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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사사기

내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 사사기 6장 1-10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2.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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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본문: 사사기 6:1-10

 

<본문>

 

<사사 기드온>


1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칠 년 동안 그들을 미디안의 손에 넘겨 주시니 2 미디안의 손이 이스라엘을 이긴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산에서 웅덩이와 굴과 산성을 자기들을 위하여 만들었으며 3 이스라엘이 파종한 때면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 사람들이 치러 올라와서 4 진을 치고 가사에 이르도록 토지 소산을 멸하여 이스라엘 가운데에 먹을 것을 남겨 두지 아니하며 양이나 소나 나귀도 남기지 아니하니 5 이는 그들이 그들의 짐승과 장막을 가지고 올라와 메뚜기 떼 같이 많이 들어오니 그 사람과 낙타가 무수함이라 그들이 그 땅에 들어와 멸하려 하니 6 이스라엘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궁핍함이 심한지라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 7 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부르짖었으므로 8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한 선지자를 보내시니 그가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이스라엘의 하나님 내가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며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오게 하여 9 애굽 사람의 손과 너희를 학대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너희를 건져내고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었으며 10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기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 너희가 거주하는 아모리 사람의 땅의 신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였으나 너희가 내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셨다 하니라

 

<본문>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 앞에서 악한 일을 저질러서, 여호와께서 7년 동안 미디안의 손에 넘겨주셨습니다. 미디안 사람들은 원래 요단강 동편에 거주하는 유목민들이었지만, 가나안 땅까지 세력을 넓혀 이스라엘 민족을 힘으로 억눌렀고, 이스라엘 자손은 미디안에 사람들에게 영토를 빼앗기고 산에 있는 동굴과 요새에 도피처를 마련해야 했습니다.

 

   이스라엘이 파종해놓으면, 미디안 사람들과 동방 사람들이 치러 올라와서 진을 치고는 가사에 이르기까지 온 땅의 소산물을 망쳐놓아서 이스라엘이 먹을 것을 하나도 남기지 않았으며, 양과 소와 나귀까지도 남기지 않았습니다. 동방 사람은 요단강 동편에 거주하던 여러 유목 민족들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들은 가축 떼를 몰고 메뚜기처럼 쳐들어와 장막을 치고 거주하며 약탈했습니다. 이스라엘의 군사적 능력으로는 제압할 수 있는 수의 군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미디안의 사람과 낙타는 셀 수 없을 만큼 많았고 온 땅을 황폐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은 미디안으로 인해 매우 궁핍하고 참혹하게 살았습니다. 이런 이스라엘의 황폐한 모습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할 때 내리실 저주로 미리 말씀하신 것과 같았습니다(신 28:30-51). 이스라엘은 여호와께 부르짖었습니다(삿 6:1-6).

 

   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으로 인해 여호와께 부르짖을 때,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 한 선지자를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이 직접 사사를 세우시지 않고, 선지자를 보내신 것은 사사로 세울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순종할 능력이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여호와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바로 내가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해냈고, 종살이하던 집에서 이끌어냈다. 또한, 애굽과 너희를 학대하는 모든 사람의 손에서 너희를 건져내고,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었다. 그러면서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 너희가 아모리 사람들의 땅에서 살고 있지만, 그들의 신들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했지만 너희는 내 목소리를 듣지 않았다.”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신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이 그들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잊어버렸다는 사실을 상기시키고, 그들이 오직 하나님만을 두려워하고 섬겨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며,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시기 위함입니다(삿 6: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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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사사 드보라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백성을 재판하고, 바락과 함께 이스라엘을 구원했던 시대보다, 이스라엘은 더 타락했습니다. 이스라엘의 궁핍하고 비참한 현실은 이스라엘의 영적 상태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사사조차 하나님의 말씀을 즉각적으로 분별하고 순종할 수 없는 시기에 먼저 선지자를 보내셔서 하나님의 뜻을 전하십니다. 이스라엘은 그들을 애굽의 노예생활에서 구원하시고 약속의 땅에서 안식을 누리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유일한 구원자이자 통치자이신 하나님만을 경외하고 섬겨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반복적으로 죄를 짓는 중에도 끊임없이 우리를 찾아오시고 말씀하십니다. 죄에 대한 욕망을 포기하지 못하고 그 말씀을 외면하면, 점점 하나님의 말씀에 둔감해지고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힘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잊었거나, 기억하고 있으면서도 무시하고 짓는 죄가 있다면, 다시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기에 힘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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