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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신명기

신명기 2장 26-37절 | 헤스본 왕 시혼을 굴복시키다 | 매일성경 큐티

by Inch_J 2024.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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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말들이-서로-마주보고-있는-사진의-표지

 

 

모세는 이스라엘이 헤스본 왕 시혼을 쓰러뜨리고 그 민족을 진멸하고 약탈한 사건을 통해, 전쟁이 여호와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대적을 그의 백성의 손에 넘기시고 친히 싸우시겠다고 약속하셨을 때, 그 전쟁은 반드시 완전한 승리로 끝납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하나님의 편에 서서,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길이 가장 형통하고 확실한 길입니다.

 

제목: 헤스본 왕 시혼을 굴복시키다

본문: 신명기 2:26-37

 

본문

 

이스라엘이 헤스본 왕 시혼을 치다(민 21:21-30)


26   내가 그데못 광야에서 헤스본 왕 시혼에게 사자를 보내어 평화의 말로 이르기를
27   나를 네 땅으로 통과하게 하라 내가 큰길로만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라
28   너는 돈을 받고 양식을 팔아 내가 먹게 하고 돈을 받고 물을 주어 내가 마시게 하라 나는 걸어서 지날 뿐인즉
29   세일에 거주하는 에서 자손과 아르에 거주하는 모압 사람이 내게 행한 것 같이 하라 그리하면 내가 요단을 건너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땅에 이르리라 하였으나
30   헤스본 왕 시혼이 우리가 통과하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네 손에 넘기시려고 그의 성품을 완강하게 하셨고 그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음이 오늘날과 같으니라
31   그 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가 이제 시혼과 그의 땅을 네게 넘기노니 너는 이제부터 그의 땅을 차지하여 기업으로 삼으라 하시더니
32   시혼이 그의 모든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서 우리를 대적하여 야하스에서 싸울 때에
33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우리에게 넘기시매 우리가 그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모든 백성을 쳤고
34   그 때에 우리가 그의 모든 성읍을 점령하고 그의 각 성읍을 그 남녀와 유아와 함께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고 진멸하였고
35   다만 그 가축과 성읍에서 탈취한 것은 우리의 소유로 삼았으며
36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모든 땅을 우리에게 넘겨주심으로 아르논 골짜기 가장자리에 있는 아로엘과 골짜기 가운데에 있는 성읍으로부터 길르앗까지 우리가 모든 높은 성읍을 점령하지 못한 것이 하나도 없었으나
37   오직 암몬 족속의 땅 얍복 강 가와 산지에 있는 성읍들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가기를 금하신 모든 곳은 네가 가까이 하지 못하였느니라

 

 

해설

 

모세는 그데못 광야에서 헤스본 왕 시혼에게 사절을 보내, 길을 벗어나지 않을 테니 왕의 땅을 지나가게 해 달라고 좋은 말로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먹을 것이든 마실 것이든 왕이 파는 것만 돈을 받고 사서 먹고 마시겠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세일(에돔) 지역에서 족속과 아르 지역의 모압 족속도 지나가게 해주었으니 요단 강 건너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주시는 땅으로 갈 수 있도록 허락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26-29).

 

그러나 헤스본 왕 시혼은 이스라엘이 그 땅을 지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겨주시려고 그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강제적으로 마음을 변화시키신 것이 아니라, 그들의 완고함을 내버려두시고 그 죄에 합당한 책임을 지게 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시혼과 그 땅을 그에게 주었으니, 이제 그 땅을 점령하여 유산으로 삼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스라엘과 싸우기 위해 군대를 이끌고 야하스로 나왔습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이 그를 이스라엘의 손에 넘겨주셨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그와 그의 후손들의 군대를 쳐부술 수 있었습니다(30-33).

 

그 때에 이스라엘은 모든 성읍을 점령하고, 모든 남자, 여자, 어린 아이를 하나도 남기지 않고 진멸했으며, 오직 가축과 탈취한 물건을 그들의 소유로 삼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정복할 때, 거룩한 전쟁(聖戰)의 방식으로서 진멸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모세가 헤스본의 진멸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그 땅의 점령을 가나안 땅의 점령과 동일한 것으로 소개한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여호와 하나님은 그들이 아르논 골짜기 끝에 있는 아로엘의 모든 성읍과 아르논 골짜기 가운데 있는 성읍을 포함하여, 저 멀리 길르앗에 이르기까지 차지하게 하셨습니다. 그 일대에서 이스라엘이 빼앗지 못한 성읍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암몬 자손의 땅과 얍복 강가와 산지에 있는 성읍들, 또 이스라엘의 여호와 하나님이 가지 말라고 하신 곳은, 어느 곳에도 접근하지 않았습니다(34-37).

 

 

메시지

 

모세는 이스라엘이 헤스본 왕 시혼을 쓰러뜨리고 그 민족을 진멸하고 약탈한 사건을 통해, 전쟁이 여호와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대적을 그의 백성의 손에 넘기시고 친히 싸우시겠다고 약속하셨을 때, 그 전쟁은 반드시 완전한 승리로 끝납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하나님의 편에 서서,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길이 가장 형통하고 확실한 길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고, 믿음으로 가나안 땅을 정복하여 그 땅에서 복과 안식을 누리는 것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 참된 복과 안식을 누리는 것을 모형적으로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역으로 우리의 죄와 죽음을 완전히 해결하셨고, 사탄을 무력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죄를 용서받고 성령을 받은 주의 백성을, 죄를 미워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새 언약 백성으로 거듭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자신의 연약함과 과거의 죄를 보며 무기력해지거나, 사탄의 유혹과 핍박에 위축되거나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이미 우리를 위해 행하셨고 성경을 통해 계시하신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신뢰하고 믿음으로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말씀과 성령이 가라고 하실 때 즉각적인 순종으로 가고, 멈추라고 할 때에 멈추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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