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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시편

빼앗길 수 없는 기쁨과 평안 | 시편 4편 1-8절 | 매일성경 말씀 묵상 큐티

by Inch_J 2020.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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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해변에-펼쳐진-성경책

 

제목: 빼앗길 수 없는 기쁨과 평안

본문: 시편 4:1-8

 

<본문>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현악에 맞춘 노래>

 

1 내 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를 때에 응답하소서 곤란 중에 나를 너그럽게 하셨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 2 인생들아 어느 때까지 나의 영광을 바꾸어 욕되게 하며 헛된 일을 좋아하고 거짓을 구하려는가 (셀라) 3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경건한 자를 택하신 줄 너희가 알지어다 내가 그를 부를 때에 여호와께서 들으시리로다 4 너희는 떨며 범죄하지 말지어다 자리에 누워 심중에 말하고 잠잠할지어다 (셀라) 5 의의 제사를 드리고 여호와를 의지할지어다 6 여러 사람의 말이 우리에게 선을 보일 자 누구뇨 하오니 여호와여 주의 얼굴을 들어 우리에게 비추소서 7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8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해설>

 

  시편 3편이 ‘아침의 기도’로 불린다면 시편 4편은 ‘저녁의 기도’로 불립니다(시 3:5; 4:8). 시인은 권세와 영향력을 지닌 사람들로부터 부당하게 모함을 받는 곤란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그러나 시인은 하나님이 자신의 의가 되신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어주시고 기도에 응답해주시기를 바라며 부르짖습니다.

 

  시인은 자신이 경건한 사람 곧 하나님이 언약 백성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자신을 사랑하시고 부르짖음에 응답해주실 것을 신뢰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지속적으로 거짓으로 모함하여 시인을 비방하고 명예를 더럽히는 사람들을 책망합니다. 두려워 떨고 죄를 짓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자리에 누워 조용히 반성하고 하나님을 의지하여 의의 제사를 드릴 것을 권면합니다.

 

  여러 사람은 “우리에게 선을 보일 자가 누구냐?”라고 하나님이 선을 행하시고 정의를 행하실 것을 의심하는 말을 합니다. 시인은 모함하고 비방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의심을 이겨내고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시인은 “여호와여 주님의 얼굴을 들어 그의 백성들에게 비추소서.”라고 기도합니다(민 6:25-26).

 

  탄식으로 기도를 시작했던 시인은 이제 여호와 하나님으로 인해 곡식과 새 포도주, 곧 물질적 풍요에서 오는 기쁨보다 더 충만한 기쁨을 누립니다. 시인은 불안한 마음으로 밤을 지새우지 않습니다. 평안하게 누워 잠을 잡니다. 안전하게 살게 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메시지>

 

  오늘 시편에 시인이 겪고 있는 부당하고 곤란한 상황이 해결되었다는 말은 나와 있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시인은 평안함과 기쁨으로 충만합니다. 하나님이 시인의 의로움을 인정해주시고 하나님의 백성 삼아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구원과 함께 하심을 확신할 때 누리는 기쁨은 세상의 그 어떤 것도 줄 수 없는 기쁨입니다. 그 무엇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끊을 수 없음을 확신할 때 어떤 곤란한 상황도 우리에게서 참된 평안을 빼앗아갈 수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을 확신할 수 있는 분명한 증거가 예수님의 십자가입니다. 예수님의 대속적 죽음으로 우리는 모든 죄를 용서받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예수님이 이루신 완전한 의를 전가 받아 하나님께 의인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아무리 원수가 우리를 정죄하고 위협하더라도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았음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 8: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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