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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여호수아

세겜에서 맺은 언약 | 여호수아 24장 19-33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2.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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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상수리나무

 

제목: 세겜에서 맺은 언약

본문: 여호수아 24:19-33

 

<본문>

 

19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를 능히 섬기지 못할 것은 그는 거룩하신 하나님이시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니 너희의 잘못과 죄들을 사하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20  만일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이방 신들을 섬기면 너희에게 복을 내리신 후에라도 돌이켜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시고 너희를 멸하시리라 하니 21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아니니이다 우리가 여호와를 섬기겠나이다 하는지라

 

22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를 택하고 그를 섬기리라 하였으니 스스로 증인이 되었느니라 하니 그들이 이르되 우리가 증인이 되었나이다 하더라 23 여호수아가 이르되 그러면 이제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들을 치워 버리고 너희의 마음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향하라 하니 24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우리가 섬기고 그의 목소리를 우리가 청종하리이다 하는지라 25 그 날에 여호수아가 세겜에서 백성과 더불어 언약을 맺고 그들을 위하여 율례와 법도를 제정하였더라 26 여호수아가 이 모든 말씀을 하나님의 율법책에 기록하고 큰 돌을 가져다가 거기 여호와의 성소 곁에 있는 상수리나무 아래에 세우고 27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보라 이 돌이 우리에게 증거가 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하신 모든 말씀을 이 돌이 들었음이니라 그런즉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을 부인하지 못하도록 이 돌이 증거가 되리라 하고 28 백성을 보내어 각기 기업으로 돌아가게 하였더라

 

<여호수아와 엘르아살이 죽다>


29 이 일 후에 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백십 세에 죽으매 30 그들이 그를 그의 기업의 경내 딤낫 세라에 장사하였으니 딤낫 세라는 에브라임 산지 가아스 산 북쪽이었더라 31 이스라엘이 여호수아가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일을 아는 자들이 사는 날 동안 여호와를 섬겼더라 32 또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가져 온 요셉의 뼈를 세겜에 장사하였으니 이곳은 야곱이 백 크시타를 주고 세겜의 아버지 하몰의 자손들에게서 산 밭이라 그것이 요셉 자손의 기업이 되었더라 33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도 죽으매 그들이 그를 그의 아들 비느하스가 에브라임 산지에서 받은 산에 장사하였더라

 

 

<해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제 우상을 버리고, 여호와를 경외하고 온전하고 진실하게 여호와만 섬길 것을 선택하라고 말합니다(수 24:14-15). 그러나 이스라엘이 여호와를 섬기기를 선택하겠다고 했을 때, “너희는 여호와를 섬기지 못할 것이다. 그는 거룩하신 하나님이시오,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니 너희의 잘못과 죄를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다. 만일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이방 신들을 섬기면, 너희에게 복을 내리신 후에도 다시 너희를 대항하여 재앙을 내리시고 멸망시키실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여호수아는 여호와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이스라엘에게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분이시기에 그의 백성도 거룩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레 19:2). 또한,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너무나 사랑하셔서 그의 백성이 하나님께 온전한 사랑을 드리길 원하십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이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으로는 결코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여호와 하나님을 섬길 수 없다고 분명하게 지적합니다(수 24:19-20).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수아의 말을 듣고도 “아닙니다. 우리가 여호와를 섬기겠습니다.”라고 분명히 선언했습니다.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말했습니다. “너희가 여호와를 선택하고, 그를 섬기겠다고 했으니, 너희 자신이 증인이다.” 그러자 백성은 “우리가 증인입니다.”하고 대답했습니다. 여호수아가 말했습니다. “그러면 이제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들을 치워버리고, 너희의 마음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바치라.”고 했습니다.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우리가 섬기고, 우리가 그분의 말씀을 따르겠습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섬기겠다는 고백에 대해 철저히 확인하고, 다시 확증했습니다(수 24:21-24).

 

   그날 여호수아가 세겜에서 백성과 언약을 맺고, 이스라엘을 위해 율례와 법도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시내 산에서 모세를 중보자로 언약을 맺은 이스라엘이 재 헌신을 다짐하며, 새롭게 언약을 맺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과 확증한 모든 말씀을 하나님의 율법 책에 기록하고, 큰 돌을 가져다가 여호와의 성소 곁에 있는 상수리나무 아래에 두고, 모든 백성에게 말했습니다. 세겜의 상수리나무는 아브라함이 처음 가나안 땅에 들어와 머물러 제단을 쌓은 곳이며(창 12:6-7), 야곱의 가족들이 밧단아람에서 돌아와 모든 이방 신상을 묻은 곳이기도 합니다(창 35:4). “보라. 이 돌이 우리에게 증거가 될 것이다. 여호와께서 하신 모든 말씀을 이 돌이 들었기 때문이다.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을 모른다고 할 때, 이 돌이 너희가 하나님을 배반하지 못하게 하는 증거가 될 것이다.” 그리고 백성을 제각기 유산으로 받은 땅으로 돌려보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하셨던 모든 약속을 다 이루셨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약속대로 가나안 땅을 점령하여, 땅을 분배하고, 그들은 언약을 갱신하며, 그들을 애굽에서 구원해내시고 약속의 땅에 들어오게 하신 신실하신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기기로 다짐했습니다(수 24:25-28).

 

   이 일이 있은 후에 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110세에 죽었습니다. 그들이 여호수아를 그가 유산으로 받은 땅의 딤낫세라에 장사했습니다. 딤낫세라는 가아스 산 북쪽 에브라임 산간지방에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여호수아가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가 죽은 뒤에도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모든 일을 아는 장로들이 살아 있는 날 동안에는 여호와를 섬겼습니다. 또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가져 온 요셉의 뼈를 세겜에 장사했습니다. 세겜은 야곱이 100크시타를 주고 세겜의 아버지 하몰의 자손에게서 산 밭입니다. 그것이 요셉 자손의 유산이 되었습니다.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도 죽었습니다. 그들이 그를 그의 아들 비느하스가 유산으로 받은 에브라임 산지에 장사했습니다. 요셉과 여호수아, 엘르아살이 약속의 땅에 묻힌 것은 출애굽의 시대가 완전히 끝이 났음을 보여주며, 동시에 이스라엘을 향한 구원의 약속이 신실하게 성취되었음을 보여줍니다(수 24:29-33).

 

 

<메시지>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으시고 약속하신 모든 것을 성취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하게 하시고, 이방 땅에서 노예 생활을 하던 이스라엘을 구원하셔서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모든 것이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이제 이스라엘이 할 일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며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섬긴다는 것은 이전과 똑같은 삶에 몇 가지 종교행위를 추가하는 것이 아닙니다. 거룩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닮아, 그의 말씀대로 거룩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온 존재를 다해, 삶 전체를 통해 여호와 하나님만을 진실하게 사랑하고 섬기는 것입니다.

 

   오늘날 하나님 나라의 백성인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더 큰 구원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또한, 성령께서 내주하시며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새겨주시고, 자발적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순종할 수 있는 능력을 공급해주십니다. 그러므로 새 언약 백성인 교회는 이스라엘 백성보다 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날마다 더 온전한 사랑과 헌신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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