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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요한일서

빛 가운데 새 계명을 지키는 교회 | 요한일서 2장 1-11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1.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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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빛 가운데 새 계명을 지키는 교회

본문: 요한일서 2:1-11

 

<본문>

 

<대언자이신 예수 그리스도>

1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2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3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그를 아는 줄로 알 것이요 4 그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5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그의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 6 그의 안에 산다고 하는 자는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

<옛 계명과 새 계명>


7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새 계명을 너희에게 쓰는 것이 아니라 너희가 처음부터 가진 옛 계명이니 이 옛 계명은 너희가 들은 바 말씀이거니와 8 다시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쓰노니 그에게와 너희에게도 참된 것이라 이는 어둠이 지나가고 참빛이 벌써 비침이니라 9 빛 가운데 있다 하면서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둠에 있는 자요 10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으나 11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고 또 어둠에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그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라

 

 

<해설>

 

  요한 사도는 “나의 자녀들아.”라고 친근하면서도 권위 있게 자신이 이 편지를 기록하는 목적을 밝힙니다. 그 목적은 교회가 죄를 짓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빛의 영역에 있는 성도들도 죄를 지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죄를 짓더라도 하나님과의 사귐이 끊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대언자가 되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대언자가 되실 수 있는 것은 그분이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하나님의 형벌을 받아 하나님의 진노를 풀어드린 화목제물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은 요한 사도의 편지를 받는 사람들 뿐 아니라, 온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의 통치 안에 들어갈 길을 여는 대속적 죽음이었습니다(요일 2:1-2).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킨다면, 그곳으로 우리가 하나님을 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은 구원을 받아 빛의 영역으로 옮겨져 영원한 생명을 누리며, 하나님과 사귐을 갖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은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입니다(요 13:34). 그런데 “내가 하나님을 안다.”라고 말하면서, 계명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거짓말 하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 안에는 진리가 없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 그 사람 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온전하게 됩니다. 우리를 먼저 사랑하신 하나님의 계명을 따라 서로를 사랑할 때, 하나님과 우리의 사랑의 관계가 더 온전하고 충만해집니다. 이것으로 우리는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다는 것을 압니다. 하나님 안에 산다고 말하는 사람은, 모든 성도의 본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걸어가신 길을 동일하게 걸어가야 합니다(요일 2:3-6).

 

  요한 사도는 사랑하는 성도들을 향해 다시 권면합니다. 요한 사도는 새로운 계명에 대해 쓰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교회가 처음 복음을 듣고 믿음을 갖게 되었을 때부터 가지고 있었던 옛 계명입니다. 이 옛 계명은 교회가 이미 들었던 말씀입니다. 그러나 다시 새 계명을 쓰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어둠이 지나가고 참 빛이 비추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참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을 받은 교회들에게 실현되는 계명이기 때문에 구원 받기 전과는 다른 새 계명입니다. 빛 안에 있다고 말하면서,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사람은 아직까지 어둠 안에 있으면서 착각하는 사람들입니다.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사람은 빛 안에 거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빛 안에 있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통치를 따르고 계명을 지키는 길을 가지 못하도록 걸려 넘어지게 하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사람은 어둠 안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어둠 안에 걷고 있고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어둠이 그의 눈들을 멀게 했기 때문입니다(요일 2:7-11).

 

 

<메시지>

 

  구원받은 성도들, 주님의 교회도 죄를 지을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속하고 십자가에서 죽으셔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진노를 해결하셨고, 그 예수님이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대언자가 되어 주시기에, 더 이상 우리의 죄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을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구원을 받고 빛의 영역 안에 있는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며 살아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누리고 있는 성도들은 본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며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계명은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삼위하나님이 서로 사랑하시고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서로를 사랑할 때, 우리가 빛 가운데 하나님과 교제하고 있다는 것이 나타나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 온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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