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매일성경 말씀 묵상/민수기

40년을 광야에서 방황하리라 | 민수기 14장 26-35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2. 5. 19.
반응형

썸네일-광야

 

제목: 40년을 광야에서 방황하리라

본문: 민수기 14:26-35

 

<본문>

 

26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7 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에게 내가 어느 때까지 참으랴 이스라엘 자손이 나를 향하여 원망하는 바 그 원망하는 말을 내가 들었노라 28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29 너희 시체가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라 너희 중에서 이십 세 이상으로서 계수된 자 곧 나를 원망한 자 전부가 30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내가 맹세하여 너희에게 살게 하리라 한 땅에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31 너희가 사로잡히겠다고 말하던 너희의 유아들은 내가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들은 너희가 싫어하던 땅을 보려니와 32 너희의 시체는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요 33 너희의 자녀들은 너희 반역한 죄를 지고 너희의 시체가 광야에서 소멸되기까지 사십 년을 광야에서 방황하는 자가 되리라 34 너희는 그 땅을 정탐한 날 수인 사십 일의 하루를 일 년으로 쳐서 그 사십 년간 너희의 죄악을 담당할지니 너희는 그제서야 내가 싫어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알리라 하셨다 하라 35 나 여호와가 말하였거니와 모여 나를 거역하는 이 악한 온 회중에게 내가 반드시 이같이 행하리니 그들이 이 광야에서 소멸되어 거기서 죽으리라

 

 

<해설>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이 언제까지 이렇게 할 것이냐? 이스라엘의 원망을 내가 들었다. 너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라. 나 여호와의 말이다.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한다. 너희가 내 귀에 들리도록 말한 대로, 내가 반드시 너희에게 행하겠다. 너희 중 인구조사를 받은 20살 이상 된 사람, 나를 원망한 사람들은 이 광야에서 시체가 되어 뒹굴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다 보고서도 하나님을 불신하고 반역한 출애굽 1세대의 이스라엘은 죄에 합당한 형벌을 받을 것입니다. 그들이 받을 형벌은 그들이 원한 대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않고 광야에서 죽는 것입니다(14:26-29).

 

   “나는 너희에게 땅을 주어 살게 하겠다고 손을 들어 맹세했다. 그러나 너희는 이제 그 땅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다만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만 들어갈 것이다. 너희가 사로잡혀 갈 것이라고 걱정한 어린 아이들은, 내가 이끌고 너희가 거절한 땅으로 들어갈 것이다. 그 땅이 그들의 고향이 될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이 광야에서 시체가 되어 뒹굴 것이다.” 아브라함의 후손, 이스라엘 민족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은 성취될 것이지만,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지 않은 자들은 그 약속과 안식에 참여하지 못할 것입니다. 출애굽 1세대 중에서는 오직 믿음으로 따라가기로 결정한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안식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14:30-33).

 

   하나님은 “너희 자녀들은 40년 동안 광야에서 양을 치면서, 너희 시체가 썩어 없어질 때까지 너희가 저지를 죄를 대신 짊어질 것이다. 너희가 40일 간 그 땅을 정탐하였으니 그날 수대로 하루에 1년을 쳐서 40년 동안 너희 죄의 짐을 져야 한다. 그제야 너희는 내가 너희를 싫어하면 너희가 어떻게 되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나 여호와가 말한다. 한데 어울려 나를 거역한 이 악한 온 회중에게 반드시 내가 말한 대로 하고 말 것이다. 그들이 광야에서 이 광야에서 종말을 맞이하여 죽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구원 계획을 거부한 자들이 받아야 할 형벌은 비참한 것입니다(14:34-35).

 

 

<메시지>

 

   하나님은 아무 자격 없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의 노예 생활로부터 구원하시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서 안식을 누리게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불신하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구원과 안식을 거부했습니다. 그들이 받은 형벌은 그들이 원한대로 40년간을 광야에서 헤매다가 죽는 것입니다.

 

   죄인의 삶은 애굽에서 노예로 살거나 광야에서 헤매다가 죽는 것처럼, 죄와 죽음의 지배 아래에서 비참하게 살아가다가 안식을 누리지 못한 채, 영원한 형벌과 저주를 받으며 죗값을 치르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로 우리가 죄와 죽음에서 구원을 얻어 하나님 나라의 복과 안식을 누릴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주 안에서 죄와 죽음으로부터의 자유를 누리고,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 속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를 받고, 평안을 누리고, 기뻐하고 감사하는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공동체를 통해서 누리는 복과 안식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공급받고, 봉사와 구제를 통해 서로 섬기면서 서로 실제적인 필요를 공급받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이 약속하시고 이미 허락하셨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기 인생에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생각하지 않고 불평합니다. 가족과 직업과 교회에 대해 불평하고,  자신의 인생에는 은혜가 없으며 자기 주변에는 늘 틀린 사람들, 잘못된 사람들만 있다고 말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하나님이 주신 모든 좋은 것을 스스로 거부하고 밀어내고 있기에, 자기 말대로 이루어지는 인생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고백이 염려와 의심과 불평이 아니라, 신뢰와 기대와 감사의 말로 바뀌어서 그 말대로 이루어지는 인생이 되며, 하나님이 약속하시고 이미 허락하신 은혜를 하나도 밀어내지 않고 다 믿음으로 받아 누리길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