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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창세기

세상의 영광과 하나님의 영광 I 창세기 36장 9-43절 I 매일성경 말씀 묵상 큐티

by Inch_J 2020.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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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상의 영광과 하나님의 영광

본문: 창세기 36:9-43

 

<본문>

 

9 세일 산에 있는 에돔 족속의 조상 에서의 족보는 이러하고 10 그 자손의 이름은 이러하니라 에서의 아내 아다의 아들은 엘리바스요 에서의 아내 바스맛의 아들은 르우엘이며 11 엘리바스의 아들들은 데만과 오말과 스보와 가담과 그나스요 12 에서의 아들 엘리바스의 첩 딤나는 아말렉을 엘리바스에게 낳았으니 이들은 에서의 아내 아다의 자손이며 13 르우엘의 아들들은 나핫과 세라와 삼마와 미사니 이들은 에서의 아내 바스맛의 자손이며 14 시브온의 손녀 아나의 딸 에서의 아내 오홀리바마의 아들들은 이러하니 그가 여우스와 얄람과 고라를 에서에게 낳았더라


15 에서 자손 중 족장은 이러하니라 에서의 장자 엘리바스의 자손으로는 데만 족장, 오말 족장, 스보 족장, 그나스 족장과 16 고라 족장, 가담 족장, 아말렉 족장이니 이들은 에돔 땅에 있는 엘리바스의 족장들이요 이들은 아다의 자손이며 17 에서의 아들 르우엘의 자손으로는 나핫 족장, 세라 족장, 삼마 족장, 미사 족장이니 이들은 에돔 땅에 있는 르우엘의 족장들이요 이들은 에서의 아내 바스맛의 자손이며 18 에서의 아내인 오홀리바마의 아들들은 여우스 족장, 얄람 족장, 고라 족장이니 이들은 아나의 딸이요 에서의 아내인 오홀리바마로 말미암아 나온 족장들이라 19 에서 곧 에돔의 자손으로서 족장 된 자들이 이러하였더라


<세일의 자손(대상 1:38-41)>


20 그 땅의 주민 호리 족속 세일의 자손은 로단과 소발과 시브온과 아나와 21 디손과 에셀과 디산이니 이들은 에돔 땅에 있는 세일의 자손 중 호리 족속의 족장들이요 22 로단의 자녀는 호리와 헤맘과 로단의 누이 딤나요 23 소발의 자녀는 알완과 마나핫과 에발과 스보와 오남이요 24 시브온의 자녀는 아야와 아나며 이 아나는 그 아버지 시브온의 나귀를 칠 때에 광야에서 온천을 발견하였고 25 아나의 자녀는 디손과 오홀리바마니 오홀리바마는 아나의 딸이며 26 디손의 자녀는 헴단과 에스반과 이드란과 그란이요 27 에셀의 자녀는 빌한과 사아완과 아간이요 28 디산의 자녀는 우스와 아란이니 29 호리 족속의 족장들은 곧 로단 족장, 소발 족장, 시브온 족장, 아나 족장, 30 디손 족장, 에셀 족장, 디산 족장이라 이들은 그들의 족속들에 따라 세일 땅에 있는 호리 족속의 족장들이었더라

 

<에돔의 왕들(대상 1:43-54)>


31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는 왕이 있기 전에 에돔 땅을 다스리던 왕들은 이러하니라 32 브올의 아들 벨라가 에돔의 왕이 되었으니 그 도성의 이름은 딘하바며 33 벨라가 죽고 보스라 사람 세라의 아들 요밥이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었고 34 요밥이 죽고 데만 족속의 땅의 후삼이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었고 35 후삼이 죽고 브닷의 아들 곧 모압 들에서 미디안 족속을 친 하닷이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었으니 그 도성 이름은 아윗이며 36 하닷이 죽고 마스레가의 삼라가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었고 37 삼라가 죽고 유브라데 강변 르호봇의 사울이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었고 38 사울이 죽고 악볼의 아들 바알하난이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었고 39 악볼의 아들 바알하난이 죽고 하달이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었으니 그 도성 이름은 바우며 그의 아내의 이름은 므헤다벨이니 마드렛의 딸이요 메사합의 손녀더라 40 에서에게서 나온 족장들의 이름은 그 종족과 거처와 이름을 따라 나누면 이러하니 딤나 족장, 알와 족장, 여뎃 족장, 41 오홀리바마 족장, 엘라 족장, 비논 족장, 42 그나스 족장, 데만 족장, 밉살 족장, 43 막디엘 족장, 이람 족장이라 이들은 그 구역과 거처를 따른 에돔 족장들이며 에돔 족속의 조상은 에서더라

 

 

<해설>

 

오늘 말씀에서는 야곱의 형이자 에돔 족속의 조상 에서의 후손들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먼저 에서의 세 아내로부터 나온 후손들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에서의 아내 아다는 엘리바스를 낳았고 엘리바스는 데만, 오말, 스보, 가담, 그나스. 에서의 다섯 손자를 낳습니다. 그리고 엘리바스의 첩인 딤나로부터 나온 아말렉을 따로 언급합니다.

   에서의 아내 바스맛은 르우엘을 낳고 르우엘은 나핫, 세라, 삼마, 미사. 에서의 네 손자를 낳습니다. 세 번째 아내 오홀리바마는 손자들의 명단이 아니라 여우스, 얄람, 고라. 세 아들의 이름이 다른 아내들이 낳은 손자들의 명단과 나란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나란히 기록되어 있는 손자들과 아들들의 명단의 숫자는 아말렉을 제외하면 열두 명입니다. 이는 야곱의 열두 아들과 같은 숫자로서 에서의 후손이 부족들이 연합한 공동체로 성장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바로 이어서 에서의 후손 중 부족의 족장이 된 사람들의 명단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장자 엘리바스의 자손 중 데만, 오말, 스보, 그나스, 고라, 가담, 아말렉이 족장이 되었고 르우엘의 자손 중 나핫, 세라, 삼마, 미사가 족장이 되었습니다. 오홀리바마의 아들들은 여우스, 얄람, 고라가 족장이 되었습니다.

   모세는 신명기에 기록된 말씀에서 이스라엘에게 에돔 사람들을 형제로서 미워하지 말라고 말하지만(신 23:8-9), 에서의 후손 중에서도 아말렉 족속과 이스라엘의 관계는 다릅니다. 아말렉은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돌아올 때 르비딤에서 이스라엘을 공격하여 전쟁을 치릅니다. 아론과 훌이 모세의 팔을 받치고 있는 동안 여호수아가 아말렉을 무찔렀던 유명한 사건이죠. 모세는 제단을 쌓고 “여호와 하나님이 아말렉과 더불어 대대에 싸우리라 하셨다”는 의미로 ‘여호와 닛시’ 라고 부릅니다.

   이어서 에서가 거주했던 땅의 주민인 호리 족속 세일의 자손들의 명단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세일도 로단, 소발, 시브온, 아나, 이손, 에셀, 디산 7명의 아들들이 있었고 이들이 모두 호리 족속의 족장들이었습니다. 이어서 일곱 아들들의 후손의 이름들이 기록되어 있는데, 이 명단을 볼 때 호리 족속도 굉장히 번성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에서는 이 세일 산의 토착민들을 멸하고 쫓아내어 그곳을 차지했습니다. 세일의 후손들의 명단은 그만큼 에서의 후손들인 에돔이 강력하게 번성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사실을 입증하듯이 뒤이어 에돔의 왕들의 이름과 그들이 다스렸던 도성들의 이름이 기록되었습니다. 벨라, 요밥, 후삼, 하닷, 삼라, 사울, 바알하난, 하달 8명의 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은 이스라엘 주변의 모든 나라들과 전쟁을 하면서 에돔과도 전쟁을 치렀고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 다윗은 마침내 에돔을 굴복시키고 에돔 전역에 수비대를 두었습니다. 

 

 

<메시지>

 

하나님은 야곱의 형 에서가 에돔이라는 강성한 민족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에서는 가나안 땅을 떠났지만 에서의 후손들은 족장들이 연합된 공동체를 이룬 큰 민족을 이루었고 세일 산의 호리 족속들을 쫓아내고 그 땅을 차지했으며, 다윗에게 다스림을 받기 전까지 왕들이 다스리는 국가를 이루었습니다.

   이 모든 역사도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입니다. 야곱과 에서가 리브가의 뱃속에서 싸울 때에 하나님은 리브가에게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에돔은 크고 위대한 민족이 되었지만, 결국 하나님은 언약의 상속자인 야곱의 후손인 이스라엘이 에돔을 다스리도록 하셨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이실 뿐 아니라 하늘과 땅을 다스리시는 만물의 통치자이십니다. 비록 죄악으로 타락한 세상이지만 역사 속에서 인류는 끝없이 번성하고 모든 영역에서 눈부시게 발전하고 성장해왔습니다. 인류가 누리는 이 모든 복은 하나님의 선하신 통치 아래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의 어떤 영광보다 더 큰 영광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시작하신 하나님 나라의 영광입니다.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시작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다시 오셔서 모든 악한 것들을 심판하시고 영광스러운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실 것입니다. 세상의 화려함보다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바라보고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통치에 순종하는 주님의 교회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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