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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사도행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정확하고 자세한 가르침 / 사도행전 18장 24절 - 19장 7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1.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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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정확하고 자세한 가르침

본문: 사도행전 18:24-19:7

 

<아볼로가 담대히 전도하다>

24 알렉산드리아에서 난 아볼로라 하는 유대인이 에베소에 이르니 이 사람은 언변이 좋고 성경에 능통한 자라 25 그가 일찍이 주의 도를 배워 열심으로 예수에 관한 것을 자세히 말하며 가르치나 요한의 세례만 알 따름이라 26 그가 회당에서 담대히 말하기 시작하거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듣고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정확하게 풀어 이르더라 27 아볼로가 아가야로 건너가고자 함으로 형제들이 그를 격려하며 제자들에게 편지를 써 영접하라 하였더니 그가 가매 은혜로 말미암아 믿은 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주니 28 이는 성경으로써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증언하여 공중 앞에서 힘있게 유대인의 말을 이김이러라

 

<바울이 에베소에서 전도하다>

1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을 때에 바울이 윗지방으로 다녀 에베소에 와서 어떤 제자들을 만나 2 이르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이르되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계심도 듣지 못하였노라 3 바울이 이르되 그러면 너희가 무슨 세례를 받았느냐 대답하되 요한의 세례니라 4 바울이 이르되 요한이 회개의 세례를 베풀며 백성에게 말하되 내 뒤에 오시는 이를 믿으라 하였으니 이는 곧 예수라 하거늘 5 그들이 듣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니 6 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므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니 7 모두 열두 사람쯤 되니라

 


 

  알렉산드리아 출신의 유대인 아볼로가 에베소에 왔습니다. 그는 말을 잘하고 성경에 능통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이미 ‘주의 도’를 체계적이고 철저하게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주의 도’란 구약에 예언된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에 관한 내용들입니다. 아볼로는 이 내용을 자세히 말하고 성령이 주신 열정을 가지고 가르쳤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요한이 세례를 베푼 사역까지만 이해하고 있었고, 그 후 예수님의 사역과 베드로가 선포한 예수님의 이름으로 주어지는 세례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습니다. 즉 그 그리스도가 바로 나사렛 예수라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그가 회당에서 담대하게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아볼로가 가르치는 내용을 듣고 그를 데려다가 하나님에 관한 가르침을 더 정확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었습니다(행 18:24-26).

 

  얼마 후 아볼로는 아가야로 건너가고 싶어 했습니다. 그래서 에베소 교회의 형제들은 그를 격려하고 아가야에 있는 고린도 교회의 제자들에게 그를 영접하라고 추천의 편지를 써서 보냈습니다. 그는 거기에 이르러서 이미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을 믿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고린도에는 이미 바울의 선교를 통해 세워진 믿음의 공동체가 있었습니다. 아볼로는 성경을 근거로 예수님이 그리스도라고 증거 하면서 공중 앞에서 유대인들의 말을 힘 있게 논박했습니다(행 18:27-28).

 

  사도행전 19장은 바울의 3차 선교 여행을 소개합니다.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을 때, 바울은 위쪽 지방, 곧 브루기아 내륙의 산악 지방을 거쳐서 에베소에 왔습니다. 바울은 거기서 몇몇 제자들을 만나서 말했습니다.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아닙니다. 우리는 성령이 계시다는 말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바울이 그들에게 무슨 세례를 받았냐고 묻자 그들은 ‘요한의 세례’를 받았다고 대답했습니다. 요한의 세례는 예수님이 행하신 십자가 사역을 근거로 베푸는 ‘성취의 세례’가 아니라, ‘준비의 세례’였습니다. 바울이 말했습니다. “요한이 회개의 세례를 베풀면서 백성에게 ‘내 뒤에 오는 분을 믿으라’고 하였는데, 그 분이 곧 예수님이시다.” 그러자 그들은 그 말을 듣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습니다. 바울이 열두 명 정도 되는 그 사람들에게 안수할 때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셔서 그들이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게 되었습니다. 세례 요한의 메시지와 세례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성령을 세례로 받을 때 비로소 완성됩니다(행 19:1-7).

 


 

  주님의 교회, 곧 하나님의 백성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에 대한 복음의 내용을 분명하게 알고 믿음으로 성령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사람과 교회 안에 복음을 듣기 위해 온 사람들에게 예수 십자가 하나님 나라 복음을 정확하고 자세하게 전해주어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온전히 선포되고 가르쳐질 때, 성령의 임재와 구원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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