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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역대하

거룩하신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누리는 은혜 | 역대하 4장 1-22절 | 매일성경 말씀 묵상 큐티

by Inch_J 2020.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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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거룩하신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누리는 은혜

본문: 역대하 4:1-22

 

<본문>

 

<성전 안에 있는 물건들(왕상 7:23-51)>

1 솔로몬이 또 놋으로 제단을 만들었으니 길이가 이십 규빗이요 너비가 이십 규빗이요 높이가 십 규빗이며 2 또 놋을 부어 바다를 만들었으니 지름이 십 규빗이요 그 모양이 둥글며 그 높이는 다섯 규빗이요 주위는 삼십 규빗 길이의 줄을 두를 만하며 3 그 가장자리 아래에는 돌아가며 소 형상이 있는데 각 규빗에 소가 열 마리씩 있어서 바다 주위에 둘렸으니 그 소는 바다를 부어 만들 때에 두 줄로 부어 만들었으며 4 그 바다를 놋쇠 황소 열두 마리가 받쳤으니 세 마리는 북쪽을 향하였고 세 마리는 서쪽을 향하였고 세 마리는 남쪽을 향하였고 세 마리는 동쪽을 향하였으며 바다를 그 위에 놓았고 소의 엉덩이는 다 안으로 향하였으며 5 바다의 두께는 한 손 너비만 하고 그 둘레는 잔 둘레와 같이 백합화의 모양으로 만들었으니 그 바다에는 삼천 밧을 담겠으며 6 또 물두멍 열 개를 만들어 다섯 개는 오른쪽에 두고 다섯 개는 왼쪽에 두어 씻게 하되 번제에 속한 물건을 거기서 씻게 하였으며 그 바다는 제사장들이 씻기 위한 것이더라 7 또 규례대로 금으로 등잔대 열 개를 만들어 내전 안에 두었으니 왼쪽에 다섯 개요 오른쪽에 다섯 개이며 8 또 상 열 개를 만들어 내전 안에 두었으니 왼쪽에 다섯 개요 오른쪽에 다섯 개이며 또 금으로 대접 백 개를 만들었고 9 또 제사장의 뜰과 큰 뜰과 뜰 문을 만들고 그 문짝에 놋을 입혔고 10 그 바다는 성전 오른쪽 동남방에 두었더라

 

11 후람이 또 솥과 부삽과 대접을 만들었더라 이와 같이 후람이 솔로몬 왕을 위하여 하나님의 성전에서 할 일을 마쳤으니 12 곧 기둥 둘과 그 기둥 꼭대기의 공 같은 머리 둘과 또 기둥 꼭대기의 공 같은 기둥 머리를 가리는 그물 둘과 13 또 그 그물들을 위하여 만든 각 그물에 두 줄씩으로 기둥 위의 공 같은 두 머리를 가리는 석류 사백 개와 14 또 받침과 받침 위의 물두멍과 15 한 바다와 그 바다 아래에 소 열두 마리와 16 솥과 부삽과 고기 갈고리와 여호와의 전의 모든 그릇들이라 후람의 아버지가 솔로몬 왕을 위하여 빛나는 놋으로 만들 때에 17 왕이 요단 평지에서 숙곳과 스레다 사이의 진흙에 그것들을 부어 내었더라 18 이와 같이 솔로몬이 이 모든 기구를 매우 많이 만들었으므로 그 놋 무게를 능히 측량할 수 없었더라


19 솔로몬이 또 하나님의 전의 모든 기구를 만들었으니 곧 금 제단과 진설병 상들과 20 지성소 앞에서 규례대로 불을 켤 순금 등잔대와 그 등잔이며 21 또 순수한 금으로 만든 꽃과 등잔과 부젓가락이며 22 또 순금으로 만든 불집게와 주발과 숟가락과 불 옮기는 그릇이며 또 성전 문 곧 지성소의 문과 내전의 문을 금으로 입혔더라

 

 

<해설>

 

  역대기자는 솔로몬이 다윗의 설계도에 따라 만든 성전의 구조를 소개하고 이어서 성전 안에 있는 기구들을 소개합니다. 먼저 성전 입구 앞뜰에는 놋으로 만든 제단이 있었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물을 담을 수 있어 ‘바다’라고 불리는 물을 담는 물통은 놋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 가장자리 아래에는 놋으로 바다를 만들 때 함께 부어 만든 황소의 형상이 있었는데 동서남북으로 3마리씩, 12마리가 바다를 받치고 있었습니다. 바다의 두께는 손 너비 정도였고 둘레는 잔의 둘레와 같이 백합화 모양으로 둥글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성전 오른쪽과 왼쪽에 각각 5개씩의 물두멍을 만들었습니다. 바다는 제사장들이 씻기 위한 곳이었으며 물두멍은 번제를 드릴 동물들을 씻는데 사용되었습니다(대하 4:1-6).

 

  성막에는 하나의 등잔대와 진설병을 놓을 하나의 상이 있었지만, 성막에는 오른쪽과 왼쪽에 각각 5개씩, 총 10개가 있었습니다. 꽃 모양의 등잔대는 에덴동산의 생명나무를 상징하며, 하나님이 어둠을 몰아내시고 그 백성에게 생명의 빛을 비추신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진설병은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에게 생명의 양식을 공급하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성전에는 제사장의 뜰과 큰 뜰이 있었습니다. 뜰의 문에는 놋을 입혔고 바다는 성전 우측 동남쪽에 두었습니다(대하 4:7-10).

 

  후람은 솔로몬을 위해 하나님의 성전의 입구에서 쓰이는 물건들을 만들었습니다. 기둥 둘과 기둥의 머리를 가리는 그물 둘과 석류 400개, 물두멍과 물두멍의 받침, 바다와 바다 아래 소 열두 마리, 솥과 부삽, 고기 갈고리, 여호와의 전의 모든 그릇은 측량할 수 없을 만큼 많은 빛나는 놋을 사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이것들은 모두 요단강 평지에 있는 진흙으로 된 주물에 부어 만든 것이었습니다(대하 4:11-18).

 

  솔로몬은 하나님의 전 안에 들어가는 기구들을 만들었습니다. 제단, 진설병 상, 지성소 앞에서 불을 밝힐 등잔대와 등잔, 부젓가락, 불집게와 대접, 숟가락과 불 옮기는 그릇은 더 거룩한 기구들로서 모두 금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지성소의 문과 성전 본관의 문도 모두 금으로 입혀졌습니다(대하 4:19-22).

 

 

<메시지>

 

  성전에 들어가는 수많은 기구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것이며,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누리게 될 복과 은혜가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성전의 모든 것은 하나님이 가르쳐주신 지침을 따라 신중하고 정교하게 만들어져야 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 위해서는 바다에서 씻은 정결한 제사장이 물두멍에서 씻은 정결한 희생제물을 드리는 과정을 거쳐야 했고, 거룩하신 하나님의 임재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성전의 문과 지성소의 문을 통과해야 했습니다.

 

  오늘날 주님의 교회는 생명의 빛이자 생명의 떡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임재와 통치를 충만하게 누립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대속적 죽음을 통해 모든 죄를 깨끗이 용서받고,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예배하고 찬양하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교회 공동체를 통해 우리 삶의 빛이자 양식인 말씀을 공급받고 성찬을 나누고 서로를 섬김으로 하나님 나라의 복과 안식을 누립니다. 성전을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된 우리의 정체성과 누리고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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