바울 사도는 이스라엘과 이방인의 구원에 대해 계속해서 말합니다. 바울 사도는 ‘신비’ 곧 하나님이 바울 사도에게 구약 성경을 근거로 계시해 주신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전합니다. 바울 사도가 이 내용을 기록하는 배경은 이방인 교회 성도들이 이 신비를 모르고 스스로 지혜 있다고 자랑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언약 백성 이스라엘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거부하고 불순종했고, 이방인들 에게까지 복음이 전해지면서, 이방인들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새 언약 백성들이 세워졌습니다. 하나님이 구원하시고자 하는 이방인의 수가 가득 찰 때까지 이스라엘 중 일부는 완고한 마음으로 일정 기간 동안 복음을 거부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 결국 이방인의 구원을 시기한 이스라엘이 회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이 일은 “구원자가 시온에서 오셔서 야곱으로부터 경건하지 못한 것을 제거할 것이다. 이것은 나와 그들 사이의 언약이니, 내가 그들의 죄를 없앨 때에 이루어질 것이다.”(사 59:20-21; 시 27:9)라는 말씀이 성취되는 것입니다(롬 11:25-27).

  구원의 복음은 먼저 이스라엘에게 선포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복음을 거부하여 이방인들에게 복음이 전파되었고,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구원을 거부하여, 여전히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는 하나님의 원수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거부했을지라도 신실하신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취소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그의 조상들과 맺은 언약으로 인해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을 부르시고, 은혜의 선물을 주신 것을 후회하지 않으십니다. 이방인들은 전에 하나님을 알지 못했고 하나님께 불순종하며 우상을 숭배하던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긍휼을 입어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았던 이스라엘도, 하나님이 이방인들에게 베풀어주신 긍휼을 입어 구원을 얻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비참하고 절망적인 상황에 두신 것은 결국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시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결코 우월함을 자랑할 수 없고, 하나님의 긍휼을 깨닫고 겸손히 순종해야 합니다(롬 11:28-32).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은 깊고 풍성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생각과 결정을 이해하거나, 하나님이 그 뜻을 이루어 가시는 길을 찾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무언가 조언해드리거나, 하나님께 무언가를 드려서 은혜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만물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오고, 하나님은 만물을 유지하고 다스리는 분이시며, 만물이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하나님은 영원히 모든 찬양과 영광을 받기에 합당하십니다(롬 11:33-36).



  모든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이스라엘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아브라함과의 언약은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나신 예수 그리스도로 성취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복음을 거부함으로 복음은 이방인들에게까지 전파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이방인들이 하나님 나라의 복을 누리는 것을 보고 시기하여 다시 회개하고 복음을 받아들이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깊고 풍성한 지혜와 지식으로 인해,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로 인해 구원을 얻었습니다.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하나님의 구원에 대해 스스로 지혜 있는 것처럼 말할 수 없고, 구원 받은 자신들이 우월하다고 자랑할 수 없습니다. 오직 겸손히 하나님의 영광과 은혜를 찬양하고, 복음을 자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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