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매일성경 말씀 묵상/여호수아

기브온에서 여호와께서 거두신 승리 | 여호수아 10장 1-15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2. 7. 31.
반응형

썸네일-우박

 

제목: 기브온에서 하나님이 거두신 승리

본문: 여호수아 10:1-15

 

<본문>

 

<여호수아가 기브온을 구하다>


1 그 때에 여호수아가 아이를 빼앗아 진멸하되 여리고와 그 왕에게 행한 것 같이 아이와 그 왕에게 행한 것과 또 기브온 주민이 이스라엘과 화친하여 그 중에 있다 함을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이 듣고 2 크게 두려워하였으니 이는 기브온은 왕도와 같은 큰 성임이요 아이보다 크고 그 사람들은 다 강함이라 3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이 헤브론 왕 호함과 야르뭇 왕 비람과 라기스 왕 야비아와 에글론 왕 드빌에게 보내어 이르되 4 내게로 올라와 나를 도우라 우리가 기브온을 치자 이는 기브온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과 더불어 화친하였음이니라 하매 5 아모리 족속의 다섯 왕들 곧 예루살렘 왕과 헤브론 왕과 야르뭇 왕과 라기스 왕과 에글론 왕이 함께 모여 자기들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올라와 기브온에 대진하고 싸우니라


6 기브온 사람들이 길갈 진영에 사람을 보내어 여호수아에게 전하되 당신의 종들 돕기를 더디게 하지 마시고 속히 우리에게 올라와 우리를 구하소서 산지에 거주하는 아모리 사람의 왕들이 다 모여 우리를 치나이다 하매 7 여호수아가 모든 군사와 용사와 더불어 길갈에서 올라가니라 8 그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그들 중에서 한 사람도 너를 당할 자 없으리라 하신지라 9 여호수아가 길갈에서 밤새도록 올라가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니 10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게 하시므로 여호수아가 그들을 기브온에서 크게 살륙하고 벧호론에 올라가는 비탈에서 추격하여 아세가와 막게다까지 이르니라


11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서 도망하여 벧호론의 비탈에서 내려갈 때에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큰 우박 덩이를 아세가에 이르기까지 내리시매 그들이 죽었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칼에 죽은 자보다 우박에 죽은 자가 더 많았더라 12 여호와께서 아모리 사람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넘겨 주시던 날에 여호수아가 여호와께 아뢰어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이르되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서 그리할지어다 하매 13 태양이 머물고 달이 멈추기를 백성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기까지 하였느니라 야살의 책에 태양이 중천에 머물러서 거의 종일토록 속히 내려가지 아니하였다고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14 여호와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이같은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음이니라 15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길갈 진영으로 돌아왔더라

 

 

<해설>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은 여호수아가 아이성을 빼앗아 진멸하고, 여리고 성의 왕에게 했던 것처럼, 아이 성의 왕에게도 했으며, 기브온 주민이 이스라엘과 화친하고 그들과 함께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도니세덱은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매우 두려워했습니다. 기브온은 ‘왕이 있는 성’처럼 큰 성이었고, 아이 성보다도 큰 성인데다가 모두 강한 용사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아도니세덱은 기브온의 항복을 그들에 대한 배반이라고 여겼고, 훗날 전투에서 이스라엘의 전력이 될 수 있는 기브온 사람들의 성을 먼저 공격하고자 했습니다(수 10:1-2).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은 예루살렘 남서쪽에 있는 성들의 왕들, 곧 헤브론 왕 호함과 야르뭇 왕 비람과 라기스 왕 야비아와 에글론 왕 드빌에게 전갈을 보냈습니다. “내게로 올라와, 나를 도와주십시오. 우리가 기브온을 공격합시다. 기브온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과 화친을 맺었습니다.” 아모리 족속의 다섯 왕들 곧 예루살렘 왕과 헤브론 왕과 야르뭇 왕과 라기스 왕과 에글론 왕이 함께 모여, 그들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올라와서, 기브온을 공격하려고 진을 쳤습니다(10:3-5).

 

   기브온 사람들이 길갈 진영에 사람을 보내, 여호수아에게 말했습니다. “이 종들을 버리지 마십시오. 어서 우리에게 와서 우리를 구원해 주십시오. 산간 지방에 거주하는 아모리 왕들이 연합군을 이끌고 우리를 공격합니다.” 여호수아는 비록 기브온 사람들이 자신을 속였지만, 그들과 조약을 맺었기에 충실히 약속을 지켰습니다. 여호수아는 정예부대를 포함한 모든 군대를 이끌고 길갈에서 진군해 올라갔습니다. 그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들을 너의 손에 넘겨주었다. 그들 중 한 사람도 너를 당할 수 없을 것이다.”(수 10:6-8)

 

   여호수아는 길갈에서부터 밤새도록 진군하여, 기습 작전을 폈습니다. 여호와께서 연합군은 이스라엘 앞에서 패배하게 하셔서, 여호수아가 그들을 기브온에서 크게 무찔러 이기고, 벧호론의 오르막길을 따라서 아세가와 막게다까지 추격하여 무찔렀습니다. 이 길은 약 32km가 넘는 아주 긴 길이었습니다.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서 도망쳐서 벧호론의 내리막길에 이르렀을 때, 여호와께서 거기서부터 아세가에 이르기까지 하늘에서 큰 우박을 퍼부으셔서 그들이 죽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의 칼에 찔려 죽은 사람보다 우박에 맞아 죽은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수 10:9-11).

 

   그때 동시에 한 사건이 더 일어났습니다. 여호와께서 아모리 사람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넘겨주신 날에,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이 모든 앞에서 여호와께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물러라. 달아, 아얄론 골짜기에 머물러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원수를 정복할 때까지 태양이 멈추고, 달이 멈추어 섰습니다. 이 사건은 ‘야살의 책’에 “태양이 중천에 머물러서 종일토록지지 않았다.”는 기록으로 남아있었습니다. 이 사건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야살의 책’의 기록을 확인해보라고 말한 것입니다. 이 사건에 관해, 실제로 어떤 현상이 일어났는지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견해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이 강조하는 바는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스라엘을 위해 친히 싸우셨으며, 해와 달은 이방 민족들이 섬겼던 것처럼 숭배의 대상이 아닌,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물에 불과하며,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다스리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이 날처럼 들어주신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이렇게 이스라엘을 위해 싸우셨습니다. 여호수아와 함께 한 모든 이스라엘 군대가 길갈에 있는 진영으로 돌아왔습니다(수 10:12-15).

 

 

<메시지>

 

   기브온은 이스라엘과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대적하는 가나안 땅의 히위 족속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과 화친하고 조약을 맺음으로, 하나님의 백성 안에 들어오게 되었지만, 가나안 민족에게는 원수가 되었습니다(요 15:18-19). 그러므로 기브온을 공격한 가나안 남부 연합군은 하나님의 원수가 되었고, 하나님과의 전쟁을 치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승리를 약속하시고, 이스라엘 군대 뿐 아니라, 자연 현상을 이용하여 연합군을 철저하게 패배시키시고, 이스라엘이 승리를 거두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지키시고, 구원하시고, 하나님 나라의 안식을 누리게 하시기로 약속하시고 그 약속을 신실하게 이루어가십니다. 하나님을 거부하고 대적하는 사람들은 모두 결국 하나님의 심판 아래 멸망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기브온에서 거두신 놀라운 승리와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역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역을 통해, 죄와 사망을 해결하시고 사탄을 완전히 무력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믿는 새 언약 백성을 끝까지 지키시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서 안식을 누리도록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영적인 전쟁을 앞두고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사탄을 그리스도의 말 아래 굴복시키셨습니다.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시고, 우리 안에 성령을 주셨습니다. 영적 승리로 이끄실 신뢰하고,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