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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역대하

말씀한 대로 이루신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라 | 역대하 6장 1-11절 | 매일성경 말씀 묵상 큐티

by Inch_J 2020.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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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한 대로 이루신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라

본문: 역대하 6:1-11

 

<본문>

 

<솔로몬의 축복(왕상 8:12-21)>

1 그 때에 솔로몬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캄캄한 데 계시겠다 말씀하셨사오나 2 내가 주를 위하여 거하실 성전을 건축하였사오니 주께서 영원히 계실 처소로소이다 하고 3 얼굴을 돌려 이스라엘 온 회중을 위하여 축복하니 그 때에 이스라엘의 온 회중이 서 있더라 4 왕이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여호와께서 그의 입으로 내 아버지 다윗에게 말씀하신 것을 이제 그의 손으로 이루셨도다 이르시기를 5 내가 내 백성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내 이름을 둘 만한 집을 건축하기 위하여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서 아무 성읍도 택하지 아니하였으며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될 사람을 아무도 택하지 아니하였더니 6 예루살렘을 택하여 내 이름을 거기 두고 또 다윗을 택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였노라 하신지라

 

7 내 아버지 다윗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었더니 8 여호와께서 내 아버지 다윗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으니 이 마음이 네게 있는 것이 좋도다 9 그러나 너는 그 성전을 건축하지 못할 것이요 네 허리에서 나올 네 아들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라 하시더니 10 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루셨도다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내 아버지 다윗을 대신하여 일어나 이스라엘 왕위에 앉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고 11 내가 또 그 곳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과 더불어 세우신 언약을 넣은 궤를 두었노라 하니라

 

 

<해설>

 

   솔로몬은 초막절에 아버지 다윗이 하나님께 영감을 받아 만든 설계도를 따라 성전을 건축하고 언약궤를 성전 지성소 그룹 아래로 옮겨놓았습니다. 온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고 노래하는 사람들과 악기로 찬양하는 사람들이 일제히 영원히 선하시고 자비하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때 성전 안에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구름이 가득했습니다(대하 5장).

 

  그때 솔로몬은 “여호와께서 캄캄한 곳에 계시겠다고 말씀하셨지만, 내가 주를 위해 그가 거하실 성전을 건축했으니 주께서 영원히 계실 장소입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캄캄한 곳에 계신 하나님’은 우리가 결코 다가갈 수 없고 이해할 수 없는 초월적이고 신비한 영역에 계신 하나님을 묘사합니다. 그런 하나님이 이 땅에 지은 성전에 임재하시고 그의 백성들과 함께 하신다는 것은 말할 수 없이 놀라운 은혜입니다(대하 6:1-2).

 

(출 20:21) 백성은 멀리 서 있고 모세는 하나님이 계신 흑암으로 가까이 가니라

 

(습 1:14-15) 14 여호와의 큰 날이 가깝도다 가깝고도 빠르도다 여호와의 날의 소리로다 용사가 거기서 심히 슬피 우는도다 15 그날은 분노의 날이요 환난과 고통의 날이요 황폐와 패망의 날이요 캄캄하고 어두운 날이요 구름과 흑암의 날이요

 

  솔로몬은 이제 그의 앞에 서 있는 온 이스라엘 회중을 위해 축복합니다. 성전은 솔로몬 개인을 위한 성전이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 백성 전체를 위한 성전이므로 솔로몬을 이스라엘 백성을 대표하여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합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을 고백하며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먼저 여호와 하나님은 솔로몬의 아버지 다윗에게 입으로 약속하신 말씀을 그의 손으로 이루셨습니다. 다윗의 후손인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한 것은 다윗 언약의 성취였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성전을 짓는 모든 사람들과 그 과정을 주관하셨습니다(대하 6:3-4).

 

  하나님은 애굽 땅에서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시고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지파의 성읍 중에서 어떤 곳도 하나님의 이름을 기리기 위한 집을 건축하기 위한 곳으로 정한 적이 없으십니다. 또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다스릴 지도자로 택하신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을 선택하셔서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셨고 하나님의 이름을 기릴 성전을 지을 곳으로 예루살렘을 선택하셨습니다. 솔로몬의 아버지 다윗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기리기 위해 성전을 건축하고자 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도 다윗의 마음을 좋게 여기셨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성전을 건축하지 못할 것이고, 그의 아들이 성전을 건축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대하 6:5-9).

 

(대상 17:5) 내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올라오게 한 날부터 오늘까지 집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이 장막과 저 장막에 있으며 이 성막과 저 성막에 있었나니

 

(대상 28:4) 그러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전에 나를 내 부친의 온 집에서 택하여 영원히 이스라엘 왕이 되게 하셨나니 곧 하나님이 유다 지파를 택하사 머리를 삼으시고 유다의 가문에서 내 부친의 집을 택하시고 내 부친의 아들들 중에서 나를 기뻐하사 온 이스라엘의 왕을 삼으셨느니라 5 여호와께서 내게 여러 아들을 주시고 그 모든 아들 중에서 내 아들 솔로몬을 택하사 여호와의 나라 왕위에 앉혀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려 하실새

 

(대상 22:8)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피를 심히 많이 흘렸고 크게 전쟁하였느니라 네가 내 앞에서 땅에 피를 많이 흘렸은즉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지 못하리라

 

  여호와 하나님은 말씀하신 모든 것을 그대로 이루셨습니다. 아버지 다윗을 대신해 솔로몬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해 성전을 건축했습니다. 또한,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맺으신 언약의 징표인 두 돌판을 넣은 언약궤를 성전에 두었습니다(대하 6:10-11).

 

 

<메시지>

 

  솔로몬은 위대한 업적을 남기기 위해 크고 화려한 성전을 짓지 않았습니다. 제사장들이나 이스라엘 백성들의 편의를 위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오직 여호와의 이름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성전을 건축하는 과정도 모두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졌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자신의 백성으로 선택하시고 애굽에서 구원하신 분도 하나님이시며 시내 산으로 인도하셔서 언약을 맺으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다윗을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선택하고 세우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예루살렘을 성전의 터로 선택하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다윗의 후손 중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신 분도 하나님이시며, 다윗이 아닌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도록 허락하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이스라엘에게 피를 흘리며 크게 전쟁하지 않고 성전을 건축할 수 있는 평화의 시대를 주신 분도 하나님이시며 크고 화려한 성전을 건축할 수 있는 풍요를 주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다만,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찬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약속은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온전히 이루어졌습니다. 우리를 창조하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로 약속하시고 계획하신 분도 하나님이시며, 자기 아들을 보내셔서 죄인을 대속할 화목제물로 삼으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이 땅에 성령을 보내셔서 새 언약 백성인 교회를 세우신 분도 하나님이시며 우리로 하여금 예수 십자가 복음을 듣고 믿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세운 업적을 자랑할 것도 없고, 계획한 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실망할 것도 없습니다. 교회가 할 일은 하나님이 계획하신 모든 일이 남김없이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말씀을 통해 매일 기억하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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