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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역대하

하나님의 이름을 삶에 중심에 두고 기도하는 백성 | 역대하 6장 12-25절 | 매일성경 말씀 묵상 큐티

by Inch_J 2020.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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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의 이름을 삶에 중심에 두고 기도하는 백성

본문: 역대하 6:12-25

 

<본문>

 

<솔로몬의 기도(왕상 8:22-53)>

12 솔로몬이 여호와의 제단 앞에서 이스라엘의 모든 회중과 마주 서서 그의 손을 펴니라 13 솔로몬이 일찍이 놋으로 대를 만들었으니 길이가 다섯 규빗이요 너비가 다섯 규빗이요 높이가 세 규빗이라 뜰 가운데에 두었더니 그가 그 위에 서서 이스라엘의 모든 회중 앞에서 무릎을 꿇고 하늘을 향하여 손을 펴고 14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천지에 주와 같은 신이 없나이다 주께서는 온 마음으로 주의 앞에서 행하는 주의 종들에게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나이다 15 주께서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허락하신 말씀을 지키시되 주의 입으로 말씀하신 것을 손으로 이루심이 오늘과 같으니이다 16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 그들의 행위를 삼가서 네가 내 앞에서 행한 것 같이 내 율법대로 행하기만 하면 네게로부터 나서 이스라엘 왕위에 앉을 사람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사오니 이제 다윗을 위하여 그 허락하신 말씀을 지키시옵소서 17 그런즉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주는 주의 종 다윗에게 하신 말씀이 확실하게 하옵소서


18 하나님이 참으로 사람과 함께 땅에 계시리이까 보소서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이오리이까 19 그러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돌아보시며 주의 종이 주 앞에서 부르짖는 것과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20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내 이름을 거기에 두리라 하신 곳 이 성전을 향하여 주의 눈이 주야로 보시오며 종이 이 곳을 향하여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21 주의 종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이 곳을 향하여 기도할 때에 주는 그 간구함을 들으시되 주께서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들으시사 사하여 주옵소서 22 만일 어떤 사람이 그의 이웃에게 범죄하므로 맹세시킴을 받고 그가 와서 이 성전에 있는 주의 제단 앞에서 맹세하거든 23 주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행하시되 주의 종들을 심판하사 악한 자의 죄를 정하여 그의 행위대로 그의 머리에 돌리시고 공의로운 자를 의롭다 하사 그 의로운 대로 갚으시옵소서 24 만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주께 범죄하여 적국 앞에 패하게 되므로 주의 이름을 인정하고 주께로 돌아와서 이 성전에서 주께 빌며 간구하거든 25 주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사하시고 그들과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신 땅으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해설>

 

  솔로몬을 성전 건축을 마치고 언약궤를 지성소에 두었습니다. 온 이스라엘이 제사를 드리고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구름이 성전에 가득 찼습니다. 솔로몬은 백성들 앞에서 하나님이 말씀하시고 성취하신 놀라운 일들을 선포했습니다(대하 6:1-11). 이어서 솔로몬은 성전 뜰에 미리 만들어놓았던 단상에 올라 모든 이스라엘 회중을 마주보고 섰습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제단과 온 이스라엘 회중 앞에서 무릎을 꿇고 하늘을 향해 손을 펴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대하 6:12-13).

 

  솔로몬은 먼저 여호와 하나님께 지금까지 성취하신 다윗 언약을 앞으로도 신실하게 성취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는 온 땅에 유일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섬기고 순종하는 종들에게 언약을 성취하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의 아버지 다윗에게 하셨던 입으로 하셨던 말씀을 손으로 이루셨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그의 자손들이 다윗과 같이 하나님의 율법에 순종하면 다윗의 후손 중 이스라엘의 왕위가 끊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이 다윗 왕에게 하신 말씀을 계속해서 지켜달라고 기도합니다(대하 6:14-16).

 

  이어서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그의 백성들이 이 성전을 향해 기도할 때 들어주실 것을 간구합니다. 솔로몬은 크고 화려한 성전을 건축했지만, 하늘, 그 하늘의 하늘조차 무한하신 하나님이 머물러 계시기에 충분하지 않고 하나님을 제한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비록 솔로몬은 하나님이 성전 안에 머물러 계실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들어주시기를 요청합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이름을 두겠다고 말씀하신 성전을 항상 보시고, 성전을 향해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기도할 때 하늘에서 들으시고 그들의 죄를 용서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대하 6:17-21)

 

  솔로몬은 구체적으로 성전에 와서 기도하는 상황들을 나열합니다. 먼저 어떤 사람이 이웃에게 죄를 지었지만 입증할 수가 없을 때 하나님께서 공의롭게 판단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죄를 지은 사람이 성전에 있는 주의 제단 앞에서 맹세하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들으시고 심판하셔서 악한 자는 그가 행한 대로 징계를 의로운 사람에게는 보상해 주시기를 구합니다. 또한, 만약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범죄하여 전쟁에서 패배한 뒤에 여호와의 이름을 인정하고 돌아와 성전에서 간구할 때, 하늘에서 들어주시기를 간구합니다. 하나님께 구하는 응답은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용서하시고 약속의 땅으로 돌아오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대하 6:22-25).

 

 

<메시지>

 

  성전은 하나님을 이스라엘 땅에 머물러 계시게 하거나 이스라엘이 자동적으로 복을 받게 하는 부적과 같은 건축물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이 주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기억하게 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하나님 중심적인 삶을 살도록 하는 장소였습니다. 또한, 회개와 속죄 제사를 통해 하나님 앞에 죄를 용서받게 하는 장소였습니다. 성전을 통해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통치를 받고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를 구했습니다.

 

  오늘날 주님의 교회는 대세사장이시자 화목제물이신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죄를 용서받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합니다. 새 언약 백성인 교회에게 요구되는 삶도 늘 하나님의 이름을 기억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하나님 중심적인 삶을 사는 것입니다. 전쟁터에서 여호와의 이름을 기억하고 성전으로 돌아와 기도하듯,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존재이며 성령 하나님이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임을 기억하고 그에 합당한 삶을 살도록 기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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