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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말씀 묵상/출애굽기

모든 신보다 크신 여호와 I 출애굽기 18장 1-12절 I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by Inch_J 2022.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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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시내산-전경

 

제목: 모든 신보다 크신 여호와

본문: 출애굽기 18:1-12

 

<본문>

 

<이드로가 모세를 방문하다>

1 모세의 장인이며 미디안 제사장인 이드로가 하나님이 모세에게와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하신 일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모든 일을 들으니라 2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모세가 돌려 보냈던 그의 아내 십보라와 3 그의 두 아들을 데리고 왔으니 그 하나의 이름은 게르솜이라 이는 모세가 이르기를 내가 이방에서 나그네가 되었다 함이요 4 하나의 이름은 엘리에셀이라 이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 나를 도우사 바로의 칼에서 구원하셨다 함이더라 5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모세의 아들들과 그의 아내와 더불어 광야에 들어와 모세에게 이르니 곧 모세가 하나님의 산에 진 친 곳이라 6 그가 모세에게 말을 전하되 네 장인 나 이드로가 네 아내와 그와 함께 한 그의 두 아들과 더불어 네게 왔노라


7 모세가 나가서 그의 장인을 맞아 절하고 그에게 입 맞추고 그들이 서로 문안하고 함께 장막에 들어가서 8 모세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바로와 애굽 사람에게 행하신 모든 일과 길에서 그들이 당한 모든 고난과 여호와께서 그들을 구원하신 일을 다 그 장인에게 말하매 9 이드로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큰 은혜를 베푸사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심을 기뻐하여 10 이드로가 이르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너희를 애굽 사람의 손에서와 바로의 손에서 건져내시고 백성을 애굽 사람의 손 아래에서 건지셨도다 11 이제 내가 알았도다 여호와는 모든 신보다 크시므로 이스라엘에게 교만하게 행하는 그들을 이기셨도다 하고 12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번제물과 희생제물들을 하나님께 가져오매 아론과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와서 모세의 장인과 함께 하나님 앞에서 떡을 먹으니라

 

 

<해설>

 

미디안의 제사장이며 모세의 장인인 이드로는 하나님이 모세와 그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하신 일, 곧 주님께서 어떻게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는지를 들었습니다. 이드로는 친정에 돌아와 있는 모세의 아내 십보라와 그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길을 나섰습니다. 한 아들의 이름은 게르솜인데 이 이름은 “내가 타국 땅에서 나그네가 되었다.”고 하면서 모세가 지은 것이고, 다른 아들의 이름은 엘리에셀인데, 이 이름은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 나를 도우셔서, 바로의 칼에서 나를 건져 주셨다.”고 하면서 지은 이름입니다. 하나님은 애굽에서 나그네로 거류하던 이스라엘을 구원해주셨습니다(출 18:1-5).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하며 지쳐 있던 이스라엘을 공격한 아말렉과 달리 이드로를 대표로 한 미디안 족속은 이스라엘에 호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세의 장인 이드로는 모세의 두 아들과 아내를 데리고 모세가 진을 치고 있는 광야로 갔는데, 그곳은 바로 하나님의 산, 호렙(시내) 산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는 거기에서 모세에게 전갈을 보냈습니다. “자네의 장인인 나 이드로가 자네의 처와 두 아들을 데리고 왔네.” 모세는 그의 장인을 만나러 나와서 절을 하고 입을 맞추었습니다. 그들은 서로 안부를 묻고 함께 장막으로 들어갔습니다(출 18:6-7).

 

   모세는 장인에게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도우신 일, 곧 바로와 애굽 사람에게 하신 모든 일과 그들이 오는 도중에 겪은 모든 고난과 여호와께서 어떻게 그들을 건져 주셨는지를 자세히 말했습니다. 그러자 이드로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애굽 사람의 손아귀에서 건져 주시려고 베푸신 온갖 고마운 일을 전하여 듣고서 기뻐했습니다(출 18:8-9).

 

   이드로가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의 손아귀와 바로의 손아귀에서 자네와 자네의 백성을 건져 주시고, 이 백성을 애굽 사람의 억압으로부터 건져 주셨으니 여호와는 마땅히 찬양을 받으실 분일세. 이스라엘에게 그토록 교만히 행한 그들에게 벌을 내리시고 치신 것을 보니, 여호와가 그 어떤 신보다도 위대하시다는 것을 이제 나는 똑똑히 알겠네.” 그리고 모세의 장인 이드로는 하나님께 번제물과 희생제물을 바쳤습니다. 아론과 이스라엘 장로들이 모두 와서, 하나님 앞에서 모세의 장인과 함께 제사 음식을 먹었습니다. 이드로의 행동은 이스라엘에게 복의 근원이자 제사장 나라가 되어, 이방 민족이 하나님을 인정하고 경외하게 하는 역할이 있음을 보여줍니다(출 18:10-12).

 

 

<메시지>

 

   이방 민족인 미디안의 제사장이었던 모세의 장인 이드로는 모세가 증거 한 하나님의 구원 소식을 듣고 여호와 하나님이 그 어떤 신보다도 위대하신 분이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알았다고 고백하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또한, 모세뿐 아니라 이스라엘 공동체를 대표하는 모든 장로들과 함께 식사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비록 이드로는 후에 다시 미디안으로 돌아갔지만, 하나님이 아브라함의 후손을 통해 모든 민족이 복, 곧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는 구원을 누리게 될 것이라는 약속이 성취될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언약 백성은 제사장으로서, 하나님이 계시하신 말씀과 하나님이 행하신 구원 역사를 전함으로 모든 민족이 하나님을 믿고 경외하도록 인도할 사명이 있습니다.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새 언약 백성이 된 주님의 교회에게도,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역으로 행하신 놀라운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할 영광스러운 사명이 있습니다. 교회는 모세가 했던 것처럼, 성경에 기록된 대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구원하셨는지’를 교회 안에서 먼저 분명하고 풍성하게 가르치고, 그 구원의 확신과 기쁨을 나누며 살아가는 공동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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