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매일성경 말씀 묵상/요한일서

진리의 복음을 기초로 실천하는 사랑 | 요한일서 3장 13-24절 |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1. 7. 27.
반응형

썸네일-우산을-든-아이

 

제목: 진리의 복음을 기초로 실천하는 사랑

본문: 요한일서 3:13-24

 

<본문>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하자>

 

13 형제들아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여도 이상히 여기지 말라 14 우리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머물러 있느니라 15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16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17 누가 이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을 닫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하겠느냐 18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19 이로써 우리가 진리에 속한 줄을 알고 또 우리 마음을 주 앞에서 굳세게 하리니 20 이는 우리 마음이 혹 우리를 책망할 일이 있어도 하나님은 우리 마음보다 크시고 모든 것을 아시기 때문이라 21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22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서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23 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 24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주 안에 거하고 주는 그의 안에 거하시나니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우리가 아느니라

 

 

<해설>

 

  요한 사도는 편지를 받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된 성도들은 빛의 영역에 있는 사람답게 살아가야 한다고 권면했습니다. 특히 형제를 미워하고 살인한 가인과 같아서는 안 되고, 서로 사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가인이 아벨을 살해한 이유는 자신은 악을 행했지만, 아벨은 의를 행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교회가 의로운 일을 하더라도, 악한 일을 하는 사람들의 미움과 핍박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한 사도는 어둠의 영역인 세상이 교회를 미워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교회는 형제를 사랑하는 행위를 통해, 죄와 사망이 지배하는 어둠의 영역에서 생명을 누리는 빛의 영역으로 옮겨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여전히 죄와 사망의 지배 아래 있는 사람입니다. 형제를 미워하는 것은 살인하는 것입니다. 미워하는 것은 사랑하지 않는 것이며, 아벨을 미워했던 가인이 결국 아벨을 살해한 것처럼, 미움의 끝은 살인입니다. 성도들은 살인하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지 않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요일 3:13-15).

 

  주님의 교회가 사랑을 알게 된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목숨을 버리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교회도 형제들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합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이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있는데, 형제가 궁핍하게 살아가는 것을 보고도 마음의 문을 닫고 도와주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을 향한 사랑도 없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동과 진리로 사랑해야 합니다. 교회의 사랑은 구체적인 행동이 나타나는 사랑이며, 바른 복음의 진리를 기초로 나타나는 사랑입니다(요일 3:16-18).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랑은 우리가 진리, 곧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역으로 인해 들어가게 된 구원의 영역에 속해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이 우리를 정죄할 때마다, 하나님 앞에서 담대한 마음과 확신을 갖게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보다 크시며 모든 것을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아직 완성된 구원에 이르지 않았기 때문에, 여전히 연약합니다. 그래서 우리 스스로를 평가하면서 자책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받아야 할 모든 형벌과 저주를 십자가에서 대신 받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으로 인해 우리와 사귐의 관계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모두 알고 계시며, 하나님의 마음은 우리보다 더 자비롭고 은혜로우십니다(요일 3:19-20).

 

  만약 우리가 마음으로 우리를 정죄하고 자책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자비로우신 하나님 앞에서 담대하게 확신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무엇이든 하나님께 받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있고,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들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은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아들을 보내신 것이 하나님의 일이며, 그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계명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계명을 주신대로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요 13:34). 예수 그리스도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은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빛의 영역에 속한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사람이며, 그리스도께서도 그 사람 안에 거하십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보증으로 주신 성령으로 인해,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거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요일 3:21-24).

 

 

<메시지>

 

  주님의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구속 사역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죄와 사망이 지배하던 어둠의 영역에서 빛의 영역으로 옮겨집니다. 빛의 영역에서 교회는 영원한 생명을 얻고, 하나님 아버지와 그의 아들과의 사귐의 관계를 누립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위해 목숨을 버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적 사랑을 아는 사람들입니다. 교회는 그 사랑을 알기에 형제를 미워하지 않고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 사랑은 구체적인 희생과 섬김이 행동으로 나타나는 사랑입니다. 교회는 이렇게 계명을 지키면서 구원 받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사실을 확신하게 됩니다. 스스로 자책하지 않고 자비로우시고 은혜로우신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고, 그 기도의 응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