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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역대하

영원히 선하시고 자비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라 | 역대하 5장 1-14절 | 매일성경 말씀 묵상 큐티

by Inch_J 2020.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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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원히 선하시고 자비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라

본문: 역대하 5:1-14

 

<본문>

 

1 솔로몬이 여호와의 전을 위하여 만드는 모든 일을 마친지라 이에 솔로몬이 그의 아버지 다윗이 드린 은과 금과 모든 기구를 가져다가 하나님의 전 곳간에 두었더라

<언약궤를 성전으로 옮기다(왕상 8:1-9)>

2 이에 솔로몬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다윗 성 곧 시온에서부터 메어 올리고자 하여 이스라엘 장로들과 모든 지파의 우두머리 곧 이스라엘 자손의 족장들을 다 예루살렘으로 소집하니 3 일곱째 달 절기에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다 왕에게로 모이고 4 이스라엘 장로들이 이르매 레위 사람들이 궤를 메니라 5 궤와 회막과 장막 안에 모든 거룩한 기구를 메고 올라가되 레위인 제사장들이 그것들을 메고 올라가매 6 솔로몬 왕과 그 앞에 모인 모든 이스라엘 회중이 궤 앞에서 양과 소로 제사를 드렸으니 그 수가 많아 기록할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었더라 7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그 처소로 메어 들였으니 곧 본전 지성소 그룹들의 날개 아래라 8 그룹들이 궤 처소 위에서 날개를 펴서 궤와 그 채를 덮었는데 9 그 채가 길어서 궤에서 나오므로 그 끝이 본전 앞에서 보이나 밖에서는 보이지 아니하며 그 궤가 오늘까지 그 곳에 있으며 10 궤 안에는 두 돌판 외에 아무것도 없으니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나온 후 여호와께서 그들과 언약을 세우실 때에 모세가 호렙에서 그 안에 넣은 것이더라

<여호와의 영광>

11 이 때에는 제사장들이 그 반열대로 하지 아니하고 스스로 정결하게 하고 성소에 있다가 나오매 12 노래하는 레위 사람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과 그의 아들들과 형제들이 다 세마포를 입고 제단 동쪽에 서서 제금과 비파와 수금을 잡고 또 나팔 부는 제사장 백이십 명이 함께 서 있다가 13 나팔 부는 자와 노래하는 자들이 일제히 소리를 내어 여호와를 찬송하며 감사하는데 나팔 불고 제금 치고 모든 악기를 울리며 소리를 높여 여호와를 찬송하여 이르되 선하시도다 그의 자비하심이 영원히 있도다 하매 그 때에 여호와의 전에 구름이 가득한지라 14 제사장들이 그 구름으로 말미암아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하나님의 전에 가득함이었더라

 

 

<해설>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이 하나님께 영감을 받아 만든 설계도를 따라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는 일을 모두 마쳤습니다. 그리고 아버지 다윗이 드린 은과 금과 모든 기구를 가져다가 성전 곳간에 두었습니다. 솔로몬은 다윗 성 시온으로부터 여호와의 언약궤를 성전으로 가져오고자 했습니다. 솔로몬은 이스라엘의 장로들과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 지도자들을 다 예루살렘으로 소집했습니다. 성전 건축과 봉헌은 단지 솔로몬 개인이 아닌 하나님의 언약 백성 전체의 일이었습니다. 이 날은 7월의 절기 곧 초막절(7월 15일)에 일어났습니다(대하 5:1-3).

 

  이스라엘의 장로들이 다 모이자 언약궤를 운반하는 책임과 권한을 갖고 있는 레위인들이 궤를 맸습니다. 레위인 제사장들은 기브온에 있던 모세의 성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거룩한 기구들을 메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갔습니다. 솔로몬의 성전은 모세의 성막과 연속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솔로몬과 모든 이스라엘 회중은 여호와의 언약궤가 들어올 때 셀 수도 없이 많은 양과 소로 하나님 앞에 감사와 헌신의 희생 제사를 드렸습니다. 언약궤가 놓일 지성소에는 제사장들만이 들어갈 수 있기에 레위인들이 운반해 온 언약궤를 제사장들이 메고 성전 본관 지성소의 그룹들 날개 아래로 옮겨왔습니다. 그룹들은 언약궤 위에서 날개를 펴서 그 궤와 궤를 운반하는 채를 덮었습니다. 궤 안에는 하나님이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호렙 산에서 모세를 통해 주신 두 돌판 곧 십계명 외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두 돌판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고 그의 언약 백성으로 삼으신 것을 상징합니다(대하 5:4-10).

 

  제사장들은 다윗의 때에 정한 직무를 행하는 반열을 따르지 않고 모두 스스로를 정결하게 하고 성소에 들어갔다가 나왔습니다. 노래하는 레위 사람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과 그의 아들들과 형제들이 다 거룩한 세마포 옷을 입고 제단 동쪽에 서서 제금과 비파와 수금을 잡았습니다. 나팔 부는 제사장 120명도 함께 서 있다가 나팔 부는 자와 노래하는 자들이 일제히 소리를 내어 여호와를 찬송하며 감사했습니다. 나팔을 불고 제금을 치고 모든 악기를 울리며 소리를 높여 “선하시다. 그의 자비하심이 영원하다.”라고 여호와를 찬송했습니다. 그 때에 여호와의 전에 하나님의 구름이 가득했습니다. 여호와의 영광이 하나님의 성전에 가득해서 제사장들은 그 구름으로 인해 서서 자신들의 직무를 행하지 못할 정도였습니다(대하 5:11-14).

 

 

<메시지>

 

  모세가 받은 언약의 돌판이 담긴 언약궤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시고 그들을 자신의 백성으로 삼으신 시내 산 언약을 기억하게 합니다. 다윗의 후손으로 하여금 성전을 짓게 하고 그 왕위와 나라를 영원하게 하시겠다는 다윗 언약의 성취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비록 성전을 건축하기 위해 포로에서 귀환한 유다 백성들이 역대기를 읽을 시기에 더 이상 언약궤는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선하심과 자비하심이 영원하신 하나님’이 그 언약 백성을 결코 완전히 버리지 않으셨음을 기억하게 하고, 하나님의 임재를 소망하게 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세, 다윗과 맺으신 언약보다 더 나은 새 언약을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모든 언약을 성취하셨습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성전도 없고, 언약궤도 없고, 구름도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아들이시자 참된 성전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더 선명하고 풍성하게 매일 바라보며,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 성령을 통해 하나님의 충만한 임재 가운데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교회는 더 확실한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솔로몬의 시대보다 더 큰 은혜를 누리고 있는 우리는 더 큰 기쁨과 감사로 여호와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찬양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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