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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역대하

하나님의 승리를 누리는 백성들 | 역대하 20장 20절 - 21장 1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0.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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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의 승리를 누리는 백성들

본문: 역대하 20:20-21:1

 

<본문>

 

20 이에 백성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드고아 들로 나가니라 나갈 때에 여호사밧이 서서 이르되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아 내 말을 들을지어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의 선지자들을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 하고 21 백성과 더불어 의논하고 노래하는 자들을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진하며 여호와를 찬송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 하게 하였더니 22 그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에 여호와께서 복병을 두어 유다를 치러 온 암몬 자손과 모압과 세일 산 주민들을 치게 하시므로 그들이 패하였으니 23 곧 암몬과 모압 자손이 일어나 세일 산 주민들을 쳐서 진멸하고 세일 주민들을 멸한 후에는 그들이 서로 쳐죽였더라 24 유다 사람이 들 망대에 이르러 그 무리를 본즉 땅에 엎드러진 시체들뿐이요 한 사람도 피한 자가 없는지라 25 여호사밧과 그의 백성이 가서 적군의 물건을 탈취할새 본즉 그 가운데에 재물과 의복과 보물이 많이 있으므로 각기 탈취하는데 그 물건이 너무 많아 능히 가져갈 수 없을 만큼 많으므로 사흘 동안에 거두어들이고 26 넷째 날에 무리가 브라가 골짜기에 모여서 거기서 여호와를 송축한지라 그러므로 오늘날까지 그 곳을 브라가 골짜기라 일컫더라

 

27 유다와 예루살렘 모든 사람이 다시 여호사밧을 선두로 하여 즐겁게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이 그 적군을 이김으로써 즐거워하게 하셨음이라 28 그들이 비파와 수금과 나팔을 합주하고 예루살렘에 이르러 여호와의 전에 나아가니라 29 이방 모든 나라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적군을 치셨다 함을 듣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므로 30 여호사밧의 나라가 태평하였으니 이는 그의 하나님이 사방에서 그들에게 평강을 주셨음이더라

<여호사밧의 행적(왕상 22:41-50)>

31 여호사밧이 유다의 왕이 되어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삼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수바라 실히의 딸이더라 32 여호사밧이 그의 아버지 아사의 길로 행하여 돌이켜 떠나지 아니하고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으나 33 산당만은 철거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여전히 마음을 정하여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더라 34 이 외에 여호사밧의 시종 행적은 하나니의 아들 예후의 글에 다 기록되었고 그 글은 이스라엘 열왕기에 올랐더라 35 유다 왕 여호사밧이 나중에 이스라엘 왕 아하시야와 교제하였는데 아하시야는 심히 악을 행하는 자였더라 36 두 왕이 서로 연합하고 배를 만들어 다시스로 보내고자 하여 에시온게벨에서 배를 만들었더니 37 마레사 사람 도다와후의 아들 엘리에셀이 여호사밧을 향하여 예언하여 이르되 왕이 아하시야와 교제하므로 여호와께서 왕이 지은 것들을 파하시리라 하더니 이에 그 배들이 부서져서 다시스로 가지 못하였더라

 

<유다 왕 여호람(왕하 8:17-24)>

1 여호사밧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우매 그의 조상들과 함께 다윗 성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여호람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해설>

 

  여호사밧과 온 유다 백성들은 모압, 암몬, 마온의 대규모 연합군 앞에서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며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레위 사람 야하시엘을 통해 하나님이 유다와 함께 하시고 그들을 위해 싸우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온 유다는 그 말을 듣고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했습니다(대하 20:1-19).

 

  유다 백성들은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드고아 들로 나갔습니다. 출발할 때에 여호사밧이 서서 온 유다를 향해 말했습니다.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아, 내 말을 들으라.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러면 견고하게 설 것이다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신뢰하라. 그러면 형통할 것이다.” 유다는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해 하신 말씀을 신뢰하고 의지하여 두려움을 극복했습니다(대하 20:20).

 

  여호사밧은 백성들과 의논해서 노래하는 사람들을 선발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진하며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라고 찬송하게 했습니다. 그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 여호와께서 복병을 보내셔서 유다를 치러 온 연합군을 공격하게 하셨습니다. 그러자 암몬과 모압 자손들이 세일 산 주민들을 쳐서 진멸하고, 그 후에는 서로를 쳐 죽였습니다. 유다가 찬송을 시작하자마자 하나님이 전쟁을 시작하신 장면은 이 전쟁이 하나님께서 홀로 치르신 여호와의 전쟁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줍니다(대하 20:21-23).

 

  유다 사람들이 드고아 들의 망대에 이르러서 군대를 보니, 땅에 엎드려 있는 시체들뿐이었습니다. 그 살육의 현장에서 도망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여호사밧과 유다 백성은 적군의 물건을 탈취했습니다. 들판에는 한 번에 가져갈 수 없을 만큼 재물과 의복과 보물이 많아 3일에 걸쳐 물건을 가져왔고, 넷째 날에는 온 백성이 브라가 골짜기에 모여서 여호와를 찬양했습니다. 역대기가 기록되던 때까지 그곳은 브라가 골짜기로 불렸습니다. 브라가의 의미는 ‘찬양, 축복’입니다(대하 20:24-26).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사람들은 다시 여호사밧을 선두로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이 기도에 응답하시고, 승리를 주신 일로 즐거워했습니다. 그들은 비파와 수금과 나팔로 합주를 하며 예루살렘에 도착했고, 여호와의 성전에 나아갔습니다. 이방의 모든 나라들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적군을 진멸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하나님을 두려워했습니다. 하나님이 평강을 주셔서 여호사밧의 나라는 태평성대를 누렸습니다(대하 20:27-30).

 

  여호사밧은 35세에 유다의 왕이 되었고, 아사 왕이 3년 간 섭정을 한 기간과 단독으로 유다를 통치한 22년을 합쳐 25년 간 예루살렘에서 유다를 다스렸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실히의 딸 아수바였습니다. 여호사밧은 그의 아버지 아사의 길을 떠나지 않고 여호와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동했습니다. 여호사밧은 종교개혁을 실시하고 사법 제도를 정비했지만, 산당을 철거하지 못한 지역이 있었고, 유다 백성들 중 회개하고 하나님만 섬기기로 헌신하지 않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 외에 여호사밧의 모든 삶의 행적은 하나니의 아들 예후의 글에 기록되었고, 그 글을 이스라엘의 열왕기에 실렸습니다(대하 20:31-34).

 

  유다 왕 여호사밧이 나중에 이스라엘 왕 아하시야와 동맹을 맺었는데, 아하시아는 악행이 심한 사람이었습니다. 여호사밧은 악한 이스라엘의 왕 아합과 동맹을 맺고 전쟁에 나갔던 실수를 반복합니다. 두 왕은 서로 동맹을 맺고 에시온게벨에서 무역선을 만들어 다시스에 보내려고 했습니다. 마레사 사람 도다와후의 아들 엘리에셀이 여호사밧을 향해 예언했습니다. “왕이 아하시아와 사귀었으므로 여호와께서 왕이 지은 것들을 파괴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배들이 부서져서 다시스로 가지 못했습니다. 이 사건은 역대기를 읽는 독자들에게 이방 민족과 연합하는 일이 죄라는 것을 강조합니다(대하 20:35-37). 여호사밧은 죽어서 그의 조상들과 함께 다윗 성에 장사되었고, 그의 아들 여호람이 대신 왕이 되었습니다(대하 21:1).

 

 

<메시지>

 

  여호사밧은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구했습니다. 하나님은 홀로 여호와의 전쟁을 치르시고 유다를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애굽에 열 가지 재앙을 내리셔서 바로를 항복시키시고 홍해에서 애굽의 군대를 진멸하셔서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었던 것처럼, 유다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만으로 승리를 얻었습니다.

 

  우리도 여호와의 전쟁을 통해 승리를 얻었습니다. 우리는 대규모 연합군 앞에 놓인 여호사밧처럼 죄와 죽음 아래 짓눌려, 우리의 힘으로는 이겨낼 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는 처지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우리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모든 죄와 죽음을 해결하시고, 사탄의 권세를 완전히 깨뜨리셨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시고 주가 되셔서 복음을 믿고 신뢰하는 우리에게 예수님의 승리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승리를 잊지 않고 승리의 기쁨을 누리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영원히 인자하신 여호와께 감사하고 찬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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