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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로마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 / 로마서 12장 1-8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1.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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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

본문: 로마서 12:1-8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새 생활>

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4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5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6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7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8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죄인인 우리가 얼마나 비참하고 소망 없는 상태에 있었는지를 드러내고,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위해 행하신 구원 역사에 대해 가르친 바울 사도는 이제 모든 신자들이 마땅히 행해야 할 일들에 대해 권면합니다.

 

  바울 사도는 형제들에게 권면합니다. 교회가 구원을 받고, 믿음 안에서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모두 하나님의 자비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우리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려야 합니다. ‘몸’은 우리의 존재와 삶 전체를 의미합니다. 우리는 날마다 모든 일상에서 죄에게 굴복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거룩하게 살아가야 합니다(롬 12:1)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거룩하게 살아가는 것은 이 세상의 풍조를 따르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로 인해 새 시대가 시작되었고, 주님의 교회는 이제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존재가 되었습니다. 더 이상 죄와 사망의 지배를 받지 않고,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록 이 땅에서 여전히 악한 세대 속에서 살아가야 하고, 끊임없이 육체의 유혹을 받지만, 세상의 생활 방식과 세상이 추구하는 가치를 거부해야 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와 함께 세상에 대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오직 새롭게 변화된 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하나님의 선하고 온전하신 뜻,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며 살아야 합니다(롬 12:2).

 

  바울 사도는 자신에게 주신 은혜, 곧 사도의 권위로 로마 교회의 각 사람에게 권면합니다. 각 사람은 자기 자신을 스스로를 지나치게 높이고 자랑해서는 안 됩니다. 오직 아무 자격 없는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를 믿고, 그 믿음을 기준으로 자신을 평가하는 것이 지혜로운 생각입니다. 하나님 앞에 겸손히 엎드리고, 서로를 존중하고 섬겨야 합니다(롬 12:3).

 

  우리는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습니다. 그런데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은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믿음의 공동체를 이룬 교회 안에 있는 많은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었고, 서로 지체가 되어 몸 전체를 위해 봉사합니다. 교회의 각 사람은 다 다른 은사를 받았고, 그 은사는 모두 은혜로 받은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는 예언의 은사를 받았다면 믿음의 기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말해야 합니다. 섬기는 은사를 받았다면 섬기는 일로, 가르치는 은사를 받았다면 가르치는 일로, 위로하는 은사를 받았다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은사를 받았다면 성실하게, 다스리는 은사를 받았다면 부지런하게, 긍휼을 베푸는 은사를 받았다면 즐겁게 해야 합니다(롬 12:4-8).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명을 얻고 성령을 받은 주님의 교회는 이전과 다른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죄와 사망의 지배 아래에서 이 세상 사람들의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생활 방식과 가치 기준을 따라 살아가서는 안 됩니다. 모든 일상에서 성령의 인도를 받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특히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룬 믿음에 공동체 안에서는 하나님이 주신 은사로 서로를 섬기며 살아가야 합니다. 모든 은사는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것이므로 자랑할 수 없고, 자신을 높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서로를 온전하게 하기 위해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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